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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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 최고의 미끼?

kab2117 IP : 3d222f3797594a9 날짜 : 2007-05-16 23:06 조회 : 4959 본문+댓글추천 : 0

최고의 미끼는?
마릿수가 아닌 크기로 볼때 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새우,콩 ,옥수수,참붕어,기타......
철따라 저수지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추천한다면 어떤걸 추천하겠는지요.
그리고 시간대별 미끼는 어떻게 쓰시는지요.
맨날 꽝 조사가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경험담 좀 올려 주시지요.
추천 0

1등! bendi 07-05-16 23:30 IP : dac95f71b7cab73
대물미끼는 새우,참붕어,납자루,메주콩,옥수수,번데기도 씁니다.

하지만 당일 낚시할저수지에서 채집한 새우망에 제일 많이 들어오는 미끼가 당일 조과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새우채집이 잘되는곳에서 갑자기 채집이 안되는 날엔 조과가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하여 저의 결론은 당일 생미끼 채집결과에 따라 미끼를 선택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복잡한 낚시 안합니다. 새우 끼우고 조용히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가끔 있더라고요...)
추천 0

2등! 플라톤 07-05-16 23:31 IP : c3b4dcc0c0b7883
꽝이 빈번해 질수록 하는 고민들.........

1.찌를 너무 무겁게 맞췄나???? 자꾸 봉돌을 깍게 됩니다...ㅎㅎ

2.바늘이 너무 크나?? 바늘의 크기를 줄여봅니다....

3.손가락 만한 새우를 먹을 붕어가 이저수지에 있나?? 새우의 크기를 줄입니다..

4.경화성미끼(새우,참붕어,콩)에서 옥수수로...

5.옥수수에서 떡밥을 단단히 뭉쳐 던지기 시작합니다........

6.그래도 안되면 지렁이라도 꾸역꾸역 달아 봅니다...

7.원줄이 너무 굵은가?? 5호에서 4호로 3호로...

8.카본줄은 역시 무거워서 붕어가 올리기 버거울꺼야....모노줄로 바까볼까???

9.옛날에는 쭉쭉 잘만 올리던...생각해 보니 고부력찌는 너무 무뎌...저부력으로 바까 봅니다..

10.낚숫대가 재수가 없나????낚숫대까정 바까봅니다...ㅎㅎ

11.저수지 선정에 문제가 있어..옛날에 손맛 봤던 곳을 찾기 시작합니다..........

12.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못앉아서 그렇군...아쉬워 합니다...

13.낚수대가 짧아서 문제야...장대를 준비합니다..


그래도

안잡히면,,,,,

대물접습니다...

떡밥으로 나~~~~~~~~~돌아갈래~~~~~~!!!합니다....

님의 질문에 약간 다른 글이지만...

요즘 많은 꾼들이 고민하는 거지요..

저도 올해만 벌써 50여회가 넘게 출조한듯한데...

무월조사입니다...

^^

힘내세요...
추천 5

3등! 엽기붕어 07-05-16 23:36 IP : 86d1fb92b8aa0ae
언급하신 미끼들 모두가 최고의 대물미끼라 순위를 정하긴 힘들어 보이지만....

제 생각은, 그래도 튼실한 새우가 아닌가 사료됩니다.

메주콩은 씨알 선별력은 좋으나,평균적으로는 새우가 싸이즈면에서는 유리할 것입니다.

그 외, 참붕어,옥수수,번데기,,,물론 떡밥까지 월척이상 4짜까지 낚을 수 있지만,

새우의 중후한 찌올림에 감탄한 바..... 새우에 올인합니다.

전 콩과 옥수수는 초저녁부터 아침까지 쭈~욱.

참붕어는 초저녁과 새벽에만 사용하고 밤9시 이후부턴 새우로 운용합니다.

조과는 신통챦으니 듣고 흘려주시길....

