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이 꼭 나온다? 라는 것은 아니지만..

경험상 가장 확률적으로 높았던 날이...

우선 기상이 험악합니다 ㅡ_ㅡ;;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리고 하늘이 원망스러울때.......

주위 조사님들은 취침에 들어가던가 ~ 철수~ 조용해지죠.......

낚시하기 최악의 조건이라고 하면 최악의 조건이죠...

이러다가 갑자기 날씨가 맑아지면서 바람 한점없이 조용해질때........

입질이 와서 챔질해보면 대물일 확률이 좀 높더군요.

그렇지만 계절별이 다 틀리기 때문에.. 이런날 대물이 꼭 나온다라는 것은 낚시의 신님 뻬고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물이 나온다는 날을 찝어주시면 저는 100% 출조합니다 ㅎㅎ

밤새우시는게 힘드시다구요??
전 7080음악 들으면서 밤새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누구나 현장에 도착하면 경험에서 얻은 뭔가 터질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기도 하지요.
저는 그중에서 몸으로 느끼는 습도가 높은날이 좋더군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것같으면서도 바람이 차갑지않고 후덥지근하면서
꾸리꾸리(?)한날이 대부분 조황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이시기에 계곡지에서 그런날이면 더욱 긴장합니다.
물론 물고 안물고는 붕어맘이지요. ^ ^
편안한밤 되시길...

봄에는...

며칠 쌀쌀하다가 하루 반짝 정상보다 갑자기 기온이 상승하던날 초저녁에 대물을 연거푸 받았던 기억이 있구요...

여름에는...

억수로 덥다가 백미리정도의 소나기...이후 폭발적 조황..하지만 대물은 아니더군요...

새물찬스..

오름수위 찬스..

하지만, 저의 미천한 경험에서는 이러한 찬스를 맞추기에 확률이 많이 낮더군요...주로 여덟, 아홉치구요...

잘해야 턱걸이 정도였더거 같습니다....비 맞아가며 고생한 보람이 적더군요...

가을에는....

밤낮의 기온차가 가장 심할때....낮에는 포근하고 청명한 가을...

밤되면서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새벽에는 거의 겨울 수준이죠...흰 서리가 뽀얗게 내려 앉고...

이런날 한번만 받아도 최소 턱걸이는 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또,

확실한 대물터에서 초저녁부터 아무런 입질이 없습니다...자정까지....2시를 넘기고...새벽이 다가오고...

날이 밝아져도 꼼짝도 않던 찌가...햇살에 눈이부셔 실눈을 뜨고 겨우 찌를 보는데..

스물스물...

거의가 월척급이상이더군요...

저는 최상의 조건에서 아침까지 짜가 꼼짝도 않하면, 오전10까지 최고로 집중합니다...

입질이 전혀 없을수록 오히려 기장하죠..^^

괜시리 졸리는 날 & 웬지 가슴뛰는 날...... ㅎㅎ
저역시 대 널어놓고 밤새는 거 요샌 힘에 부칩니다. 잠도 오고

대는 휘고님과 같은 생각~
근래의 밤보다 푸근한 밤기온에 날이 밝아오면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다.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약간 쌀쌀하지만 작은 찌의 미동에도 콩닥콩닥 뛰는 가슴. 분위기 캬~ㅎㅎㅎ못잡아도 좋다~바람만 불지마라~
이런날 강력 추천합니다.초저녁부터 비내리는 아침까지~긴장타세요

작은 조건에도 의미를 부여하고싶은것이 낚시하는 재미아니겠어요?

>..< 댓글 달아 주신 분들 감사 하옵니다. <br/>대개 입질 없을때는 플라톤 님이 언급하신것 처럼 걸리면 한방이다 라는 맘이 솔찮게 드네요.
그래서 오늘 아침 까지 쪼와 봤는데 얼굴만 시커멓게 변색이 되 버렸네여...(파라솔 걷은게 실수 ;)
어제는 물안개가 초 저녁 부터 피어 오르고 이슬도 슬쩍 맺히는게(바람도 안불고) 대박 인줄 알았는데 꽝이네요.

