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4호 원줄 유저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목줄로는 고무 오링에 조합한 카본 2.5, 당줄 3호였고, 최근에 버클리 파이어 울트라 8 - 1호로 갈아탔습니다.
바늘 묶으면서 10여 회 이상 카본 3호, 세미 4호랑 당기면서 실험해 보았고, 봉돌에 8자 매듭으로 연결하면 줄이 미끄러지지 않더군요. 동일한 길이에서, 강도는 카본 3호보단 강하고 세미 4호보단 약하고요.
이틀 전, 2박 다녀왔는데 모처럼 산란 대박? 찬스를 만났습니다. 근데 약 10번 챔질 중 5회나 목줄이 나갔습니다. 후킹 되는 느낌이 없어 헛챔질이라 생각했는데
목줄의 팔자 매듭 지어진 부분들이 동일하게 터져나갔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1호 기준으로 순간 결절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줄풀밭이라 평소보다 짧은 원줄 셋팅에 다소 강하게 챔질하였으나, 중경질대 사용자로 어느 정도 완충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낚시다니면서 1회 출조에서 목줄이 이렇게 여러번 터져보는 황당한 경험은 처음입니다. 드디어 마음에 드는 목줄을 찾아서 정착하려니 싶어서 바늘 100개 묶어놨는데, 믿음이 사라져서 더 이상 못쓰겠습니다.
목줄을 외바늘 15-20cm 사이로 쓰기에, 어느 정도 직진성이 있는 라인을 원합니다. 세미 4호에 사용할만한 튼튼한 목줄 추천 부탁드려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직진성도 있고
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