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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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챔질 타이밍에관해서...
요즘 낚시가서 느끼는것이지만 아직 헛 손질 병을 고치지 못해서 죽을지경입니다.
아마도 님들 중에서도 저같은 고민을하시는 분이 꽤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질문은!
새우,콩,옥수수,참붕어,논고동등 모든 미끼이구요
찌맞춤은 제법 무거운 쿵채비입니다. 어떨때는 여기에 B봉돌을 더 집어서 낚시를하기도..
그런데 이렇게하고서 입질을하면 역시나 시원하게 올려줍니다.
허나 챔질을하면 헛손질!!!ㅠㅠ 이런 헛손질을 하루밤에 5~6회 정도하고나면
머리를 쥐어뜯을것같이 약이오릅니다.
언젠가 물사랑님께물어보니 붕어가 때기면 그때 같이땡겨라고합디다.
그래서 찌가 다 올라와서 벌러덩 자빠져도 안땡기고 약15분정도 손잡이만잡고있다가
팔아파서 담배불 붙힐려고 손잡이를 놓고 라이터를 쥐는 순간 대를차더구만요!!ㅋ
얼마나 세게 찼던지 뒷꽂이 상단부가 꺽이고,점빵은 엉망이되고...
이 소류지에는 잔챙이도 많지만,수면위로 뛰는 덩어리들을 보면 가슴이 쿵쾅거립니다.
498은 충분히될것같습니다. 찌오름은 전형적인 붕어 대물입질(?)입니다.
어떨때는 한번에,또 어떨때는 2단입질도합니다.
여러 님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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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님의 말씀은 붕어가 흡입하는 과정이 아닌 붕어의 흡입이 완전히 이루어지고 나서
이동하는 시점에 후킹을 시도하라는 것 같습니다.
분명 그런 상황은 찌에 움직임이 보입니다.
찌올림이 좋고 또 그런 찌올림에 후킹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붕어의 입질이라 가정하는 상황에서 붕어가 흡입시에 뱉었다 빨았다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일명 빨통이 좋은 붕어같은 데요. 이같은 상황에선 흡입이 완전히 이루어지고 나서
하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정점에 섰을 때 흡입이 이루어지고 났다면 분명 좌우로 미세한 움직임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좌우로 움직인다는 물속 상황은 붕어가 흡입후 머리부분의 전환이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입걸림의 시점을 그 시점으로 잡아 보심이 어떠실지 싶습니다.
해서 물사랑님도 아마 붕어가 흡입 후 이동시에 그 시점을 잡아 보라는 얘기 같은 데요.
만약 그런 과정에서 입걸림이 되었고 붕어를 확인하셨다면 아랫턱인지 윗턱인지 확인해 보십시오.
윗턱일 경우 제 타이밍이 맞는 거구 아랫턱일경우 늦었다는 것이 맞을 겁니다.
해서 그 걸 보고 어느 정도 파악하심이 좋을 득 합니다.
옆부분의 입걸림은 이동시 측면으로 챔질이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하셔도 될 듯 하구요.
정말 써놓고 보니 확인 누르기가 민망합니다....용
이상 허접댓글의 1인자 낚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