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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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제 찌가 이상해요..

머슬맨 IP : 991bae5fd415824 날짜 : 2007-05-02 10:56 조회 : 3432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오동나무로 만든 수제찌를 사용합니다..
찌맞춤은 봉돌만 달아 수조에서 캐미꽂이 끝을 바닥으로 서서히 내려갔다가
서서히 올라와 수면과 일치시키는 맞춤을 하는데요..
그런데 이게 이상해요.. 분명히 정확이 맞췄는데
며칠 지나서 다시 담궈보면, 처음 담궜을때는 수면에 맞는데
두번째 세번째 담굴때는 아주 서서히 가라안는겁니다. 귀신이 곡할노릇이네요..
분명 찌에는 아무런 상처도 없고.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대물낚시라 서서이 가라안는지라 그냥 사용할려구 나뒀는데 궁금해서 미치겠어요..
이전에 캐미끝을 수면과 일치 했을때도 똑같은 현상이어서 캐미무게에 약간의
차이가 있나부다 했는데 캐미 없이 맞춰도 똑같은 현상이 생기네요
물론 대물낚시하는데는 지장이 없긴한데 너무 궁금해서요.
찌가 물을 먹는건가요? 물을 먹는거라면 처음에 맞출때는 왜 가라안지 안았는지..
그때는 분명히 상당시간 담궈두어도 변화가 없었거든요..
물 온도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참 히안하네요.. 담겨진 물의 양 때문인것 같기도 하고.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어요..
고수님들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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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구수파 07-05-02 12:07 IP : 195f65b3b1228da
머슬맨님! 방수에이상없음을 믿어신다면 더이상 궁금하심 위험합니다.

합병증등등....^^

어떤댓글중에 "아파트 층수에 따라 부력이달라...." 란 논문(?)도 접했습니다.^^

대물에는 관계없다지만, 바닥올림역시 표면장력까진 장점으로 활용하니깐

내버려 둡시다. (찌몸통 육안으로 믿어면 큰코다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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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머슬맨 07-05-02 12:26 IP : 991bae5fd415824
윽 그런가요?
그냥 신간 편하게 잊어버려아 겠네요..
이러다 찌맞춤 논문 쓸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물이 약간씩 스미는걸로 잠정결론내릴랍니다.
믿을만한 사람이 제작한 찌인데..
이찌 쓰는사람 많은데 아직 저같은 경우의 글이 올라오지 않는걸 보니
이 또한 믿어야 겠지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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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서방 07-05-02 15:47 IP : 781aa8df8fe8368
허접한 댓 글을 올립니다.

찌 맞춤이 무겁지 않다면
수온에 따른 부력의 차이또한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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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풍경 07-05-02 16:30 IP : daf23c60ad9197a
서방님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찌몸통 소재에 따라 (특히나 공작찌경우) 온도변화에 민감하기에 부력차이가 발생할구있지만....
오동찌고 도색문제가 없다면 방수문제도 없을듯해서 예전에 경험을 적습니다.

90년대 중반쯤 집에서 영점잡고(얼음낚시채비였기에 캐미고무없이 찌톱상단까지 손톱소지용 줄톱(?)으로....) 낚시점에 갔습니다.

동년배들끼리 건드리기만 해도 올라온다... 뭐~ 이런 얘기가 오가는중.... 예민하게 맞췄냐... 맞춰왔다... 보자로 이이어지고....

낚시점 수조통에서 다시금 채비를 내려 확인해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확인 결과는.... ^^;

집에있는것은 지름 10cm가 않되고 낚시점은 약 30cm 정도의 넓은 찌맞춤 통이라 막연하게 수압이 틀려서 그려려니....

생각하고 넘겼지만.... 언젠가 방금 받은 수돗물과 받아놓은 시간이 좀 된 물과 부력차이가 나는것을 확인한 적이있습니다.

수돗물이라도 받아놓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온이 높아질것이기에 수온차이일수도있고.....

수돗물내 용존 산소량이 시간이 지나면서 줄고 이런 변화가 부력에 영향을 줄수있단 생각도 해봤지만.....

그 후 현장찌맛춤의 중요성을 알고나선 잊고 지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던져보고 입수과정에서 문제가 느껴지거나 동절기 떡밥낚시에서 무엇인가 건드리는 느낌에 예민한 찌맛춤으로

맞춰갈때 외에는 편안하게 바닥에 닿는 느낌만 받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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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맨 07-05-02 16:44 IP : 991bae5fd415824
저수지풍경님 말씀 듣고 보니 물의 온도차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수평찌맞춤할때의 물은 수조에 받아놓은지 일주일정도 된것이라
부유물 같은것이 막 생기기 시작한 물이었고, 어제 다시 부력 테스트 할
때는 새물을 받아서 맞췄드랬습니다.
아무래도 저수지 풍경님 의견에 믿음이 가네요..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낚시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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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 07-05-02 23:11 IP : 8060d41cc578f5c
실제의 여러가지 변화 요인들은
수압, 온도에 따른 물의 밀도(질량/부피), 줄의 종류 , 찌 표면 바늬쉬의 수분 흡수율, 찌몸통부분의 미세한 PIN HOLE 상태
등이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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