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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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채비! 잔챙이 입질 찌 못올릴 까요?

상무술 IP : ac1cff82547f375 날짜 : 2007-05-03 11:50 조회 : 3853 본문+댓글추천 : 0

8호 봉돌 찌맞춤에 잔챙이 입질에 찌 못 올릴까요?

흔적없이 사라진 미끼들 ~~ 10대중 8대 (새우)

찌마춤에 문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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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협객 07-05-03 12:23 IP : e8c4de62a26a41c
왠걸요?

8호봉돌에 환상적인 찌올림에 확~~ 잡아채 보니 4치,5치 붕애들이 데롱데올....ㅎㅎ

범인은 징거미나, 물방개, 혹은 또 다른 적의 별동대들이 아닐런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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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와춤을 07-05-03 12:38 IP : c60b0f7382326f1
빨리 대물하셔야 채비에 믿음을 가지실 건데~~~~~

실험적으로 몇대만 봉돌쪼메만 깍아보시죠

전 깍았다가 납땜했다가 합니다.
추천 1

3등! 상무술 07-05-03 12:39 IP : ac1cff82547f375
그럼 애초에 찌 맞춤이 잘못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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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술 07-05-03 12:40 IP : ac1cff82547f375
수조에 찌 맞춤부터 다시 해야 겠네요!
영 믿음이 없어서리...
추천 0

구수파 07-05-03 12:51 IP : 195f65b3b1228da
상무술님! 제가 항시느낀거고 너무 세뇌된듯한 대물 무거운찌마춤에

뭐라 항변하질 못하겠슴다.(정답도없다길래??)

분명 대상낚시의 찌특성들을 고려해 만들고 분류를 왜 했겠습니까?

각자의 의견에 맡기리라보고 딴지 걸겠습니다.

물사랑님의 찌마춤에 어찌 영점을 삼나무에만 적용시키고 다른찌에는 내려쳐박는

찌마춤을 강요하시고 삼나무찌를 특허(?) 하십니까.

찌마춤이란게 낚시를 접하면서 아주 기본인데 와전되어가는 방향이 갓배우는 신조사들께는

영원히 헷갈리고 끊임없이 찌논란이 생긴다봅니다.

영점, 아주지극히 영점, 그리고 경륜이 쌓이다보면 선별력에 자기만의 노하우(??) 아닙니까.

수초전용찌자체가 부력센봉돌에 찌톱도짧고투박하기에 찌내림에 도움자체가 많이되고

거의 지장을 못느낄만큼 바운드되고 하기에 설령 아주 예민하게해도 지장없이 바운딩....

일단 예민하지 않더라도 정도인 영점 찌마춤을 권합시다.

찌마춤이 잘못되어 미끼없는 빈바늘 혹은 본신으로 이어지질않는어신....

영점을 어떻게 몇몇조사님들께서 입질이 까부니 방정맞다니 하는지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어서 몇 자 올렸습니다.(즐낚)^^
추천 3

서방 07-05-03 13:51 IP : 781aa8df8fe8368
구수파님의 말씀에 한 표 드립니다. ^^
추천 1

건곤일척 07-05-03 15:12 IP : 88da48cea1324d7
찌맞춤은 자기만의 스탈인것 같습니다. 대충 이렇다 라는 것은 있어도 이것이 답이다 라는것은 없다고 봅니다.
현장에 따라....여러변수에 따라 찌맞춤 을 하다보면 나한테는 이정도 찌맞춤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찌맞춤으로 믿음을 가지고 밀고나가는것이 자신만의 노하우며 자신만의 낚시스탈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 믿음이 깨지는 순간 여러 조사님들과의 토론을 통해서 배우고 활용해보고........그중에서 가장 적합한 찌 맞춤을 찾아서
필드에서 활용하다가 그러다보면 자신에 맞는 찌 맞춤과 자신만의 낚시 스타일이 생기지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추천 2

한방부르스 07-05-03 15:15 IP : 62f279ce8ed85ea
건곤일척님의 말씀처럼 자기스타일이고 자기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경우는 좀 다릅니다.
ㅇ ㅍ 대물찌에 이전에는 서서히 내려가는 찌맞춤을 했었는데요...(9호에서 좀 깍습니다)
8치 ,9치 ,월척을 잡아도 찌올림이 조금 경박스럽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거기다가 조그만한 좁쌀을 하나 더 물립니다.
물속에서 조금 빠른 속도로 내려갈 정도입니다.
7치 이상만 되면 찌가 아주 우아하게 올라옵니다.

