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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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가물치가 서식하는 곳에서의 조과는?
대전에서 생활하며 대물낚시 흉내를 내고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가가 있는 보은군에 있는 저수지로...
저수지 크기는 약 4~5000평 정도...
밤새도록 가물치가 산란하기 위해 뒤척이고,
제가 자리를 폈던 곳은 수심 30~60정도로, 상류 줄풀과 뗏장, 마름이 혼재한 곳에서는
황소개구리 울음소리에 귀청이 떨어질 정도로 시끄러웠습니다.
저수지 환경이 이상하게도 상류기준으로 좌측 반은 기타 수초들이 빽빽하게 혼재해 있고,
나머지 오른쪽 반은 수초가 거의 없는 완전한 맹탕지역이더군요.
아침에 동네주민 3명이 오셔서는, 제자리 바로 10여미터 옆에 던져놓았던 주낚을 건지시는데..
미꾸라지를 미끼로 가물치 60 조금 넘는게 나왔습니다.
잠시 이런저런 얘기를 여쭤보았는데,
"밤새 헛고생만 하셨네요~!!!"
"여기 고기 없어요!!! 가물치가 대부분이고 붕어는 잘 안나와요~!"
"근데 간혹 붕어가 나오면 월척급은 됩니다" 말씀들 하시더군요.
사실...
밤사이 야식타임에..
처남이 지렁이를 달아 던져놓은 2.1대에서 찌가 넘어질 정도의 멋진 찌올림을 제방위에서 둘이 서서 지켜보기만 한 것이 다 입니다.
(꼭 자리에 없을 때 입질이 와요~ ㅎㅎㅎ)
저수지에서 4명 정도가 옥수수, 새우 등으로 대물낚시하시던데...
조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새벽에 약 2시간 정도 차에서 자다 나왔더니 제 자리에서도 2대의 낚시대 찌가 자리 이동을 했더군요.
미끼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터가 좀 센 곳일 듯 싶은데...
가물치가 많기는 엄청 많고...배스 등의 잡고기는 없는 듯 합니다.
한번 날 잡아서 파볼만 할까요?
가물치가 많은 곳에서의 낚시 경험이 별로 없어서 질문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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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서인지 개체수가 어느 정도 선은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묘하게도 제가 재미보는 곳은 유독 가물이가 많더군요.
다만 큰씨알의 가물이가 포인트 주변에 존재하고 있다면 문제가 될 듯도 싶지만..
그래도 붕어 충분히 있으니 한번 파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마을 분 말씀처럼 씨알급들도 많을 것 같은 데요.
그리고 저수지의 절반을 경계로 하여 수초 여건이 다름은 바닥에 토질이 달라서 일겁니다.
아마도 맹탕지역은 마사토나 굵은 모래정도로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별로 도움되는 말씀은 못 드렸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