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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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닐 낚시 미끼 새우로??

윤조사 IP : 8ee29861440841e 날짜 : 2007-05-21 16:25 조회 : 746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재가 자주 가는 저수지가 있는데..
꽤 규모가 큰 편입니다.
대물자원은 풍부 한 편입니다.
그리 알려 지지 않아 그쪽에 거주하시는 분들 몇몇 분들이
낮 낚시를 즐기는 그런 곳이 있습니다.

줄곳 거기서 대물을 잡을려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8~9치 까지
낚아 보았고 월은 구경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던 어느날 어김없이 월을 낚기 위해 그곳을 찿았습니다.
그런데 그전날 밤낚시 하신 분이 계셨는데..
닐낚시로 월을 2수나 (36cm , 31cm) 하셨더군요..
새우 미끼로 말입니다. 재가 그토록 수없이 낚시를
다녔건만 구경을 못한 월을 처음 이곳에 왔다고 하시면서
2수나 하셨더군요.... (ㅠㅠ)
그래서 저도 이번에 닐로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창고에 예전에 모셔둔 닐낚시가 한 3대 있습니다.
근데..가만히 생각 해보니 시중에 파는 닐 낚시용 바늘(바늘 3개짜리 있는것)
이걸로 새우를 달아 힘껏 투척하면 새우가 떨어지지 않고 달려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새우는 꼬리 쪽으로 꿰어 등쪽으로
나오게 하는 새우 등꿰기 방법으로 해볼 생각 입니다.
얼만큼의 힘으로 투척하여도 새우가 바늘에서 떨어지지 않고
부터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참! 그리고 한가지더 만약 입질이 온다면 어느 시기에 챔질을 해야 할까요??
월에 눈이 멀어 이제 하다하다 않되니 닐로 도전 해볼 생각 입니다.
꼬깝게 보지 마시고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 0

1등! 플라톤 07-05-21 16:43 IP : c3b4dcc0c0b7883
윤조사님 반갑습니다.

생미끼로 랠대물낚시 좋습니다..

저도 릴이 12대있는데요...

집에 아이들이랄 가끔 대형지에 릴대물낚시 갑니다.

몇가지 주의 하실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릴지렁이바늘에 바늘이 3개 달렸는데요...그 아래에 추가있지요?

주고리에 감성돔5호나 이세형 11호정도의 바늘을 하나 덧대어 답니다.

그럼 바늘이 4개 되겠지요??

그런데 이 가장아래 덧댄 바늘에서 입질이 가장 좋습니다..^^

2.아래에서 부터 새우-옥수수-새우-옥수수 이렇게 답니다.

3.새우는 꼬리꿰기시 잘 떨어집니다. 등꿰기로 (관통꿰기)사용하시면 안떨어지구요. 옥수수는 바늘 위의 목줄부분까지 밀어넣어

서 바늘끝 미늘부분까지 꿰면 약 6~7알정도 꿸수있습니다.

4.릴을 던지실때 완만하게 곡선을 이루도록 던지는것이 미끼가 바늘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허리를 이용하여 처음에 강하게 그리고 마지막 날라갈때는 부드럽게 던지시면 좋습니다...

5.방울은 달지마시고 원자캐미만 달구요....

6.릴을 세우면 바람을 많이 타지요...릴을 15도 정도만 세우시고 약간 옆으로 돌려서 꽂으시면 입질이 올때 릴 끝이 흔들립니다.

이것을 보고 챔질하지요..

7.이러한 낚시장르를 '시까끼낚시'라고 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시길.....
추천 1

2등! 채송화 07-05-21 18:25 IP : 8d7af35c7772b58
저도 닐 낚시대 4대가 있어 몇 번 사용 해 봤는데요.
그리 신통치 않아요. 새우랑 참붕어 끼우니 가물치는 잘 달려 들어요. 칼치는 대롱대롱..ㅋㅋㅋ [이 재미도 무시 못함]
대형지 같은 경우 미니릴대로 낚시하는 분들 보고 따라 해봤는데...그 분들은 지롱이로 제법 큰 씨알들 잡아 내시더라고요 외바늘 채비 하시던데...
추천 1

3등! 구수파 07-05-21 22:00 IP : 195f65b3b1228da
윤조사님의 글을 꼬깝게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양해 바랍니다.

릴낚도 낚시의 장르로써 충분하고 모자람이 없습니다.

경계심도 덜하고 깊으데 혹은 먼거리의 얕으데로 공격다 보면 마릿수의 쏠쏠함이 꽤 있으실거고....

근데 님께서 월척이란 문구를 쓰기에 무례함을 무릅쓰고 몇자 올립니다.

낚시꾼이 월척을 논함은 정도낚시에 준한 최소한 민장대로 낚아을때 논하는 고귀함이 내포된 걸로 압니다.

