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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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저부력 이면서 자중이 무거운 찌

쟤시켜알바 IP : a36b0d6a04a305d 날짜 : 2022-01-25 08:42 조회 : 7127 본문+댓글추천 : 8

낚시 채널을 보다가...

 

어느 분께서

자중이 무겁고 부력이 안나가는 찌가

캐스팅에도 유리하고 예민성이 좋다고  하는데

자중 부력이 좋은 찌에 편납을 감아서라도

원봉돌의 무게를 작게 만들어 주는게 좋다고

거듭 거듭 말을 하시는데...

 

자중 부력(순부력)이 좋은게

앞치기에 유리하고

반발력으로 인해 예민한 반응에 유리한 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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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angazi 22-01-25 09:17 IP : c6f4b27d6985c98
무거우면서 부력이 안나가는 찌가 예민성이 좋다는 말은 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캐스팅에야 유리할수 있겠지만.. 이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겠어요?
어느 프로그램인지 한번 보고싶네요..
추천 0

2등! S모그 22-01-25 09:31 IP : c3d8410d44d01d6
어쨌든 결과적으로 육안으로 관찰되는
찌가 느릿느릿 굼뜨게 움직이기만 하면
'예인해졌다', '예민한채비'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요.

리어카에 짐이 없으면 웬만한 사람은
(가벼운)빈리어카를 몰때 쉽게 달리기도하고
멈추기도 하고, 요리조리 까불면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만.
같은 리어카에 짐을 산처럼 실었을 때는
스타트만 하는데에도 꽤나 힘을 써야하고,
가다가 멈추려면 보통의 힘으로는 단번에 멈추기도 힘들죠. 어찌보면 리어카에 무게가 많이
실리게 되어 움직임이 '느릿느릿 굼뜨게' 되었는데요.
후자의 경우를 민첩(예민)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리시간에 가장 먼저 배우는
F=ma라는 공식만 생각해봐도
아주 작은 힘으로도 물체가 움직임을 보이려면 m(질량)이 작아야 된다는 걸 알 수 있죠.
추천 2

3등! 적월난향 22-01-25 09:44 IP : a9d9c4228156dcf
프로그램 진행자가 유튜브에서 했던 말 같습니다
장대앞치기 많이 하시는분이 앞치기 도움이 된다고 얼핏 저도 본거 같네요
추천 1

쟤시켜알바 22-01-25 10:04 IP : a36b0d6a04a305d
내용을 제가 정확히 듣고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말 하고자 하는 의도는 그랬습니다.


6호 봉돌의 부력이 있는 찌를 사용 시에
찌 다리에 편납으로 3호 정도의 무게를 감아주고
봉돌을 3호로 나눠 주면
캐스팅은 6호의 무게로 잘되고
부력은 3호로 되니 예민하다????

맞다
안맞다
를 따지고 싶은게 아니고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이 말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 하시는 분이 계신지가 궁금 해서 글 올려 봅니다.

요즘 나오는 유투버는 아니시고
꽤 깊은 조력과 연세도 있으신 분 입니다.
추천 0

S모그 22-01-25 10:09 IP : 0a54acf04549ce1
미약한 입질에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채비상황에서 실제입질이 지나칠정도로 느릿한 상황인데도 그 입질상황을 고스란히 찌움직임으로 표현이 가능한 상황과

실제입질이 지나칠 정도로 느릿하거나 아니면 너무도 방자한 입질임에도 불구하고,
그 입질상황을 항상 (느릿하고 꿈뜨게만)같은 패턴으로 찌가 움직여주는 것 하고는

전자와 후자의 상황은 전혀 다른 것이고,
재걸림 확률이 극대화된 타이밍을 탐지해서 챔질할 수 있는 여건도 전혀 다르게 될 공산이 크죠.
추천 1

S모그 22-01-25 10:22 IP : 0a54acf04549ce1
후자의 채비를 하거나 완성해놓고
'나는 최선의 예민한 채비를 만들어서 낚시하고 있다'고 생각해 버린다면 낚시하면서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알 수 없는 어려움들을 격을 확률이 높아지고,
스스로가 '낚시는 알면 알수록 어렵고 미궁에만 빠진다'고 생각하게도 되고,
결국에는 나에게 가장 익숙한, 미궁으로 빠질일이 없었던 '원봉돌 적당히 무거운 채비'로 돌고 돌아 돌아오는 경우도 생기죠.

