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본 2호 목줄 사용하다가 많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카본 3호와 합사 3호를 사용중인데, 아무래도 합사가 강도면에서 좋습니다. 안정적이죠
카본 2호로 작년에는 잘 안터졌습니다. 작년에는 거진 장대를 사용했기에. 순간챔질을해도 목줄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힘이 좀 작았던거죠
올해 짧은대를 사용하면서 정말 많이 터졌습니다. 고기를 걸어 터진것도 있지만 챔질 순간에 대부분 다 터졌습니다. 챔질 스타일의 문제인거죠
1.5칸을 무식하게 잡아챘으니깐요, 챔질 스타일은 쉽게 안 변합니다.
3호 목줄 사용하고는 거진 안터지는데 그래도 가끔은 터지네요
대신에 고무 오링을 사용하면 거의 안터집니다.
챔질 스타일이 순간 확 잡아채는 스타일이면 카본보다는 합사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2호카본 보다는 3호 카본이 좋겠죠,
처음 댓글에 스모그님 말씀 잘 해 주셨네요^^
챔질 하실때 강하게 하시나봅니다.
그럼 순간적인 힘이 많이 들어가서 목줄이 잘 터지게되죠.
그럴땐 카본이나 합사보다 모노줄이랑 고무링 장착해서 사용해 보셔요. 그럼 그런일이 거의 없을것 같은데요.
모노줄은 3호 정도 사용하시면 될것 같구요.
목줄은 길이가 워낙 짧아서 인장력 머 이런 데이터는 크게 의미 없을것 같기에 고무링 추천 드리는 거니 한, 두개정도 사용해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으실것 같습니다.
저는 원줄카본2호에 목줄 모노 1.25 사용하는데 한번도 터진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챔질방식에 문제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어떤 채비든 매듭이 생기고 그 매듭에 힘이 받기때문에 터지는건데 터지기 위한 채비와 터지지않게하는 채비가 있습니다. 강력한 챔질, 낚시대의 휨을 이용하지못하고 무조건적인 들어뻥과 버팀이 주된 장비손실을 일으킵니다. 조금만 공부하고 이해하면 원줄이 터질일도 낚시대가 박살날일도 없습니다.
슬쩍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챔질하셔야 목줄이 견딜겁니다.
카본 1.2호(강도 5Lb=2.25kg)면 낭창인다는 낚시대들도 강하게 챔질하면 그냥 터져나갈 정도는 되겠네요.
붕어대물대라고 칭하는 낚시대들은 챔질 강하게 하면, 걸린 고기 크기와 크게 상관없이 5호줄도 순간챔질 스냅에 그냥 터져 나갑니다.
챔질로 채비를 터트릴정도면, 장비(채비)랑 낚시스타일하고 궁합이 안맞는거니
챔질습관을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바늘은 그냥 슬쩍 들어올리기만 해도 살속에 잘 박혀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