월척이 무슨 금테가 둘러져있는 것도 아니지만......

다른 표현을 사용했으면 바램임다.(가령 대어,대물 ...등등)

예전부터 선배님들께서 릴이나 줄낚이든 그물질이든 척을 넘는 대어를 잡았어도

월척이란 고귀한 대명사를 붙이지 않은 걸로 압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리라믿습니다.(즐낚)~ 꾸벆^^
추천 1

웃뜸 07-05-22 09:42 IP : 3ea49e9d6018c34
ㅎㅎ 구수파님 말씀에 1표입니다.^^
윤조사님께서 다른분이 릴로 붕어낚으신 못에서 엄청 월척을 낚고 싶으셨는가 봐요?~
저역시 제가 아는 계곡지가 있는데요. 분명히 엄청난 님이 있을꺼다~있을꺼다~
했는데 동내분이 릴에 새우를 끼어서 45cm를 낚아 내더군요.
제가 여러번 공략을 해보았는데요, 발앞 수심 5m에서 7치 붕어 여러마리 낚아 보았지요.
분명히 어느때는 가장자리로 붙을 날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요. 릴낚시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이 곳말고도 낚시가 잘되는 곳이 많아서 굳이 고생은 안합니다.
또 제가 아는 역시나 계곡지는 릴낚시에 걸면 전부 월척이상인 곳이 또 있지요.
이 곳도 새우를 쓰더군요. 하지만 릴낚시를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대낚꾼이라면 릴낚시 안하지요. 대낚을 하는 이유가 다 있으니깐요.
옛날분들 뵈면, 대낚을 하더라도 꼭 양쪽으로는 릴을 던져 놓으시더군요.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불문율같을수도 있지만 대낚보다 릴을 선호하는것은 어부라는
인식이 강한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윤조사님께서 꼭 그 곳에서 월척급이상의 붕어를 상면하고 싶다면,
그래서 공략방법으로 릴을 선택했다면 그 또한 윤조사님 나름의 전략이라고 봅니다.
릴꾼이 욕먹는건 너무 많은 자리를 차지하구요, 가운데 밑밥을 자꾸쳐주니 고기가
물가로 안붙게 만든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가시는 못에 대낚시꾼이 없어서 방해가 되지
않을 때, 시도를 하시겠네요~이런건 굳이 말씀을 안드려도..^^
릴에 새우미끼를 써서 붕어를 낚을꺼같으면 무슨예신이 있을까싶네요,
물고 있는게 티가 확 나지 않을까요~나머지는 플라톤님께서 다 말씀해 주셨내요~
부디 재미있는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1

윤조사 07-05-22 09:59 IP : 8ee29861440841e
댓글 달아 주신 플라톤님,채송화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구수파, 웃뜸님.. 따끔한(?) 충고 감사 드립니다.
충고하신 이야기 꼭 명심하여 남한테 피해가 가는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겠습니다
재가 낚시를 처음 배울때...닐 낚시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지 재미 있더군요..그때만 해도
들낚을 하시는 분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재가 들낚에
재미를 붙이자..이제서 들낚의 묘미를 알았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 했다시피..죽어라 다녔는데..들낚으로 월을
구경도 못했는데..처음오신분이 닐로 30cm이상으로 2수나 하셨기에..
화가 욱 하고 올라 오더군요..ㅎㅎㅎ
그래서...저도 하번 해볼려구요...닐낚시를 할때 다른 분들이
아무도 없을때 그때 조용히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댓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5월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물가에서 한번 뵙기를 바라오며
울해가 가기전 물가에서 꼭 지대로된 사고(?) 한번 치시기 바랍니다.
추천 0

다해아빠 07-05-23 00:09 IP : 987e9ee6d487301
저역시 얼마전 릴낚시로 월척을 낚아내시는 분들을 봤습니다.
하지만 저역시 릴낚시 시도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허접한 릴낚시대 두대는 가지고 있지만
그 릴낚시대 안써본지 꽤 오래됐습니다.
가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수로등으로 낚시가서
삼겹살 먹으면서 잉어나 장어 메기낚시할때 빼고는
붕어낚시를 릴로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월척이나 대물의 얼굴한번 보고싶어서 낚시를 하는것이지
낚은 고기를 먹으려고 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
간혼 잉어를 낚으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분께
가져다 드리기는 하지만 여지껏 동자개(빠가사리)매운탕 한번 끓여먹은게 전부입니다.
고기를 잡아서 드시려면 릴낚시 해보시고
그게 아니라 잡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시면
꾸준히 대낙으로 도전해보세요
언젠가는 월척이라는넘도 얼굴한번 보여주지 않겠습니까???
추천 0

chdns 16-12-02 23:41 IP : b53e563877e221a
낚시......
그렇게 신성......
옳다는 생각
버리기 어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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