후자의 채비는 단편적으로만
찌가 가볍냐 무겁냐
저부력이냐 고부력이냐
찌몸통소재가 가벼운것이냐 무거운 것이냐에 따라 갈린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채비메카니즘을 주 원인으로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추천 1

안양초보 22-01-25 10:24 IP : fda08cf531ad095
약 2달 전쯤에 이창수프로께서 물따라인연따라2 방송하시면서 이런 비슷한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나네요.
저도 반신반의 했습니다.
우리가 알기로 찌 자중이 가볍고 고부력인 경우에 앞치기가 더 잘되고 예민성도 더 좋은 것으로 보통 알고 있는데, 이창수 프로님은 찌무게가 무겁고 어느 정도 부력이 나오는 것이 앞치기 및 예민성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찌스토퍼를 아래로 내린 저수심에서는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 수심 깊은 곳에서 찌를 위쪽 스토퍼까지 올려서 하는 스윙에는 오히려 찌무게에 의해서 앞치기가 더 어렵지 않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민성에는 약간 의견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동절기 하우스 낚시 하시는 분들은 예민한 입질을 받기 위해 저부력찌를 많이들 쓰시는데, 찌 자체 무게는 상대적으로 무겁다고 생각되거든요.
하지만, 고부력 저자중(나노) 찌가 더 유리하다고 하시는 의견도 많으실 걸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찌의 예민성을 얼마나 예민하게 맞추느냐가 관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낚시에 정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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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후반 22-01-25 12:02 IP : eb5036a378d41d6
당연이 찌부력이 무거워야,캐스팅하기 수월하죠
전 바닥채비 봉돌은 8~9호 봉돌 쓰고 있습니다.
예민한 입질을 보기위해서는 옥내림을 90프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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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숨 22-01-25 15:10 IP : e740b9cb147041b
저도 봤는데요.
그 말씀의 요지는 동일부력의 찌에 봉돌을 어디에 다느냐는 얘기입니다.
가벼운 찌는 캐스팅시 바람저항에 취약하다고 생각되는데 편납을 찌다리에 감을시 찌의 자중이 무거워지므로 좀 더 캐스팅에 유리하고
편납을 감은 만큼 봉돌은 작아지니 그만큼 저부력 채비처럼 작용한다는 말씀으로 보심이 .... 스위벨채비 처럼요.
예로 드신 7호봉돌 7g을 스위벨처럼 3호 약 3g만큼은 스위벨의 역활을 하고 나머지 약 4g은 찌에 편납으로 감은 본봉돌처럼의 역활을 한다고 보심 맞을거 같네요.
전혀 이상없는 말씀이라 봅니다.
제 생각입니다.
추천 2

날숨 22-01-25 15:17 IP : e740b9cb147041b
저부력 찌에 작은 봉돌을 쓰는게 아니고
동일부력의 찌에 동일한 무게의 봉돌을 어디에 위치시키느냐는 얘기로 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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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숨 22-01-25 15:33 IP : e740b9cb147041b
7호봉돌 무게를 잘못 적었네요 6.2g 정도 무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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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시켜알바 22-01-26 16:14 IP : a36b0d6a04a305d
여러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하나 더 궁금증은
스위벨이나 방채비..등..
봉돌의 분할과 찌다리에 편납을 감는 분할??

