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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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천 화북에서 제법 큰 놈을 잡았는데 어찌해야 하나 한참 고민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낫으로... 목길게 나왔을 때... 디 짤라뿌까 고마...
결국 비닐봉지에 거꾸로 집어넣고 묶어서 발이 땅에 안닿는 높이의 나무가지에
걸어놓고 왔습니다. 한방에 처치하는게 더 자비로운데 왠지 망설여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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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기가 정말 소뚜껑 만큼 크더군요..
등 지름이 한 40은 될것 같더군요..
그녀석을 놓아 주잖이 그렇고 ...죽이자니 꺼림직하고
왜 거북이는 영생을 상징하는 동물로..모두들 방생하고
그러잖아요..그래서..죽이는건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저는 그넘을 빠꾸통에 넣어와서.. 약방에다가 줄려고 했는데.
달라고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ㅠㅠ
그래서,할수 없이..저희 회사에 연못이 있거든요..
대형잉어가 한10마리정도 있는 거기다가 풀어 놓았어요..
도망을 갈수는 없는데..놓아준지..1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 그 연못에서..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도망 갔나??
도망가도 그넘은 강으로나 연못으로는 못갈거에요..엄청 멀거든요...
왠지 죽이면 거시기 하잖아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