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어렸을때 떠나온 고향입니다.
가끔 고향친구들 부모상 당했을때나 당일치기로 내려가
보는 고향입니다.
1),제고향은 남쪽 바닷가에 인접해있슴
2),뒷쪽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슴(산 밑쪽으로 저수지및소류지가15개정도)
3),한겨울에도 눈이 한번 올까말까 할정도로 따뜻함.
4),앞쪽으로는 꽤큰 간척지가있고 방조제가 있음(방조제는 60~70여년전에만들어짐)
5),방조제와 간척지사이로 호가 있는데 수로도 잘 발달되어 있슴
6),호와수로에는 지천으로 갈대숲이 널려있슴
7),제 고향쪽 사람들은 거의 민물낚시를 하지않음(친구들에게물어보면 물고기는 많다고함)
8),외지 사람들도 거의 낚시하려 오지않는 곳임
이런곳에 과연 붕어(대물)는 있을까요?
선배조사님들에 자문받아서 결론지어 한3~4일 다녀 올려고 합니다
고향에 정취도 느낄겸 말입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이제 시작한 대물낚시에 선배조사님들에
경험담이나 조언 많은 부탁 드리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어복 충만 하시길 기원 합니다
제가 올린 글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줄 몰랐습니다
그 많큼 한겨울 손맛에 굼주렸다는 뜻이겠지요
또한 그많큼 대물터들이 줄어 든다는 거구요
이제 배워나가는 저도 가끔 저수지에 가보면 쓰레기로 오염된 것을 보면
답답한 마음 금할길 없었습니다.
2/20~23,4일까지 다녀와서 붕어 있나없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혼자 떠납니다
물론 대물도 있을테니.....
손맛 징허게 보시겠습니다
어딘지 몰라도 부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