어느 방법이 분할 이라는 의미와 가까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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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사 22-01-26 16:23 IP : 43d1488f3d93aba
투척시
물체의 운동은
힘과 무게 부피에 영향을 받고 외부요인은 바람
3칸 아래낚시대 던질때 힘은 충분하니 봉돌무게와 찌부피는 크게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4칸 이상낚시대에서는 던질때 애를 먹죠
봉돌무게도 적당해야하며 찌는 재질이 가벼워야합니다.(이른바 순부력좋은 재질)
찌 재질이 가벼워야 전체 무게와 부피가 줄어듭니다.분할봉돌한다고 무게와 부피가 줄지 않습니다.

예민성
전체채비의 운동은(찌의 움직임) 붕어의 초기 입질을(외력) 논외로하면
채비전체무게 전체부피가 두가지 요소가 결정하겠지요. 수직운동이므로 수직방향의 채비 단면적도 (운동저항) 중요하겠지요.
가벼운채비가 찌탑을 빠르게 올립니다.( 순부력이 좋으면 봉돌무게도 가볍고 찌부피도 작습니다).

찌맛
은 각자 낚시인의 취향입니다.
시원스레 올라오는것을 좋아하고
붕어가 찌를 태산처럼 들어올리는것을 좋아하고요.
또 환경에 맞게 채비를 무겁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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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밤선비 22-01-26 18:32 IP : 87099533d162d96
저도 궁금한데...

장대에 자중대비 순부력이 좋다는 나노찌를 써보니 앞치기에는 분명 좋으나 돌려치기에는 체감상 발사찌 보다 못하더군요.
뭔가 기준점이 있을까요?
아님 단순 착각인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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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사 22-01-26 21:45 IP : 43d1488f3d93aba
돌려치기라도 다를바 없겠지요.
장대 돌려치기는 대가 단단히 받쳐주면
봉돌무게가 어느정도 무거운게 유리할수 있습니다.
너무 가벼우면 채비가 정렬이 안되어 노는수가 있겠습니다.
어쨌든 투척은 가벼운 재질의 찌가 유리합니다.(부피가 작으므로 저항이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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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이쉬킨 22-01-27 07:14 IP : 9c918845805aecb
아마도 그 분의 말씀은 A라는 찌와 B라는 찌를 상대적으로 비교한게 아니라,
동일한 찌 하나를 놓고 봉돌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투척과 찌올림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즉 분할채비와 원봉돌채비의 차이같은..
다만 분할 채비의 윗봉돌을 찌다리로 옮겨서 스위벨 채비보다 투척성을, 원봉돌보다는 예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개론적인 의미로 말씀하신듯 합니다.
그 말씀의 의미는 맞다고 보여지지만 각론으로 들어가서 볼 때, 그 의도대로 예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봉돌의 총무게 = 분할채비 봉돌의 총무게"가 아니라
"원봉돌의 총무게 > 분할채비 봉돌의 총무게"가 되도록 조정해야 입질시 찌와 봉돌간의 원줄이 휘지않고 찌올림이 생길 수 있겠지요.
자립찌가 이런 개념으로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채비 또한 봉돌의 무게를 분산하여 예민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분할"의 의미가 된다고 보여집니다.
새벽에 알바님 글을 읽다가 그냥 제 생각을 적은 것이니 다른 분들의 의견과 함께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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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사랑 22-01-27 08:34 IP : 1278c313ffcb3b6
헐~~~~
제가 시험한 바로는 님께서 말씀한
이야기 정 반대 입니다
간단한 예로 볼펜을 찌로 만들어
무겁고 저부력 이라 칩시다
물론 만들어 봤지요 투척 잘나오든 붕어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물론 실력이 없어 그럴수도 있지요
그런데 잔물결 일렁 일때 마다
찌가 춤을 춥니다
찌를 보기도 나중에는 힘들어 집니다
눈이 헤롱 아롱 헤롱 그립니다
그리고또 투척이 쉽다고요
안날라갑니다
찌는요 몸통이 작고 무력이 좋은 찌가
좋아요
또또또 그런데 마냥 좋은건 아니고요
적당한 그람수에 순부력이 좋은 찌를
채비에 잘 맞춰줘야 좋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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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빠 22-01-27 09:36 IP : 16b4f4c5200d3ee
제가 알기로는 이창수프로는 유동찌를 사용합니다.
본인이 만든 반관통찌를 주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관점을 두고 앞치기나 분할봉돌을의 예민함을 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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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들 22-01-27 12:55 IP : 0a21bbfe0cc37c5
s모그님의 의견에1표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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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살기 22-01-27 13:11 IP : 5cb700232196e39
이창수씨가 사용하는 반관통찌는 일리가 있는 말 같습니다. 그 찌는 찌다리 하단에 실제 납이 분납되어 있고 캐스팅시 봉돌과 찌다리 부분이 완전히 붙어 있죠.(관통찌라서 가능한거고) 이렇게 되면 봉돌이나 찌나 캐스팅시에는 모두 캐스팅을 위한 웨이트로 작용하겠지요.
추천 1

