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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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 낚싯대를 못 바꾸는 이유

대보고 IP : 379006d8e61d1ff 날짜 : 2019-09-21 21:17 조회 : 8775 본문+댓글추천 : 0

약 십년을 넘게 동거동락을 했던 낚싯대에 정이 배어있어서도 이유겠지만

짧은 30대로 남양만에서 80cm가 넘는 잉어를 끌애는데도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까닭에 못바꾸는 이유입니다.,

가끔은 바꿔볼까하고 만지작거린 낚싯대도 있었지만 60이넘은 나이에 ~~ㅎ

대나무대 글라스대 그리고 자수정까지~~~

그많은밤을 같이 새워준 친구같은 낚싯대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뜰채도 펴놓지않아 쩔쩔맬때 배스맨의 도움을 받다가

그분의 뜰채도 부러뜨렸는데도 마다않았던 언행에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추천 2

1등! 조취3978 19-09-21 21:29 IP : 5664f15c2e68d73
추억이 묻어있는 낚시대가 최고인듯
저도 추억이 가득한 로얄대가 최고인듯하네요
추천 0

2등! 안동댐떡붕어 19-09-22 09:46 IP : fbd4d490f06a279
비싼 새거사봐야 별거없습니다.
저도 십여년 넘은놈 바꿀까 생각했는데..
그냥 못쓸때까지 써야겟습니다.
추천 0

3등! II월척특근II 19-09-22 10:39 IP : 640b07a759a4fbd
때묻은놈이 제값하는법이지요ㅎㅎ
근데 동고동락 아닙니까? 제가헷갈렸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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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낚워리 19-09-22 11:12 IP : 2edbf5ac74a54bb
저도 맴이...
인터넷에서 견적만 내다만게 몇번..
바꿀라니 아쉽고.. 언젠가 바꾸겠지만.. 그때까진 잘써야겠어요..
추천 0

l장군l 19-09-22 13:29 IP : e6a538eab60731e
몇년전 신제품 낚시대 출시되자말자
바로 구매했는데 지금은 40프로 세일하네요
신품가격 생각하니 도저히 처분할
엄두가 나지않네요
그냥써야지 생각하며 쓰고있네요

다른 세트는 이보더 더 좋은 손맛대가
아직없는거 같애서 계속씁니다
추천 0

삼천육백사부 19-09-22 14:50 IP : 0e80a8f05baf535
조강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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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붕자 19-09-22 14:57 IP : b3981101f085cd1
저도 30여년 전에 남대문시장에서 산 로얄 글라스로드 파란색 2칸 대로 39cm 토종붕어를 며칠 전에 올렸습니다.
그동안 직장 생활로 낚시를 접었는데 이사 다닐 때마다 버릴까 하다 퇴직 후 낚시 다닐 것 같아 고이 접어 둔 것이 빛을 봤습니다.
추억과 함께 지금도 가슴 설레게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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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고 19-09-22 17:13 IP : 379006d8e61d1ff
아~~ 저의 맘과 같으신분들도 계시는군요.
솔직히 조우들의 대를 투척해 보면 가볍게 사뿐히 잘 날아가며 팔에도 무리가 덜가는것 같아요
그러나 투박하지만 同居 同樂한 세월에 버리질 못하는 미련 곰탱이 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세월동안 열대씩 깔고 낚시할려나?~~ㅎㅎㅎㅎ
조구회사가 들으면 대가 튼튼하다는걸 좋아할까요? 아니면 대략 15년씩이나 썼다고 핀잔을 할까요?
심심해서 지난 사진을 보다가 몇자 적어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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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1385 19-09-22 22:42 IP : 2eb758e58901d45
전 동미 가람대 쓰다가 신수향으로 갈아탔습니다.
긴대가 무게감이 있어서 쪽...나라 낚시대 청골을 샀습니다.(한참 전에 산거니 이해해 주세요)
도장 좋고 무게감 좋고 뽀대가 좋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먼거리에 수초 포인트 아니면 신수향을 핍니다. 청골이 좋으신분도 있지만. 저한테는
안맞는 낚시대입니다. 그렇다고 저가에 팔수 없고 어쩔수 없이 사용합니다.
원다 낚시대를 처음사고, 중층대 사고, 그다음 동미가람, 그다음 신수향,그리고 청골...
당연 최고는 신수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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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좀보자 19-09-22 22:55 IP : fd336089acb806e
저는 낚시 시작한지만 오래되었지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예전 반카본대, 글라스 대를 들고 다니다가 짧은 대는 그냥 글라스대를 들고 다니고 장비 좀 바꾸면서
사용하던 반 카본대는 친구한테 들려 줬었네요.
그 이후 장만한 대를 들고 다니는데 (15년 넘은 듯) 실력이 일천해서 그런 지 어쩔 때는 잡히고 어쩔 때는 꽝치고
그러더라구요. 잡혀 주는 붕어가 고마울 뿐이고 주위에서는 신기하게 볼 따름입니다.^^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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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65 19-09-23 00:02 IP : 729b9c111f86140
90년대에 슈퍼포인트 사서 쓰는데 앞치기가 잘 되지 않았었지요
그래서 2000년에 선우 청심으로 바뀠더니 신세게 였었지요
지금은 게브라수향을 쓰고 있습니다
참 좋은데 절번 맞물림 때문에 이것저것 여러가지 써보고 있습니다
애착심을 가지고 옛 낚시대 고집하지 마시고 쓸만한 중고라도.사셔서 바꾸시는 것이.좋습니다
예착이 가더라도 좋은 것으로 바꿔서 애챡을 만드는 것이 시대에 맞춰사는 젊게 사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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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K 19-09-24 04:25 IP : 61ca48cc4a4c4b7
저도 얼마전에 큰맘먹고 장비를 질렀습니다
새로운 장비 좋킨 합니다 하지만 ,,20년정도 쓴 낚시대에 손이 많이 가네요
버리는지는 못하겟고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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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19-09-24 20:37 IP : 5ee9aeb00b2d319
저도 구 수향대 30.33 대를 보유하고있는데
가물치70 ,잉어80 정도는 질질 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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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사신 19-09-26 16:32 IP : 69bad1cfcd688a1
저도 아버지가 주신 내림대 한번도 사용하지않았지만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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