좋은 계절에 멋진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엽기붕어.
추천 0

붕따 07-05-17 09:20 IP : f30f6e318f214fe
씨알 변별력은 아무래도 콩이나 참붕어가 유리할듯 하고요
새우나 옥수수는 중치들도 덤벼드니 마릿수에 유리할 듯 합니다. 물론 쬐그만 스위트콘 하나에 턱걸이급도 걸려들어오긴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 특별하게 잘무는 미끼가 없는 저수지에서나 정보가 없는 첫출조 저수지에서는
아침이나 초저녁엔 옥수수로 운을 띄워보고요. 어두워지면 새우, 참붕어 반, 콩 반 해서 던져놓고... 입질 빈도에 맞게 새우나 참붕어가 잘들으면 그걸로 새벽까지~ 콩이 잘들으면 다 콩으로 갈아버리고 새벽까지~ 이렇게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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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07-05-17 10:21 IP : 92a015131148c0d
대물낚시 최고의 미끼?? -> 그때 그때 달라요.
씨알변별력과 깔끔함 그리고 개인적인 선호도 측면에서 최고를 꼽자면
"새우"를 꼽겠습니다.

이유는 새우는 미끼를 꿰고도 손에 이물감이 거의 없어서 좋은데 참붕어,납자루 등 비늘있는 것은 미끼를 꿰고 나면 손에 이물감이 있어 찝찝한 점이 있습니다.
식물성인 콩이나 옥수수 등도 끈적끈적함이 묻어 나죠. 물론, 손을 씻으면 깨끗하게 해결됩니다만.
그래도 출조하면 다양한 미끼를 가져가고 참붕어 등을 채집하는 것 보면...... 쩝!

즐낚하시기를......
추천 0

웃뜸 07-05-17 10:33 IP : 655c5982ea3a40b
저도 엽기붕어님 말씀에 동참합니다.
새우가 최고의 대물미끼가 아닌가 싶어요.
참붕어는 오후에 해지고 1시간까지 사용하구요. 새벽부터 아침에도 끼워보구요.
참붕어는 저녁에 주로 재미를 보구요, 새벽에는 지렁이에 재미를 보았지요.
언제든지 다되는 건 새우라고 봅니다.^^ 역시나 최대어는 새우를 물고 나왔구요.
bendi님 말씀처럼 새우망에 채집이 덜되거나 안되는 날은 낚시가 안되더군요.
이럴땐, 최대한 수몰나무나 정수수초에 붙이거나 장대로 멀리 쳐야 입질을 보더군요.
하지만, 씨알도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
떡밥도 정말 좋은 미끼입니다. 떡밥낚시만큼 붕어를 쉽게 낚을 수 있는 낚시가 있을까요?
다만, 붕어의 습성상 양반고기라서 잔챙이나 잡어가 큰 녀석들 먹을 먹이를 안남겨주니,
대물이 못 삼킬뿐이지 떡밥의 위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보면 떡밥에 대물만 건지시는 도사님들이 계십니다. 대단하지요~
하지만, 건탄은 아니더군요.
참고하세요~!^^
추천 0

붕어와춤을 07-05-17 14:21 IP : c60b0f7382326f1
플라톤님!! 괴로버서 우짜죠

잘못되면 중층터에서 님을 뵈올수도~~~~~~~

지두 새우로 알고 있지만~~~~~~~~~~~꽝

떡밥에서 더좋은 조과를 본지라~~~~~~
추천 0

건곤일척 07-05-17 16:11 IP : 735417de7734e41
최고의 미끼는?

대물낚시에서 최고의 미끼는 자신의 취향이라 생각합니다~

꽝이어도 좋다~ 이 미끼로 꼭 잡을테야~ 라는 집념이 있죠....

그래도 생미끼로 낚시를 하라고 한다면......저는 낮에는 참붕어~ 밤에는 새우로 승부를 보는 편입니다.

물론 저수지 마다 잘 먹는 미끼는 있지만 참붕어 하고 새우가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플라톤님 꽝이 빈번해 질수록 하는 고민들......... 이후로 적자면 ㅎ_ㅎ;;

1.찌를 너무 무겁게 맞췄나???? 자꾸 봉돌을 깍게 됩니다...ㅎㅎ
-> 봉돌을 깎아서 낚시를 갔더니 잔챙이 성화에 찌가 블루스를 춥니다. 다시 원상복귀시키는데 무지 힘들었습니다.