요즘 콩 미끼를 탐하는 녀석들이 많다보니... 새우를 끼우는데 ... 조과가 영 신통치 않네요.
근래 6회 출조 해서 다 꽝 ㅋㅋ. 입질 한번 없고 ㅠ.ㅠ
슬슬 떡밥대를 장만할까 생각중이에요....잠시 외도 해 볼까용...

폭풍전야에 대박조황을 맞은적이 있습니다만 , 그외로는 다 아시는 해뜨고질무렵, 오후10시부터 12시까지 취침, 새벽 으로가는 12경부터 새벽3시까지 ....이 시간 지나면 잠깐 시계맞추어놓고 장비 텐트로 철수후 잠시 6시경까지 취침..이제 날밤은 못 지새우겠고해서... 요즘엔 수온이 오르는 9시경도 좋은 입질을 보았습니다.

낚시안간다고 거짓말하고 도둑낚시할때~~특히 조황이 좋았어요(고기집에들고가지못함) ㅋㅋ

채송화님! 반가버요

대물낚시 = 꽝낚시 이런등식이 성립 되는듯 합니다.

짬낚시 = 떡밥낚시

1박낚시 = 대물낚시

요렇게 낚시하고 있네요

대물 구경함 시켜주이소

전 월척급이 이상하게 저녁11시에 한번 입질오고 새벽2시에 오고 아침 6시 에 옵니당 꼭 붕어가 출근하듯 옵니당 시간이 거의 정확합니당 ㅡㅡ내가 생각해도 이상하리 만큼 ㅡㅡㅡ그래서 그시간에만 집중해서 찌를 노려 봅니당 ㅋㅋㅋㅋ오늘 도 올것이라 생각 하고 또 갑니당 어제 그자리로 ㅋㅋㅋㅋ

이방법은

제개인적인 생각을 올려봅니다

저는 떡밥에 영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글루덴만사용시 잔챙이까지 다올라오구요( 그러나 고기가 작은쪽이 더많은 조황)

아쿠아텍+글루덴 역시 마찬가지지만 조과는 더좋은 편임( 1 : 3 )

아쿠아텍+글루덴+찐버거+ 집에서찐감자1개 이경우는 고기 씨알이 큰위주로 잡힘 ( 1 : 3 : 1 : 감자1 )

글루덴+집에서 찐감자1개 이경우 피래미입질은 잘안오구 붕어 가끔잉어두 올라옵니다 ( 3/2 (한봉지 안되게) :찐감자1 )

제가

떡밥 비율로 노지에서 실험했을때 상황을 적어 봣읍니다


현장에 따라 그지역 여건과 특성에 따라

미끼도 틀려진다고 봅니다만

저는 어느지역을 가든

꼭! 찐감자 1개를 으개어갑니다 ..조과가 가장좋았거든요

위방법은 저만의 방법이니 참고 가 되시면 함써보세요

저는 분당 탄천 노지에서 거의 낚시합니다

가끔 멀리 떠나보기도 하지만

탄천 노지에서 가장 많은 월척을 햇네요

얼마전엔 41.5짜리 붕어두 잡아보았구요

그날 술먹구 조행기두 올렸었는데....

붕어 맘 임니다
그리고 낚시인들의 어복임니다

여건과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 출조날은
없지 싶네요

가고 싶어도 못가고
가면 여건이 안맞고

에휴~
마음 비우고
만나주기만 기다림니다

언젠가는 만날수있겠지요
10년 동안 바늘에 입안되고 살아온 붕어
매번 볼수있다면 월척 은 그 존재 이유가 없을거 같네요

어느 낚시점에서 주워 들은 예기입니다

인디언 추장은 기우제(비를 부르는 재사)만 드리면 비가 온다고 합니다

신통력이 있어서 일까요?

이유는 비가 올때까정 기우제를 지낸다합니다

그래서 저도 큰넘 낚을때까정 낚시 할랍니다ㅎㅎㅎ

저는 현장에 도착해서 비가오는날...
아니면 비온다음날 ...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날...
이런날 대물을 만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조용히
낚시에 집중하냐가 관건이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