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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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낚시를 시작한 동기는??

대는휘고 IP : 64c8c893db8321e 날짜 : 2007-06-27 20:54 조회 : 3654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날씨 디기 덥네요. ^ ^
션한 수박 한조각 물고 pc앞에 낼름 앉았습니다.

저는 이제 대물낚시를 제대로 한지가 한 6년정도 되는데요.
제가 대물낚시를 시작한 동기는 아무도 없는 소류지에서 혼자만의 시간이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낚시하는 동안에는 나랏님이라해도 간섭하는게 싫어서....
그래서 지금까지 처음 가보는곳을 거의 혼자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산속소류지로 출조하게 되네요.

회원님들이 대물낚시를 하게된 동기는 무엇일까요?

1. 오랜 기다림끝에 오직 한방의 대물을 보기위해.

2. 떡밥낚시에서 느낄수 없는 중후한 찌올림때문에.

3. 대물낚시라는 악취미(?)를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4. 주위 사람들의 낚시 패턴이 대물낚시 위주로 가니까.

5. 대물낚시를 해야 고수(?)처럼 보이니까.

6. 의자에 지긋이 기대있고 싶고 자주 입질오는게 싫어서.(저의 경우)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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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웅쓰 07-06-27 21:05 IP : 5cf2adbe9621c2d
7. 기타 - 월척사이트때문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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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풍암골 07-06-27 21:42 IP : a964a79aad715a1
7.기타 - 월척사이트때문에..ㅋㄷㅋㄷ
추천 0

3등! wildboy 07-06-27 22:28 IP : d4ddc1be406e15b
떡밥자주 갈아주는게 귀찮아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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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애 07-06-27 22:52 IP : d39ecc70b983164
7.기타 - 월척사이트때문에...ㅎㅎ
추천 0

콤비 07-06-27 23:25 IP : 90ae87471dbdbeb
가지런하게 부채살모양으로 다대 편성해놓은게 그림같았습니다.그덕에 짐만 불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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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漁 07-06-27 23:39 IP : 50d2fd6395f2925
저는 구미로 이사와서 일반저수지에서 떡밥낚시를했는데..ㅡ,.ㅡ 저수지서 낚시하는분들이

콩낚시하는데 떡치기 하지마라고뭐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는아무것도 몰랐는데..

그래서 배운것이 대물낚시입니다..^^

4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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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07-06-28 00:53 IP : 9b93dd48a2815ca
1.大漁의 희소성 가치
2.역전 만루홈런을 칠꺼라는 기대감.
3.님을 기다리는 시간 느긋함속 여유

3가지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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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07-06-28 01:42 IP : c3b4dcc0c0b7883
90년대 초, 중반까지는 거의 99% 안동댐에 잉어 향어 낚시 다녔지요..

에코어분 한봉지면 하룻저녁 손맛, 입맛 찡하거 봤으니까요..

그때 저수지에서 붕어 낚시 하는 사람 보면' 저 조그마한 저수지에 무신 고기 있다고 저카노??' ' 돌았는거 아이가?''

이러고 다녔으니까요...

가두리 다철수하고...찡한 손맛에 깨끗한 자연...함게 누릴려고보니 차츰 대물 붕어낚시에 빠져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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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맨 07-06-28 07:12 IP : 3c62b9092ab7e9f
연식이 좀 되어가니 귀차니즘에 빠져서...
그 귀차니즘이 더 고생시킬줄이야^^
<무거운짐 이고지고>

분주하지않고 조용한 낚시 가 좋아서
이건아니잖아~
<대피고 받침대피고 수초재거하고 >

기타에는 ..월척 사이트 땜시^^
이것도 역쉬~
댓글 달자니 없는 글쏨씨 땜에 죽을맛^^





댓글 다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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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찌 07-06-28 08:36 IP : 2d8964491ed0f01
월척이 여러사람 잡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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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07-06-28 08:41 IP : 92a015131148c0d
7. 기타 - 우연히

쓰다보니 옛 애인의 이름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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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마음 07-06-28 09:16 IP : 1da407b56392e68
기다림의 미학이 ....
그리고 언제나 대물의 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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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07-06-28 09:46 IP : 781aa8df8fe8368
7. 기타..


와이프와 결혼하기전에 낮낚시긴 하지만..함께 낚시를 다녔습니다.
헌데 떡밥 지렁이 낚시를 하니..낚시에만 신경쓰고 와이프는 신경안쓰고 안놀아 주니..
서운해 하고. 그러더군요. 이러다가는 결혼해서 낚시하기 힘들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와이프랑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하기에는 대물낚시가 좋더군요.
함께 낚시가서 대피고.. 와이프는 먹거리 준비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대펴놓고.. 같이 앉아서.. 얘기하고...먹거리도 먹고..

첨에는 옥수수랑 참붕어 껴 놓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대물낚시로 가게 되더군요.