2.바늘이 너무 크나?? 바늘의 크기를 줄여봅니다.
-> 활홀한 입질에 정확하게 챔질을 했으나 헛챔질 ㅡ_ㅡ;;앗~ 바늘이 작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큰바늘로 돌아갑니다.

3.손가락 만한 새우를 먹을 붕어가 이저수지에 있나?? 새우의 크기를 줄입니다..
-> 작은 새우에 월은 안나오고 7~8치만 나오면....역시 대물낚시에는 큰 미끼가 최고여~ 라는 생각과 함께 무지 큰 새우를 다시 낍니다.

4.경화성미끼(새우,참붕어,콩)에서 옥수수로...
->처음 가본 필드에서 옥수수로 한참 입질이 없으면...~ 이곳 붕어들은 옥수수를 안먹는군 ...보편적인 미끼를 사용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참/새/콩을 다시 시도합니다.

5.옥수수에서 떡밥을 단단히 뭉쳐 던지기 시작합니다........
->떡밥낚시 이후에 손잡이대에 뭍은 떡밥이 보기 싫어집니다...... 이것 집에와서 한번은 딲아줘야 할것 같은데...점점 짜증이 밀려옵니다. 또한 건탄낚시 이후에 손에 뭍는 떡밥의 느낌이 별로라 다시 생미끼로 돌아갑니다.

6.그래도 안되면 지렁이라도 꾸역꾸역 달아 봅니다...
->타 미끼사용시 보다 입질이 지저분하면 평소사용 했던 미끼로 돌아갑니다.

7.원줄이 너무 굵은가?? 5호에서 4호로 3호로...
-> 모처럼 맘먹고 찾아간 소류지..공략하기 너무나 힘들고 연줄기가 수면을 덮었습니다. 아...대물 챔질해도 터질것 같은데...
역시 머니머니 해도 튼튼한것이 최고요~~

8.카본줄은 역시 무거워서 붕어가 올리기 버거울꺼야....모노줄로 바까볼까???
->모노줄로 열심히 바꾸었더니 바람이 살랑 살랑 수면을 때립니다. 낚시대 10대 펴놓았는데 줄들이 둥둥떠서 서로 엇갈립니다.
짜증이 팍팍 밀려 옵니다. ㅡ_ㅡ;; 에잇 붕어가 입질을 하면 전봇대도 올린다는데..못잡아도 좋다~ 카본줄로 다시 돌아갑니다.


9.옛날에는 쭉쭉 잘만 올리던...생각해 보니 고부력찌는 너무 무뎌...저부력으로 바까 봅니다..
->저부력 찌로 열심히 바꾸었더만 수초를 뚤고 바닥에 앉착하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좁살봉돌을 달아봅니다...
그래도 좀 버거운듯 한 느낌이 듭니다. 에잇~ 머니머니해도 수초는 파고 들 정도는 되어야지...다시 고부력쪽으로 찌를 사용합니다.

10.낚숫대가 재수가 없나????낚숫대까정 바까봅니다...ㅎㅎ
-> 바꾸려고 열심히 이곳 저곳 기웃거려보고 계산기로 열심히 때려도 보고 교환도 해보려고 하지만..
쩐이 딸립니다...ㅡ_ㅡ;; 에고 언제나 주머니속은 허전합니다 ㅠ.ㅠ
하지만 평소 비상금을 잘 모아둔 조사님들은 과감히 낚시대를 바꾸어 봅니다..

11.저수지 선정에 문제가 있어..옛날에 손맛 봤던 곳을 찾기 시작합니다..........
->몇번가서 손맛을 봅니다..하지만 한곳을 계속 가니까 풍경도 풍경이지만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새로운 곳...새로운 곳을 찾아 찾아 다시 길을 떠나봅니다.

