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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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가지바늘에...

피아노 IP : 9cd2f95d232edc2 날짜 : 2004-04-02 20:09 조회 : 3995 본문+댓글추천 : 0



      늘 궁금했었는데 방금 생각나서요^^;
      외바늘채비가 보통 대물낚시채비이구 수초해서 낚시를 해야하니 당연한
      거겠죠. 근데 가끔씩 다른분들하구 낚시하다보면 밑에바늘을 빼고 윗바늘
      로 낚시를 하시더라구요 .
      제가 알기론 토종붕어는 바닥에서 먹이활동을 하기에 채비안착이 힘들어도
      밑바늘로 외바늘채비를 해야한다고 알고있는데(아버지에게 들었습니다.)
     
      근데 실전에서 해보면 저수지마다 윗바늘을 잘무는 곳도 있구,
      사실상 저두 윗바늘에서 고기를 많이 잡아봤거든요
      이런 현상을 물어보니 어떤분은 윗바늘물때는 저수지 여건이 좋지않은
      거라는데.....
     
      님들의 많은 경험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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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늘사랑 04-04-02 23:47 IP : 60ddd5f9dd00543
피아노님! 안녕하세요.
질문에 답변을 드리지요. 바닥의 상태나 수초의 종류에 따라 효과적입니다.
포인트 바닥이 아주 연약한 감탕이거나 삭은 수초가 가라 앉아 바닥을 덮고 있을 때, 또는 부분적으로 청태가 끼어 있을 때 등 미끼가 묻힐 우려가 있을 때 봉돌
아래 바늘을 제거하고, 그 대신 봉돌 위에 다른 바늘(목줄)을 덧 달아 주면 효과적
입니다. 또한 떠 있는 수초의 하단을 공략 할 때와 중층 회유 붕어를 노릴 때
입니다. 지금까지 주로 바닥층 공략만을 고집하며 수초낚시를 해 왔습니다. 그러나 붕어의 먹이가 되는 참붕어나 새우가 산란을 위해 바닥 수초의 상단부나
부유수초의 하단부에서 활동할 때는 대물 붕어도 새우나 물벼룩 등의 수서곤충을
따라 다닙니다. 특히 무성하게 자라 떠 있는 뗏장수초나 다 자라서 수면을 덮고
있는 말풀류 아래에는 이런 현상이 자주 생깁니다. 수면을 덮고있는 수초더미에 하단부에 맞춰서덧바늘 채비를 달면 효과가 있습니다. 수심은 1.5미터인데, 수면을 덮고 있는 수초더미의 두께가
50센치라면 바닥으로 부터 1미터, 수면으로 부터 50센치의 위치에 미끼를 껜
바늘이 위치하도록 덧 바늘을 운용하는 것 입니다. 낮시간에 붕어가 수초더미
아래서 주기적으로 휘젓는 상황을 보일 때 효과적인 공략법입니다.
가지바늘 채비: 뻘바닥에 미끼가 묻히지 않게 가지바늘 채비는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방법입니다.원거리의 듬성한 수초지대나 약간의 뻘층이 있는 바닥을 공략
할 때는 봉돌 아래에 바늘 하나와 봉돌위에 유동식 덧 바늘을 채비하는 가지바늘
체계가 효과가 클때가 많습니다.이 채비는 덧 바늘 채비를 사용하다가 봉돌아래 외바늘을 하나추가하면 가지 바늘 채비가 되고, 경상도 가지 바늘은 아래의
바늘을 제거 하므로 위의 바늘 하나만 남아 덧 바늘의 역활을 합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가지고 항시 실전에 임해야합니다.
이상 미력한 답변 이해하시고 많은 경험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만들기 바랍니다.
늘 즐겁고,기쁜 낚시하시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조사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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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피아노 04-04-03 10:53 IP : 60ddd5f9dd00543
자세한 설명한 조언 늘사랑님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년도에 월척도 덧바늘로 잡았는데....
정말 실전에서 경험을 쌓아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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