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각 미끼에 대한 찌올림에 대하여 초보꾼이 질문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찌올림을 보고 챔질을 하는 타이밍을 여쭈어 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총 11대의 낚시대를 펴서 밤 낚시를 하였는데, 미끼는 새우와 메주콩을 썼습니다. 밤낚시에 입질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 40대에 미끼는 새우였고, 하루밤에 3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입질패턴이 챔질타이밍을 잡기가
약간은 난해 하더군요. 월척에서 얻은 지식으로는 찌가 완전히 올라와 멈추었을때 채야 한다고 봤는데.. 약 3마디
천천히 올리고 잠시 멈추더니 다시금 천천히 스윽 올리더군요. 찌가 완전히 정상에 올라 멈추었을때 채기 위하여
준비를 하였으나 약2/3까지 천천히 오르던 찌가 갑자기 급속히 솟아 오르더니 바로 내려가더군요. 완전 헛탈감~~
물론 예신도 봤고 찌 오름은 평소 들었던 얘기와 월척에서 보았던 대물급의 찌 올림이라 나름 생각했는데 그러한
형태의 찌올림은 처음 경험하는지라 그대로 멈추어야 했습니다. 3번의 입질 다 똑같은 패턴이었고, 나름 생각하여
챔질을 할려고 하였으나 타이밍 잡기가 어려웠고, 마지막은 내려가는 순간 챔질을 하였으나 결과는 쒸~~~웅.
이러한 찌올림에서의 챔질 타이밍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요? 그리고 제가 본 챔질이 나름 제 생각으로는 대물의
입질이라 생각하지만 과연 제 생각이 맞는지 우리 월님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2. 지렁이나 떡밥낚시에서는 나름데로 챔질타이밍을 제대로 잡고 있다고 생각하며 새우또한 대물은 잡은적 없어도
입질을 받으면 제대로 챔질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의외로 식물성 미끼인 옥수수나 메주콩에서는 많은
입질을 받은 적이 없어서인지 정확한 타이밍이 솔직히 어렵습니다. 작년 10월 계곡형 소류지에서 감성5호 바늘에
굵은 메주콩을 써서 한밤중에 쭈욱 올라와 멈추는 입질을 보고 챔질을 하였으나 5치급 붕어였고, 그 외에는 약 3번
메주콩에 입질을 받아 챔질을 하여 제압을 하던 중에 떨어졌는데, 제 생각으로는 챔질 타이밍이 맞지 않아 후킹이
제대로 안된것 같습니다. 식물성 미끼에서의 챔질 타이밍은 언제인지요?
3. 계곡형소류지와 준계곡지, 평지형저수지 등 각 저수지마다 입질패턴이 틀립니다. 어느 곳은 쭈욱 올려주는 곳도
있고, 어느 곳은 약간의 예신을 보이다가 물속으로 찌를 끌고 들어가는 입질도 있고, 또한 깐죽깐죽 거리는 입질도
있습니다. 문제는 깐죽거리는 입질에 챔질을 하여 9치급의 붕어를 몇번 잡았다는 것입니다. 후킹도 제대로 된체로.
경험이 많으신 선배 조사님들이나 현지 사정에 훤한 분들이야 입질패턴을 알고 있겠지만, 낚시 경험이 많지 않은
저로서는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허접한 초보의 질문이지만, 우리 월님들의 많은 경험을 배우고
싶습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언제든 노지에서 뵙게 되면 꼭 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
|
|
|
|
|
전 새우나 참붕어 쓸때
예신이후 한마디나 두마디쯤 올라와서 잠시 멈추고 난후
한마디반에서 두마디 올라오면 챔질 합니다
물론 제가 하는 방식이 맞는지는 몰겠지만 붕어 얼굴보는데는 별 문제가 없던데요
저도 물론 콩낚시를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요
동물성 미끼처럼 예신이 거의 없구
찌올림도 시원시원해서
거의 대부분 콩미끼는 정점에 다다라서
찌가 정지하는 순간에 챔질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 그때까지 안기다립니다
찌가 4마디정도 올라오면 가차없이 챔질
가끔 3-4마디 올리고 이물감에 밷어 버리는 붕어도 상당히 많더군요
3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식물성 미끼에 대한 대답만 해드릴께요
물론 콩이랑 옥수수에도 밑으로 빨리는 입질이 나타 납니다
제경험으로 지형상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경사진면에서 입질을 받을시 빨리는 입질이 많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찌가 쭈욱 잠겼다가 한마디 올라 오길래 챔질했는데 월척을 낚은적이 간혹 있습니다
깐죽거리는 경우는 다른 어종이거나 잔챙이들이 대부분이구요
가끔 대물들이 미끼를 가지고 논다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낚시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게 고수가 되는길이 아닐까 십네요
발자취만 남기시는 꽝낚시님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초보 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