12.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못앉아서 그렇군...아쉬워 합니다...
->다음번에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앉아봅니다. 그래 이곳에서는 나올꺼야~ 라는 확신과 함께...
하지만 운이 없었던지 ...그날도 찌가 미동이 없습니다. 헌데~ 저 멀리 조사님은 한두수 합니다...
앗` 저곳이 포인트군....역시 내가 정보가 부족했어 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번에는 꼭 저기에 앉아야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13.낚수대가 짧아서 문제야...장대를 준비합니다..
-> 비상금을 모아 모아 장대를 준비합니다.
남들보다 멀리 나가고 꼭 공략하고 싶은 포인트에도 도달합니다. 너무나 즐겁습니다.
바람이 붑니다..ㅡ_ㅡ;; 낚시대가 5배는 무거워집니다. 안그래도 체력도 딸리는데... 장대를 치려니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달빛도 없는 빼곡한 포인트에 장대를 던질려고 하니 몇번을 던져야 합니다. 팔이 저려옵니다...
그러다가 입질을 확인하고 챔질 윽~ 헛챔질입니다. 또한 잔챙이가 덤벼듭니다. 몇번 챔질을 했으나 그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더중 다른대에서 입질이 들어와 챔질해보니 월 입니다.
갑자기 가격대비가 떠오릅니다. 장대 한대값이면 짦은대 2대 값인데 ㅡ_ㅡ;; 내 주력대가 모자라지 않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안잡히면 ------------------------------------------------------------------------------
나 떡밥으로 돌아갈래~~~~~~~~~~~~~~~~~~~~
떡밥도 해보고 전층도 해보고... 이것 저것 해봅니다 .....................

웬지 다 귀찮아집니다 ㅡ_ㅡ;;; 그냥 대물이 내 적성에 맞는것 같습니다..
다시 셋뚜로 구비를 합니다.........

요런 순환이 아닐까 해서 ~ 글을 남겨봅니다^^~*
어쩔수 없는 장비욕심............어쩔수 없는 고민들....................
근데 사실 이런것들이 없다면........낚시가 좀 재미 없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열심히 고민해서 채비하고 원하는 포인트에 원하는 미끼로 공략해서 그님을 보았을때...........
그맛을 쉽게 잊을수 있을까요?
그래서 대물낚시를 하나 봅니다..........
추천 1

빼빼로 07-05-17 18:24 IP : 4c6a6b9cb79b28e
2117님 최고의 미끼는 지역 저수지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대물낚시에 최고에미끼는
역시 새우라고 강조하고 싶네요 길이는 4cm_5cm 딱입니더.......
플라톤님 건곤일척님 두분에 말씀이 우리대물 낚시를 즐기는사람들에 심정일 것입니다
난죽어도 새우로돌아갈래 하고 크게한번 외처봅시더 님들에 글에서 우리대물조사들이
슬럼프에 한번빠지면 수백가지의 생각을 하게되지요
플라톤님은 혹시 낚시대를 셋트로 바꾸지 않았는지요 ?
저는 낚시대교체후 3년 슬럼프에 헤메인적이 있어서요 정말 돌아버립니다
50회 무 월 .70회까지만 열심히한번 쪼아봅시더 심정 이해합니다
불과 십오육년전만해도 손때안탄 소류지가 대구 경북에만 열개정도는관리했는데 지금은
한 두 군데 그만큼 대물낚시 메니아가 만이 늘었다고 봅니다 아마 100배는 ...
님들에 심정이 지금 내심정입니더 앞으로 갈수록 대어와의 만남은 점점 힘들어 진다고 봐야겠지요
저역시 올해 아직 꽝입니더 ...
부디 밤낚시에 건강 잘챙기시구 .스물~스물~오르는 찌올림 꼭보시길바람니다 화이팅(**)
추천 1

건곤일척 07-05-17 22:07 IP : 735417de7734e41
빼빼로 님 말씀에 동감을 합니다.
요즘들어서 대물낚시가 트랜드 인지.....점차 대물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아졌습니다.
그 만큼 정보도 찾기 쉬워지고...그만큼 매력있기 때문에 조사님들이 점점 대물낚시쪽으로 가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빼빼로님 말씀처럼 요즘 들어서 거의 꽝 같습니다.
저도 요즘들어서 주말에 가서 월을 뽑은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하기 때문인지....붕어가 연안쪽으로 잘 안붙더군요.
간혹 매너 없는 분들도 꼭 있으시고........
큰맘 먹고 금요일 밤에 침투해서 일요일 아침까지 낚시에서 다행스럽게 제 쪽 근처에 낚시하시는 조사님이 없어서 인지
월 얼굴을 보고 왔지만...점점더 대물잡기는 힘들어질꺼라고 생각을 합니다.
부디 대물을 잡으시면 꼭~ 가지고 오셔서 맛있게 먹겠다! 라는 생각이 아니시면 사진만 찍으시고 자연의 품으로
돌려 보내 다른 조사님들에게도 즐거움을 나누는 기쁨을 공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 1

