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황소)가 억수로 울고 풍덩거리고 낚시 못하겠더라구요. 김프로(친구)가 하는 말이 개구리가 울어야 낚시된다고 정말일까요? (참고로 이놈의 개구리 우는것도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우는데 한번은 닷섯번, 또한번은 7번, 자기 멋대로 울더라구요 처음에는 뭔 박자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막 울어요.)
굳이 개구리가 울어야 잘 된다는 것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갑적스런 수위, 일기의 변동이 있으면 개구리들도 몸을 사리기에 안 운다는 설이 있습니다만 어찌 사람이 개구리의 마음을 다 알겠습니까?
그저 열씨미 쪼우다보면 물건 한번 만나는것이 대물 낚시 아닐까 싶네요.ㅎㅎㅎ
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즐낚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