별품은하늘 22-01-27 16:00 IP : a91d984ef6230b4
낚시는 이론으로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많지요
실전에서 해보면 이해가 빠르거든요
추천 0

바람의실드 22-01-28 11:43 IP : 983e47ea4053004
맞는말씀인거 같은데요

찌에 편납감아사용하면

아래쪽 봉돌이 가벼워 져서 겨울철 하우스 낚시에도 자주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한번해봣는데 별로 라고 적으신분은 많이 해보시고 글적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죠

겨울철에는 조과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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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사 22-01-28 21:48 IP : 43d1488f3d93aba
이글을 읽고 마침 어제 재방영 영상을 우연히 시청했습니다.
가끔 보면 채널돌리지 않고 끝까지보는 물따라인연따라 프로그램입니다.
본문내용을 다룬내용입니다.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이 프로님 말씀은 몇가지 전제가 있었습니다.
대물낚시에서.
편백나무찌로
그리고
찌가 대략 6호 7호 봉돌먹는 크기입니다. 여기까지가 전제입니다.
전제내에서
원봉돌이냐 분할이냐의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분할이 입질받기는 수월하다 생각됩니다.
전제내에서도 투척설명은 약간 미흡하다 생각됩니다.
7호 봉돌이라면 편백찌가 아닌 가벼운 재질의 찌라면 그 부피는 편백찌보다 작아집니다.
그러면 그 찌는 손아귀에서 조작성이 떨어질것입니다. 이미 그 크기의 편백찌에 익숙해져있지요, 대물낚시찌에서
여기까지입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논리를 확장적용하면 당연 모순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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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22-02-07 15:15 IP : 79f94d439a5955c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보셔야하겠네요.

논리적으로

왜 그런지 보다는

내가 그렇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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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사 22-02-07 23:19 IP : 43d1488f3d93aba

이프로님 요점은 그것입니다.
그리고 대물낚시 편백찌가 튼튼하지요.
또 찌오름이 소위 까불지 않다지요?
한 15년전쯤 대물낚시 한창 유행일때( 아마도 그 이전이 한창?)
삼나무찌 만들려고 재료 구입하고 깍고 다듬고 칠하고 또 칠하고 ㅎㅎ
물사랑님이죠? 그분 동영상 그 당시 많이 봤습니다. ㅎ
지금은 추억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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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사 22-02-07 23:22 IP : 43d1488f3d93aba
아 동영상이 맞나요?
아무튼 설명 자료입니다.
추천 0

쟤시켜알바 22-02-08 16:56 IP : a36b0d6a04a305d
여러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0

우주괴물 22-02-18 17:36 IP : bb880e5b699cdc0
관통채비의 장점은 수초지대에서 캐스팅 입니다. 원하는 지점에 잘 들어가죠
예민한 입질을 보고자 분할 봉돌을 한 것인데 관통찌에 편납을 감은 것이죠
개인적으로 분할 이라는 의미는 나눈다라 생각 합니다. 그 이상도 없고 이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채비가 분할 채비에 가깝다 라고 정의 내리기는 기준에 따라 틀리기 때문에 의미가 없겠죠
분할채비는 단지 낚시대로 고기를 많이 잡기위한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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