채송화 07-05-18 03:43 IP : 8d7af35c7772b58
우렁이 1표........
잔챙이란 없다........오직 대물만 삼킬뿐....
그러나 언제 물릴지 몰라요...
추천 0

joony630 07-05-18 22:47 IP : d2d20f40b1fc7b2
저도 이어 갑니다, 지금 저의 현실입니다,ㅋㅋ


1.찌를 너무 무겁게 맞췄나???? 자꾸 봉돌을 깍게 됩니다...ㅎㅎ
-> 봉돌을 깎아서 낚시를 갔더니 잔챙이 성화에 찌가 블루스를 춥니다. 다시 원상복귀시키는데 무지 힘들었습니다.

---> 안주 준비 하기 시작합니다,

2.바늘이 너무 크나?? 바늘의 크기를 줄여봅니다.
-> 활홀한 입질에 정확하게 챔질을 했으나 헛챔질 ㅡ_ㅡ;;앗~ 바늘이 작았나? 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큰바늘로 돌아갑니다.

----> 한잔 합니다

3.손가락 만한 새우를 먹을 붕어가 이저수지에 있나?? 새우의 크기를 줄입니다..
-> 작은 새우에 월은 안나오고 7~8치만 나오면....역시 대물낚시에는 큰 미끼가 최고여~ 라는 생각과 함께 무지 큰 새우를 다시 낍니다.

---> 안주로 새우 한마리 꿉기 시작 합니다.,

4.경화성미끼(새우,참붕어,콩)에서 옥수수로...
->처음 가본 필드에서 옥수수로 한참 입질이 없으면...~ 이곳 붕어들은 옥수수를 안먹는군 ...보편적인 미끼를 사용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참/새/콩을 다시 시도합니다.

---> 콩과 옥수수도 한번 먹어 봅니다.

5.옥수수에서 떡밥을 단단히 뭉쳐 던지기 시작합니다........
->떡밥낚시 이후에 손잡이대에 뭍은 떡밥이 보기 싫어집니다...... 이것 집에와서 한번은 딲아줘야 할것 같은데...점점 짜증이 밀려옵니다. 또한 건탄낚시 이후에 손에 뭍는 떡밥의 느낌이 별로라 다시 생미끼로 돌아갑니다.

---> 한잔 더 합니다

6.그래도 안되면 지렁이라도 꾸역꾸역 달아 봅니다...
->타 미끼사용시 보다 입질이 지저분하면 평소사용 했던 미끼로 돌아갑니다.

---> 지렁이 구입한 낚시점 원망 합니다.

7.원줄이 너무 굵은가?? 5호에서 4호로 3호로...
-> 모처럼 맘먹고 찾아간 소류지..공략하기 너무나 힘들고 연줄기가 수면을 덮었습니다. 아...대물 챔질해도 터질것 같은데...
역시 머니머니 해도 튼튼한것이 최고요~~

---> 낚싯대 한대씩 접기 시작 합니다

8.카본줄은 역시 무거워서 붕어가 올리기 버거울꺼야....모노줄로 바까볼까???
->모노줄로 열심히 바꾸었더니 바람이 살랑 살랑 수면을 때립니다. 낚시대 10대 펴놓았는데 줄들이 둥둥떠서 서로 엇갈립니다.
짜증이 팍팍 밀려 옵니다. ㅡ_ㅡ;; 에잇 붕어가 입질을 하면 전봇대도 올린다는데..못잡아도 좋다~ 카본줄로 다시 돌아갑니다.

---> 증말 짜증납니다, 한병 깟습니다.