미끼가 새우,참붕어,옥수수,콩이면 천천히 집어 삼켜야 하므로
가벼운 찌맞춤은 먹이를 흡입하는데 오히려 불안정한 상태라고 봅니다.

초봄이나 늦가을 입질이 예민할적에는
바늘을 좀 작게 쓰고 영점 찌맞춤까지는 무난하다고 보겠지만
4월이후로는 조금 무거운게 오히려 유리하다고 봅니다.
전 일년내내 똑같이 씁니다.(귀차니즘으로)
잔입질로 부터 해방되어 집중은 더 잘되더군요.

문제는 미끼 도둑인데
자세히 보면 찌가 움직이지 않고 약간 꼼지락거리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새우나 징거미의 입질일 가능성이 많죠.
그런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미끼를 확인한다음
괜찮으면 그냥 던지고 아니면 교체를 해주면 됩니다.
추천 3

초초 07-05-03 15:39 IP : 92a015131148c0d
영점이든 무겁든 가볍든 자신에게 맞는 찌맞춤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전통적인 영점찌맞춤을 선호하는 편이고, 수중여건에 따라 좁쌀봉돌로 가감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봉돌을 깍아 0점을 맞추는 재미도 쏠쏠 하더군요. 한방에 깍아 "0점"이 구현되면 길가다 돈주운 넘처럼 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
구수파님! 저랑 비슷한 찌맞춤을 선호하는 분은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리봉돌 12호에 해당하는 부력의 자작찌를 "0점"찌맞춤에 3B 봉돌을 목줄에 물려 사용해도
콩잎만한 잔챙이가 쭈~욱 올리더군요.

즐낚하시기를......
추천 2

건곤일척 07-05-03 15:52 IP : 88da48cea1324d7
저도 제 찌맞춤으로 비교해본다면 어찌보면 한방부르스님 보다는 제가 좀더 무거운 찌 맞춤을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역적인 차이와 시기 및 필드차이도 있습니다.
어떤곳에서는 제 찌맞춤이 너무나 무거운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어떤곳에서는 내 찌맞춤이 좀 가벼운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그에 맞게 찌 맞춤에 변화를 준다면야...조과면에서는 지금보다는 낳을수도 있겠지만 ...
아무래도 한방부르스님 말씀처럼 알면서도 안하죠(귀차니즘)때문에요....
그러다보면...어느정도 내 찌맞춤에 대한 적당한 선과 타협을 하는것 같습니다.
낚시라는것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필드에 시간쪼개서 나가서 이것 저것 하려면 즐거워야할 낚시가 힘들어지죠..아무래도.....
그리고 제 마음속에는 어차피 올 님은 온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아직도 이 채비를 고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 2

강적 07-05-03 16:25 IP : b960126f70f0601
아주 쉽게 생각합시다.

통상적으로 대물낚시하면 대부분 수초를 끼고 하기 마련입니다.(물론 맹탕에서도 대물이 나오는 수는 있습니다. 이경우는 제외합니다.)

밑걸림등을 고려할때 영점 찌맞춤은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또 미끼 도둑은 새우 내지 징거미의 소행이라는 윗분의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8호 봉돌에 잔챙이가 찌를 올리느냐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다입니다.

언젠가 저수지 답사를 가서 부력은 9호봉돌을 조금 깍아 찌가 천천히 입수되도록 한후 감성돔 6호 바늘에 지렁이를 끼워 던졌는

데 잠시후 급하게 찌를 올려 챔질 했는데 4찌짜리 붕애가 올라 오더군요

경험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고하십시요. 즐낚하시길....
추천 2

서방 07-05-03 17:02 IP : 781aa8df8fe8368
상무술님.. ^^

경험상이나 혹은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들어봐도 찌맞춤은 무거워도 올립니다.

회원분들중에는 찌맞춤 없이 대물낚시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말씀을 들으니
'7호 봉돌 달으니까 뜨고 8호 달았더니 가라 앉더라.. ' 해서 모든 찌에 찌 맞춤 없이 8호 달아서 대물낚시 하십니다.

그래도 6치 7치 나오고.. 지난주에는 한 수 하셨다고 합니다.

대물낚시에서 찌맞춤은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자기 스타일입니다.
약간 가볍게 약간 무겁게 나름대로 이며,, 심지어 뻘층에서는 (연밭에서) 마이너스 찌맞춤을 하신다는 분도 보았습니다.

