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동물관련 다큐 시청해보면...
무리로 이루어진 초식동물 하나가 겁을 먹으면...
무리 전체가 이리저리 도망가는것을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어류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ㅎㅎ 나는 잘만 잡히던데요.
가끔씩 붕어 달라는 분이 있을때만 어망 사용하고.
평소에는 바로 방생하는데 입질 시작 할때는 계속 잡히네요.

저는 늘 즉시 방생을 합니다. 살림망 자체가 없습니다.
게다가 수도권 거주자인지라 90%는 유료터를 다니지요.
근데 많이 잡는날은 3,40수도 하고 저수온기에도 한두마리는 잡습니다.
그런 말 너무 개의치마세요 ^^

저두 비슷한 얘긴거 같은데 랜딩하다 털리면 고기가 빠진다는 이야기는 들어본거 같습니다.

고기들이 똑똑하지가 않아, 신빙성이 없어 보이는데 요 ㅋㅋㅋ

크게 신빙성은 없어보입니다만..
노지에서
입질타이밍에 첫입질에 우당탕 거리며 떨구다보면..
그날저녁은 꽝인 경우가 많습니다...
8순 노조사님들도 그런얘기 자주하구요,...

풀어주거나 놓쳐서 우당탕당 달아나면서, 붕어가,,

"야~~위에 흉악한 놈들 있어!!" "모두 텨!!"

이러지 않을까요?^^

붕어 IQ가 3초라는데 ~^^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그이상으로
바보들입니다. 물은 놈 방생하면....
그놈이 바로 다시 물때도 있습니다.

한30년전쯤 충주땜 수심 깊은곳에서 향어낚시할때 향어떼로 몰려왔었는데 넣으면 나오던 녀석들이 큰놈하나 터트리니까 한서너시간 정도 입질이 끊긴적이 있었습니다.붕어는 터트려도 그렇지는 않은것 같네요..

ㅋ그래서 제가 고기를 못잡는거였군요~ㅎㅎ

엇 저손은 제손...

옛날 어른들이 밤낚시 할때 다래끼안에 퍼득이는 고기소리만 들어면 긴장하라했습니다. 옛날에 카바이트 간드레 빛추고도 고기만 잡았습니다. 찌가 어디 있었고 케미가 어디 있었고, 수수깡대에다가 야광테이퍼 발라 간들래불 비추고 낚시했습니다. 미끼도 보리밥 아니면 허깐에가서 직접호미들고 땅파고했습니다. 지금이야 돈만주면 좋은 장비가 많죠.

물고기는 본능적으로 같이 달아납니다
특히 경계심이 심한 대물들은 말할것도 없어요
척이하 잔챙이는 일정시간 지나면 일부 원위치하지만 허리급 이상은 바이바이입니다

사람도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어떤행동에 집착 또는 극도로 긴장한 상태에서 남이 튀면 덩달아 같이 튑니다
그래서 가끔은 경찰들이 어문님을 아작내는 경우도 있지요

갯방구 감생이 찌낚시에서 한마리 터트리면 새로 물때가 올때까지 바람맞을 때가 많지요
특히 영등철 감생이는 최악입디다

대물걸어 랜딩하다 놓치면 한동안 입질이 안들어오는경우 수도 없이 경험했네요..집어된 고기 몰고 나가는건 일리있는 말같습니다.잔챙이들이야 금방 먹이보고 달려들지만 4짜이상급은 한번 빠지면 그날밤은 잡기 힘들더라구요

갯바위 낚시인들이 감성돔낚시를 하다가 고기를 잡아서 끌어내다가 목줄이 터지거나 그밖의 사고로 놓치는 경우 그 물렸던 고기가 다른고기들까지 끌고 나간다고
하는 불문율이 있지요...
그러나 붕어낚시는 이미 집어가 되어있는 상태 이기에 잠깐 물소리에 놀라서 흩어졌다가도 금새 집어된 밑밥을 먹으려고 다시 모이기에 방생한 고기가 다른고기
까지 끌고 간다는 이론은 저는 아닐거라고 사료 되오니 열심히 다시 고향 앞으로 ... 방생 해 주세용...

오래전 유료낚시터에서 현금 상금걸고 불법낚시대회를 자주했었는데
작은 낚시터에 2미터 간격으로 백명이상이 앉아서 낚시를 했었지요.
쌍포로 밑밥질후 잠시 딴짓하다 입질 타이밍을 놓치고 챔질,잉어 초기제압에 실패하고
피아노줄 ,첨벙소리 한번 듣고 터짐..바늘에 500원짜리 비늘만 하나..ㅜㅜ
옆에 있던 조사분 아저씨땜에 잡쳤다며 투털대더라구요.
그후 저 포함 근처분들 입질 한번 못보고 돈날린 기억이 나네요..ㅎㅎ

다들 붕어가 3초라는데 그 멍청한 고기를 잡기가 그리 힘드니 ㅡㅡ 전 학습 능력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기들도 미끼를 앞에두고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의심 하는 행동들 여러번 봄 ㅎ 그때마다 신기하게 생각하네요

댓글재밌네요 유트버 청산어수님이 하던말이군요 충분한 경험을 갖고 하는말이니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물은 잡기가 힘든거같아요 애초에 조심성이 많으니 대물이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