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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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은 분명히 잡을 수 있습니다.

늘사랑 IP : 687ec6ef81f8492 날짜 : 2004-04-13 23:05 조회 : 3343 본문+댓글추천 : 0

보통 대물을 낚기가 쉽지않습니다. 실제로 대물낚시 전문성이 없는 조사님들이
대물을 낚으려는 마음 하나로 출조를 하면 낚는 확률은 희박합니다.
항상 출조해도 6치~9치 붕어는 잘 나오는데 대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본인의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대물터의 선정이 무었보다 먼저 키포인트 겠지요.
제아무리 기법과 테크닉이 좋다 하더라도 대물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대물을
낚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대물이 서식한다 해도 연안으로 잘 붙지
않는 곳은 피해야합니다. 수위,물색,수초, 장애물등 제반여건을 재빨리 간파하여
발빠르게 대응하여야 시기에 맞는 대물을 잡을 수 있습니다.
대물터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합니다.
대물터 마다 저수지의 특성이 있고 시기적,계절적으로 맞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봄 대박터와 여름 대박터 가을 대박터가 다릅니다. 시기에 맞는 대물터와 계절에
따른 포인트의 변화는 응당 자연적으로 생기는 일입니다.
미끼에 활용술을 넓혀야 합니다.
대물낚시에서한가지 미끼만 고집하지 말고 미끼가 가지고 있는 씨알의 변별력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미끼활용의 폭을 넓혀 다종의 떡밥,생미끼 및 모든
미끼를 포괄적인 개념으로 대물낚시를 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가 서식하지
않는 곳에서도 새우미끼가 위력을 발휘하고,떡밥낚시터에서도 새우나 참붕어의
생미끼가 대물을 낚아 올립니다.대물터의 미끼의 다변성을 미끼의 다종 활용
으로 다재다능하게 테크닉을 구사한다면 대물낚시는 한층 더 발전할 것입니다.
포인트에 대한 집착과 공략이 제대로 되어야합니다.
여러 대중 한쪽대만 입질이 온다면 수심이나 바닥층을 파악하여 같은 조건을 가진
곳을 찾아 공략할 줄 알아야합니다. 이 때 좁은 공간에는 다대를 깔지 마시고
중요포인트에 3대~4대로 포인트에 적중토록 간단하게 설치해야 대물의 회유에
있어 방해를 주지않고 포획할 수있습니다. 또한 연안에 대물의 접근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긴대가 유리 할 때가 많습니다. 자연 또는 외부의 불안요소가 작용되어
대물이 안정성을 잃으면 연안에서 멀어져 갑니다. 단대나 장대를 잘 다루시는 것
도 대물낚시에서는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입질시간대를 철저히 공략 해야 합니다.
기다림은 길지만 순식간에 왔다가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대물입질의 특성
입니다. 심지어 대물꾼을 독일병정에 비유합니다. 자리 이동 없이꼬박 쪼우는
자세와 정신력이 독일병정을 닮았다나요. 그러나 시간사용 계획 또한 핵심요건
입니다.초저녁 시간대에 일부 수면을 취하고 대물의 회유시간대에 맞춰 철저히
챔질에 대비하는 것만이 방법입니다.시간대에 따라 원,근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새벽에는 발밑으로부터 낮으로 갈수록 대물은 멀어져 깊은 수심으로 갑니다.
대물의 입질을 제대로 읽어야합니다.
낚시에 있어서 최고의 클라이막스는 찌놀림에 따른 챔질입니다. 미끼중 입질이
가장 까다로운 것은 새우의 입질입니다. 참붕어,콩,캔.옥 등은 대체적으로
시원한 입질로 챔질의 타이밍 잡기가 쉽지만 전자에 말한 새우입질은 저수지의 여건에 따라 입질모양이 여러 형태입니다. 대물의 입질은 대부분 중후하고 점잖은 것은
사실이나 찌를 두마디 멈칫 올리기도하고,심지어 반마디의입질에 워리의 윗턱에
꼿힐 때가 있었습니다. 예신이 없이 본신이 올때도 있었고 스믈스믈 기어 들어
가는입질도 보았습니다. 생각과 판단과 챔질이 촌각을 다투는 순간에 냉철하고
정확하게 이루어 져야합니다. 미약하고 애매모호한 입질이 오히려 대물대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끌어 내어야합니다.
완결된 끝맺음을 보기 위한 것이 끌어내기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절제된 동작과
과감하고 신속한 초기제압이 대물을 끌어 내는 성공의 관건입니다.
특히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 챔질이나 끌어내기에 실패하는 것은 기술적 숙련이 미흡하여 채비와 많은 노력을 대물에게 뺏기는 것입니다. 대물낚시는 수초,장애물등의
위험지대에서 곧잘 포인트가 형성됩니다. 항상 겁내지말고 바싹 붙이고 구멍에
잘 넣고 잘끌어내는 자세를 항시 견지해야합니다. 신속하게 처리하는 습관을
길들이면 대물의 존재는그냥 붕어로서 낚입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대물낚시의
진수를 열심히 습득하고 실전은 언제 어디서나 질적으로 틀린 대물꾼이 될 것입니다.
늘~ 자연의 고마움을 마음 깊이 새기면서 주변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한봉지라도
들고오는행동을 실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수지에 세워진낚시금지 표시판은낚시인이 스스로만들게 한 낚시터의 현주소
입니다. 조금의 도움이 되실런지요.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좋은 나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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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피아노 04-04-13 23:12 IP : 60ddd5f9dd00543
늘사랑님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저수지 선택..그리구 포인트...
근데 정말 저두 많이 궁금합니다. 월이나 큰놈이있다면 분명히
연안으로 접근하는 시기가 있을건데...^^ㅋ 그 시기를 몰라서 늘....
추천 0

2등! 물사랑 04-04-14 15:49 IP : 60ddd5f9dd00543
늘사랑님 안녕 하시죠?
경험을 나누어 주시기에 정성과 친절을 다하시는
늘사랑님의 자세가 저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시고 좋은밤 낚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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