제 경우는 수조통에서 천~~ 천히 내려가게 맞춥니다.
대신 찌고무에 쇠가 있습니다. 그러면 좀 더 무거운 찌맞춤이 되기 때문에 단순히 수조통 찌 맞춤은 좀 가볍게 하는 편입니다.
(물론 이것저것 달고 나면 더 무거워지겠지요. ^^ )

대신 물사랑 찌맞춤법처럼 재질에 따른 찌맞춤법을 크게 달리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찌가 스기나 오동이지만.. 거의 엇비슷합니다. (찌 재료별 찌맞춤차이를 크게 두지 않는 것은 구수파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저도 차이를 두는 것이 있습니다.
6호 봉돌과 9호 봉돌을 달았을 때 찌 내려가는 속도는 차이가 납니다.
6호 봉돌 먹는 찌가 9호봉돌 찌맞춤에 비해 약간 빠르게 내려갑니다.
9호 봉돌은 좀 느리게 내려가게 하구요.

이런 찌맞춤을 생각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틀린 예이지만... 100만원에 5%와 10만원의 5%는 차이가 납니다. ^^
그러나 이율은 똑같지요. ^^

물속에서 내려가는 속도는 부력대비 침력에 비례하여 속도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즉 6호 봉돌과 9호 봉돌이 같은 속도(같은 이율^^)라면 .
9호 봉돌의 여유분의 납(이자차이 ^^)이 더 많다는 얘기지요.

제 경우 이런 저런 생각으로 6호의 찌맞춤은 작은 차이이지만 약간 더 무겁게 가져갑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단순히 제 생각입니다.

찌 부력에 따라 찌맞춤을 달리 하신다는 분을 본적도 없고 그런 얘기도 들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지고 있는 찌는 버리기 아깝고.. 그리고 장대는 좀 가벼운 찌를 사용해야 할 듯 하여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먹이가 없어진 것에 대해서는 .. ㅠㅠ
물속에 이것저것 많은 생물들이 있겠지요.. 윗분들 처럼 그것들의 소행이라고 생각듭니다. 경험도 그렇구요.
물방개 ..미칩니다. ㅠㅠ .. 차라리 징거미나 가재 ,게 등은 찌에 표시라도 잘 나구..
우렁같은 경우는 바늘 삼키고 끌고라도 갑니다...

가끔 표시나지 않게 먹이가 없어지는 것들.. ㅠㅠ..

참 새우로 올챙이도 잡아봤습니다. ㅠㅠ


찌맞춤은 걱정하지 마십시요. 자신만의 찌맞춤이 있으실 겁니다.

상무술님 경험이 오래 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쓸데 없이 제 생각만 올린 것은 아닌지 여겨집니다. (제가 쓴 글 중에 쓸데 없는 것은 걸러서 들으세요. ^^)
추천 2

상무술 07-05-03 17:16 IP : ac1cff82547f375
감사 합니다.

전투장비 교체후 영 믿음을 져버려서요!

다시 또 다시 도전 해보겠습니다.

http://www.hnaksi.co.kr/club/club.htm?id=2080
추천 0

연어 07-05-03 18:09 IP : 2f67afb152d616c
회장님의 고민되는 모습이 여기서도
느껴집니다 ^
한번 인연을 맺은 본인의 채비에 믿음을 두시고
느긋하게 즐기는 낚시를 하십시요

꽝 조사가 꽝 치는건 당연한일 아니겠읍니까 ^^^
추천 1

독닙꾼 07-05-03 23:01 IP : ff3f4b2c42a004b
새우가 바늘 빼고 도망갔으려니~~~~~~~~~하고 생각하고 마십시오. ^^
추천 1

건맨 07-05-04 06:20 IP : 0fc36759b1745f2
독닙꾼님 한말씀이
무언가 깊은 암시를 주는데요
상무술님
저는 모든 찌에는 찌의 예절을 갖추워
0점 맟춤을 해드림니다<예의상>^^
그리곤 찌몰래 살짝 3푼정도 덧달아 줌니다
깍고 납땜 하지않고
기본의 0점 이있으니
바닥 상황이나 수초여건에 따라
깨추 붙였다 때었다 함니다
그러나 저도 귀차니즘의 빠져서 한번 덧달면
거의 그대로임니다...
찌 맟춤에 고민 고만하시고
덩어리 잡을 고민 하시는게^^
추천 1

오마이갓 07-05-06 22:19 IP : 6998d5c5430ea25
바로위 건맨님과 같은 식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참붕어많은곳에가서 엄청무겁게 맞춘 채비로 던져보십시요

찌는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 시작합니다

무거운 맞춤 포인트별 찌안착에 도움이 되라고 하는것이지

중후한 입질?을 보기 위한것이 아닙니다

중후하게 올릴놈은 전통맞춤을 해도 중후하게 올리고
경박하게 올릴놈은 무거운맞춤을 해도 경박하게 올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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