9.옛날에는 쭉쭉 잘만 올리던...생각해 보니 고부력찌는 너무 무뎌...저부력으로 바까 봅니다..
->저부력 찌로 열심히 바꾸었더만 수초를 뚤고 바닥에 앉착하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좁살봉돌을 달아봅니다...
그래도 좀 버거운듯 한 느낌이 듭니다. 에잇~ 머니머니해도 수초는 파고 들 정도는 되어야지...다시 고부력쪽으로 찌를 사용합니다.

---> 쓸쓸 한잔 되어 갑니다,

10.낚숫대가 재수가 없나????낚숫대까정 바까봅니다...ㅎㅎ
-> 바꾸려고 열심히 이곳 저곳 기웃거려보고 계산기로 열심히 때려도 보고 교환도 해보려고 하지만..
쩐이 딸립니다...ㅡ_ㅡ;; 에고 언제나 주머니속은 허전합니다 ㅠ.ㅠ
하지만 평소 비상금을 잘 모아둔 조사님들은 과감히 낚시대를 바꾸어 봅니다..

---> 바꾼 낚싯대 다시 팝니다,

11.저수지 선정에 문제가 있어..옛날에 손맛 봤던 곳을 찾기 시작합니다..........
->몇번가서 손맛을 봅니다..하지만 한곳을 계속 가니까 풍경도 풍경이지만 긴장감이 떨어집니다...
새로운 곳...새로운 곳을 찾아 찾아 다시 길을 떠나봅니다.

---> 이슬이 한짝 싣습니다.

12.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못앉아서 그렇군...아쉬워 합니다...
->다음번에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앉아봅니다. 그래 이곳에서는 나올꺼야~ 라는 확신과 함께...
하지만 운이 없었던지 ...그날도 찌가 미동이 없습니다. 헌데~ 저 멀리 조사님은 한두수 합니다...
앗` 저곳이 포인트군....역시 내가 정보가 부족했어 라는 생각과 함께 다음번에는 꼭 저기에 앉아야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 소풍 온 기분처럼 실컷 한잔 해뿝니다,

13.낚수대가 짧아서 문제야...장대를 준비합니다..
-> 비상금을 모아 모아 장대를 준비합니다.
남들보다 멀리 나가고 꼭 공략하고 싶은 포인트에도 도달합니다. 너무나 즐겁습니다.
바람이 붑니다..ㅡ_ㅡ;; 낚시대가 5배는 무거워집니다. 안그래도 체력도 딸리는데... 장대를 치려니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달빛도 없는 빼곡한 포인트에 장대를 던질려고 하니 몇번을 던져야 합니다. 팔이 저려옵니다...
그러다가 입질을 확인하고 챔질 윽~ 헛챔질입니다. 또한 잔챙이가 덤벼듭니다. 몇번 챔질을 했으나 그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더중 다른대에서 입질이 들어와 챔질해보니 월 입니다.
갑자기 가격대비가 떠오릅니다. 장대 한대값이면 짦은대 2대 값인데 ㅡ_ㅡ;; 내 주력대가 모자라지 않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안잡히면 ------------------------------------------------------------------------------
나 떡밥으로 돌아갈래~~~~~~~~~~~~~~~~~~~~
떡밥도 해보고 전층도 해보고... 이것 저것 해봅니다 .....................

웬지 다 귀찮아집니다 ㅡ_ㅡ;;; 그냥 대물이 내 적성에 맞는것 같습니다..
다시 셋뚜로 구비를 합니다.........

---> 릴 낚시나 할까? 고민 중입니다, ㅋㅋ
추천 0

kik112 07-05-19 02:50 IP : 6f4c656ed3df1a5
초보가 몇 자 적어도 될런지요??

2007년 밤낚시만 약 9회 정도 출조를 했습니다..

쉬는 날이면 거의 출조길에 올랐고 비오는 날은 그냥

집에서 잠자든지 아니면 낚시대만 닦거나??

최대 7치급 잡았지만,붕어 욕심이란 것이 한번 내면

끝이 없다고 봅니다..

그냥 내가 사용하고 있는 채비나 미끼 믿고

낚시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생미끼 낚시만의

매력이라 생각이 듭니다..

종종 라면 먹어가며.. 라디오 소리 들어가며

도시 속에 잠시 지친 정신과 육체를 푸는 것도

낚시대에 대한 매력이라 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