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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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신수향 칸수별 적정호수의 봉돌

케이비 IP : 87af3239cef6404 날짜 : 2006-12-12 22:38 조회 : 7334 본문+댓글추천 : 0

신수향을 주력대로 쓰고있읍니다
아직도 칸별 적정 봉돌 무게가 감이 않나오네요
(1.7~4.0)
선배님 들에 의견 기다림니다
추천 0

1등! 엽기붕어 06-12-12 23:11 IP : 51decab91fe345f
안녕하세요. ^^*
신수향.. 상당히 좋은 낚시대 입니다.

한겨울에도 사용함에 그다지 무리가 없는 낚시대 이며 4계절 어느때나 대물낚시, 떡밥 낚시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용도 낚시대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우선 떡밥 낚시를 할 경우 4칸대 기준으로 도래추 1.0호 정도의 부력을 먹는 찌를 사용하고
유동채비와 함께 원줄을 한뻠 정도 짧게 매어서 투척하면 느낌이 올 것입니다.

▶ 내가 원하는 지점에 투척이 가능한가?
▶ 적당히 바람이 불어도 제자리에 들어가는가?
▶ 어느정도 무른 떡밥, 어느정도 큰 떡밥도 정상적인 투척이 가능한가?

이런 정도를 확인하면서 줄의 길이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1.7칸의 경우는 대의 길이가 짧아서 도래추 0.4호 정도의 찌를 사용하고 원줄의 길이를
낚시대의 길이와 비슷하게 맞추더라도 투척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0.4호 - 0.7호 사이의 찌를 취향대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2.0칸 이상 3.0칸 이하의 대들은 신수향의 경우 낚시대의 길이 보다 한뼘(22cm-25cm) 짧게
원줄을 셋팅하여 도래추 0.7 - 0.9 호 정도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투척 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원줄을 잘라가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3.0칸 에서 4.0칸 정도 되는 길이에서는 한뼘에서 두뼘(25cm - 45cm) 정도 원줄을 짧게
사용하면 도래추 0.7호 이상 1.0호 정도 되는 찌를 투척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팔의 길이 투척 습관 등에 따라서 원줄의 길이를 달리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투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원줄의 길이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대물낚시를 할 경우 대부분 찌의 부력은 고리추 4호 - 고리추 8호 까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낚시대의 길이와 관계 없이 부력이 대부분 떡밥 낚시를 할 경우와 비교하면 매우 큽니다.
물론 추 역시 떡밥 추에 비하면 매우 무거운 추를 사용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적절한 부력이 길이에 맞게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것 보다는 낚시대의 길이에 따른
원줄의 길이를 조절하여 자신에게 맞는 투척 느낌을 찾으셔야 합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낚시대를 한번 만져보시기 바랍니다.
각 낚시대의 탄성이 다르므로 그리고 동일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탄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들 '낚시대는 자신의 손에 맞아야 좋은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봉돌의 무게를 말씀드리고자 위에 몇가지 예를 들어서 알려드렸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투척을 여러번 해보면서 원줄의 길이를 조절하여 자신에게 맞는 그 순간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 내가 원하는 곳에 투척이 가능한가?
▶ 어느정도 바람이 불어도 노리는 곳에 투척하는 것이 가능한가?
▶ 미끼를 이탈시키지 않고 투척하는 것이 가능한가?

3가지 정도를 염두에 두시고 셋팅해보시기 바랍니다.

쉽게 케이비님에게 맞는 낚시대 칸수별 적정 봉돌의 무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딱 떨어지게 이거다 하고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추천 2

2등! 붉은바람 06-12-13 00:15 IP : 6e8661df15a0cb7
대물낚시 Q&A에 올라온 질문이라 대물낚시 기준으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이니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키, 팔의힘,주관적인 느낌....등에 따라 개인적으로 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17~25대- 6호내지 7호
29,32대- 7호에서 8호까지 무난
36,40대- 6호내지 7호

위 언급한 호수는 찌맞춤전에 선택하는 호수이며 여기서 찌맞춤시 아주 약간 깎아내는 조건입니다.
당연 낚시대는 신수향 기준이고요...
더 빳빳한 낚시대일수록 봉돌 호수를 약간 늘려도 괜찮더군요.

전 9호까지 사용해봤는데 초릿대 낭창거림이 있어 투척에 무리가 오더군요....
추천 2

3등! 붕어단속중 06-12-13 00:57 IP : ac1c6a9912dbd87
칸수상관하지 마시고 한가지 호수로 통일해서 사용하는것이 편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6호봉돌로 통일해서 씁니다.
신수향 예전에 제가 쓰던 것인데 6호봉돌로 쓰는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엽기님 요즘 밤이 길어 우짜는교?
공부 마이 하는가보네요.
댓글 다는 수준이 엄청나네요.
열심히 해가 내년엔 꼭 대물하이소 ^^"
추천 2

낚귀 06-12-13 09:26 IP : d9523e2dba4f778
위에 세분 의견 모두 다 좋은 의견이니 그분들 의견 참고 하시구요..

