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강좌 또는 자유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문득생각이들어 질문던져봅니다

진도붕어빵 IP : 29672e0159a3e45 날짜 : 2007-05-17 19:29 조회 : 3048 본문+댓글추천 : 0

혹시 수초나 부들 말풀등이 분포돼어있는 저수지와
걍 수초가없는 일반 계곡지형 저수지에서 대물낚시채비가 다르나요?....
예를들어 봉돌의무게나 찌부력이나 목줄의길이 등 수초가 무성한곳에선 채비를 무겁게사용한다(?)
계곡지형저수지 수초나 말풀 부들등이없는 저수지는 채비를 가볍게사용한다(?)
미끼는 생미끼 참붕어.새우입니다
아!!!!!그리고 참붕어가 아주잘듣던저수지인데 왜 참붕어의 입질이없을까요......갑자기 새우만 건드리네요
수위가 음.................한 50cm 정도내려갓거든요 그뒤론 참붕어의 입질이전혀 없네요
수위가내려가기전까지 10대1로 참붕어의 입질이었는데 참이상하죠
답변좀 부탁드려요....................왜그러지??..........
추천 0

1등! 건곤일척 07-05-17 22:15 IP : 735417de7734e41
물론 진도붕어빵님 처럼 그렇게 찌 맞춤을 한다면야 찌 올림이나 예민한 상황일때 좋은 영향을 미칠꺼라 생각을 합니다.

저의 경험상 간혹 예신 후에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는 입질이 몇번씩 올때 찌 맞춤을 좀 가볍게 해주면 본신까지 밀어주는 입질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사이즈의 붕어는 아니더군요.......

아무래도 조과면에서는 유리하겠지요....

그렇지만 상황에 따라서 매번 찌 맞춤을 달리한다는것은 꽤 정성이 들어간 낚시라 판단을 합니다.

낚시대가 1~3대 정도면야....... 그렇게 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버텨보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참붕어가 잘 듣던 저수지인데 ...새우만 건드린다...라는 질문에 대해서 제 경험상 시기별로 그렇게 틀려지는 곳을

본적이 있습니다.

새우가 참 잘먹히던 곳이었는데 .......참붕어에만 나오더군요.

정확한 사유는 저도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겨울철에 지렁이가 잘 먹히듯 온도 및 시기별에 따른 붕어의 입맛

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추천 0

2등! 채송화 07-05-18 03:40 IP : 8d7af35c7772b58
참 어려운 질문이십니다. 상황에 따라 변수가 워낙 많고... 조사님들의 생활패턴에 따라 틀리지 않을까요?

붕애들 마음은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저수지에 눈 여겨둔 자리에 글루텐 쓰시는분들 [오해 하지마시길;;] 많이 오셨다 가시면 입질 받기가 하늘에 별따기고.... 오직 콩빨로 올라 오던 놈들이 옆에 처음오신 조사님 머리깐 새우에만 올라오고 ....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자주 들이대다 보면 해결책 나오겠죠...
추천 0

3등! 구수파 07-05-18 05:46 IP : 195f65b3b1228da
수초속은 은신할 수 있는 경계심이 훨 덜하기 때문인지 무겁고 투박하고

먹이도 무식(?)하게 달아도 입질시원한 찌오름을 볼 수 있었고,

맹탕은 예민하게 생미끼라도 떡밥낚시(찌까지) 패턴이 훨 미듭더이다.^^

먹이 선정은 어제와 오늘은 거짓말처럼 바꿀경우가 허다합디다.

그날 그날 상황여건에 빠른 센스~......(즐낚)
추천 0

붕어와춤을 07-05-18 09:22 IP : c60b0f7382326f1
지능 제일 낮은게 고기라하죠

하지만 붕어 머리를 사람이 따라가질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뭘 먹을지는 고기맘이니 게의치 마시고 위 고수분 조언데로 상황 여건에 따라~~~~~~~

빨리 도사 되세요
추천 0

낚귀 07-05-18 16:14 IP : cb833559be5ea65
채비는 여건에 따라 바뀌는 것도 큰 몫이라 여기지만

미끼에 따라 바뀌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간혹 채비 내림이 어려운 곳에서 좁쌀을 물려 더더욱 무게감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고 수초가 많아도 작업후에 채비내림이 원할하다거나

맹탕지역에 낚시에서는 주로 미끼로 무엇을 사용하는 지의 여부가 채비교체의

실마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맹탕의 경우 생미끼 대물낚시가 간혹 어려운 여건인 곳이 있는 데 이는 은신처가 없는

붕어의 연안 접근이 그만큼 용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인위적으로 연안접근을 돕기위에

떡밥 대물 낚시나 밑밥을 사용하는 거라 보입니다.

해서 맹탕지역의 낚시의 경우 잡어의 성화가 드물고 외래어종으로 인해 개체수가 큰넘들로만 있다면

채비의 무게자체를 줄여 해보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인지 어지간하면 그 채비 그대로 사용하고 간혹 옥수수가 주가 되는 경우엔

대물 채비에서 영점찌 맞춤을 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봉돌만 어느 정도 깍아 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음 번 채비에도 별 영향은 없으리라 판단해서 이지요.

하지만 입질이 예민한 경우엔 과감히 떡밥 채비를 한두대 넣어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찌만 떡밥찌를 활용할 뿐 바늘이나 원줄 목줄이라 채비는 그대로 사용하구요.

그럼 간혹 좋은 넘을 만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터가 무지 쌔다는 곳이었는 데 그대로의 대물채비에 바늘만 덧달아서 쌍봉 떡밥 대물 낚시를

해 보았는 데 입질 시간대에 무리 없이 올려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다만 수심이 좋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부력 상쇄가 따라왔겠지요.

이점은 고려하시면서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부족한 답변에 얼렁 도망갑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