저나 신수향을 주력으로 쓰는 다른 분들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을...

일단 봉돌의 호수는 엽기붕어님 말씀처럼...투척 습관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의 경우 아무리 무거운 낚시대도 40칸 까지는 거의 손잡이 마게부분을 감싸고 투척을 합니다.

내림 경기 낚시하던 습관이 들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정확한 투척을 필요로 할때나..장점이 되고

줄의 길이도 손잡이 중간을 잡을때보다는 훨씬 이득을 보게되지요.

다른 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의 길이가 긴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긴 그래두 5cm내외더군요.

여튼...이러한 습관도 중요하고...

또한 대의 성질의 봉돌의 호수를 반영하는 큰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요지 역시 신수향이라는 대의 특성상 어떤 호수까지 커버가 가능한지 여부를 물으시는 것 같습니다.

붉은 바람님 말씀처럼 칸수별로 구분하여 사용하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 전체가 빳빳한 특성을 지닌 고탄성의 대의 경우 9호 봉돌 역시 무난하게 사용가능합니다.

그 예로 저의 경우 다이아 향어는 9호 봉돌 아니면 찌가 놀아 앞치기가 힘들더군요.

그만큼 대전체가 강하고 빳빳함이 덜한 대는 찌의 무게로 투척을 도울 수도 있더군요.

여튼 신수향이라는 것이 문제인데..

일단은 저나 다른 조우님들 중에 9호 봉돌 무난하게 사용하셨던 분도 계십니다.

물론 9호 봉돌에 맞추어 탄성을 극대화 시키는 작업이 있었겠지요.

줄의 길이나...초릿대 작업..혹은 통초릿대 사용이라는...과정...

저는 줄의 길이를 조절하는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붕어 단속중님 말씀처럼 전체대를 가장 무난한 호수의 봉돌로 맞추는 방법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채비 교체나 입질이 예민한 시기에 찌나 대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여..입질의 타이밍을 놓치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고....채비 유실시 그만큼 교체두 빠르구요.

신수향에 크게 무리를 주지않는 봉돌의 무게는 대략 6호와 7호내외였습니다.

8호부터는 때 끝이 그 무게를 받쳐주지 못하는 듯한 느낌으로 약간의 기술을 요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36이상은 9호를 사용했는 데...고부력의 찌를 사용할 경우 장점을 포기 하지 못하여...사용했는데..

무리는 따랐던 것은 사실입니다.

대략은 6, 7호 내외로 사용하시면 될 듯 싶구요..단대의 경우 다소 대가 찌에 의해 노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으나 그것이 투척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여튼...제 경험이나 주위분들을 보면 9호 정도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나...다소 무리가 따를 수는 있고...

보통은 6, 7호내외의 봉돌을 사용하시면 무난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엔 장대와 단대를 구분하는 칸 수를 두어...단대의 찌와 장대의 찌의 부력과 종류를 각각 달리하여

사용중입니다. 그 기준은 32칸을 기중으로 하였구요...신수향 사용시엔..

여튼 어떤 기준을 두시고 같은 종류의 같은 찌를 사용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결국엔 경험담 정도네요..

위 세분 의견 필히 참고..저는 걍 요론놈도 있다 하시고 봐주십시오.

허접댓글의 1인자 낚귀 올림.
추천 1

케이비 06-12-13 10:24 IP : 87af3239cef6404
엽기붕어님, 붉은바람님, 붕어단속중님, 낚귀님,

감사 ,감사 합니다

요즘 찌를 칠하고 있는중이라

칸수별 봉돌 셋팅 욕심이생기네요

자세한 설명 깊이새기면서 감사의표시로 추천올림니다
추천 0

realmac 06-12-13 12:51 IP : 50965212ac830aa
에구 지나가다. 잘못된 내용이 보이는것 같아 몇자적습니다. ( 어디까지나 제생각임 )

장대를 많이 사용안하거나 초보인경우에 낚시대가 길수록 봉돌의 홋수가 큰게 유리하다고 착각하기 쉬운데요

36칸정도 기준으로 더 길면 봉돌홋수를 낮추어 주어야 앞치기가 잘되고, 포인트 투척시 더 유리하답니다.

17~25대- 6호내지 7호 / 29,32대- 7호에서 8호 / 36,40대- 6호내지 7호 위의 붉은바람님 내용처럼.

신수향을 사용하실때 이렇게 사용을 하세요. ( 보통 7호봉돌 정도로 맞추면 됩니다. )

그리고. 적정칸수까지는 봉돌을 통일시켜주는게 대물찌관리나 여러가지면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추천 1

케이비 06-12-14 14:48 IP : 87af3239cef6404
realmac 님께서도 답글주셨네요

관심가져주시고 좋은정보 주심을 감사드림니다

이제는연말 분위기도 나네요

좋은시간 갖이시고 행복한 성탄맞으시길 빕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