애기 나은 후에는 혼자 다니지만.. ^^
가끔은 와이프랑 함께 가는 낚시가 그리워집니다.
얼른 애키워서 같이 다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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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7-06-28 10:17 IP : 9708e3ba49aeefd
서방님 부러버요!

전 대물 조우회 가입하면서 ~~~~~~~~~~~~~~~~~~~~~~~~~~~~~

그럼 월척 때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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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로 07-06-28 10:45 IP : 06714f841bfeafe
1,또는 7, 기타~~~ ???

진짜 동기는 마눌님 땜시~~~

- 낚시가서 월척도 한마리 못하면서 그놈의 낚시는 왜하냐고~~~

- 낚시만 가면 밤늦게 들어오면 귀찮으니까 아예 집에 들어오지말고 다음날 오라는 마눌님 분부가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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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부르스 07-06-28 10:47 IP : 62f279ce8ed85ea
스물스물~
어둠을 깨치고 올라오는 찌올림때문아닐까요?

떡밥낚시하다가 옆조사 옥수수 빌려써보곤
그 찌올림에 반해 이차저차 대물과 가까워 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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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 07-06-28 12:03 IP : 05cc5254762f5f0
1. 태양이 실어서.

2. 구루텐 만지고 손씻기 귀찬아서.

3. 살림망 비린내 나는것이 실어서.

4. 찌 간수하기 힘들어서.

5. 간식 먹기 좋아서(옥수수 매주콩).

6. 움직이기 실어서.

7. 꽝 쳐도 암말 안하니까.

8. 4호줄 터져도 믿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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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07-06-28 12:04 IP : 88ef92c8a4bee90
1번과 2번이쥬~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맛에 어쩌다 오는 입질은 대어일 확률이 높기에,,,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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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추억 07-06-28 12:11 IP : 99b80940a8b1604
7. 기타 - 첫 옥수수 낚시에 월척 잡아서... 입니다.

그때부터 대물낚시 시작이었지요.

그날 첫 입질에 월척으로 시작해서 준척까지 마릿수로... 이후로 그때만큼의 씨알과 마릿수를 넘어선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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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꾼 07-06-28 12:52 IP : ecedbe29c7c0235
기냥 시력이 나뻐서........

캐미 잠궈두면 입질보기 편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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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스1 07-06-28 12:56 IP : b4098d2fe476b5a
1. 오랜 기다림끝에 오직 한방의 대물을 보기위해.

7. 기타 : 사촌형 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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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붕어 07-06-28 13:19 IP : 4d303cd25ea4502
저도 고니님과 같은 경우네요. 생각해 보니, 1번과 2번입니다.

다음은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떡밥하고 지렁이로만 낚시하고 있는데, 누가 와서 그러데요. 새우 쓰면 큰 거 나온다고...^^
무턱대고 아무 것도 모르면서 새우 썼습니다. 입질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실제로 새우로 큰놈 낚은 사람도 못 봤습니다.^^
그래서 대충 포기하고 살고 있는데, 낚시방송이란 게 시작되데요.
대물낚시에 대해 실전과 함께 강연도 나오는 것을 흥미롭게 지켜보다가, 요로코롬 코 꿰이게 됐지요.^^

결국은 큰놈 한번 낚아볼 욕심에.... 그리고, 하다보니 찌올림에 더욱 매료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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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07-06-28 15:38 IP : 9942cfc3b5550b1
대물낚시로 전향하려는 초봅니다..

1. 저도 대물낚시로 전향하려고 한 까닭은... 밤샘 품질에 허리와 다리도 아프고 다음날 피로에 넉다운되다보니

마눌눈치보여서이고요..

2. 떡밥낚시는 해볼만큼 해봤으니 다른 장르의 대물낚시에 도전해보려고...

3. 떡밥낚시해서 꽝치나 대물낚시해서 꽝치나 어차피 꽝인걸 왜 사서 고생합니까.. 그냥 몸편하면 되지요..ㅎㅎ

이쐉~~~ 대전에서 꽝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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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군 07-06-28 16:21 IP : 7dcc56e72ea8b5b
저는 6번 : 의자에 지긋하게 기대고 싶어서.............
.
.
깜깜한 밤 점빵 펼쳐놓고 느긋하게 보고 있는 맛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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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07-06-28 17:44 IP : 6656c569ed8bc3f
솟구치는 찌불의 유혹에 넘어가서
밤일?에 여념없는데 그넘의찌불은
엉뚱한데서만 올라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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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주 07-06-28 18:16 IP : 032aa00aa4c90c0
7번기타
소물낚시가 싫어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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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는휘고 07-06-28 20:36 IP : 64c8c893db8321e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마다 각자의 동기가 있군요.
동기나 계기가 어찌되었건 목표는 비슷하겠죠?
장마가 시작되나 봅니다.
물(?)조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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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 07-06-28 22:24 IP : 160dd53639df39e
난 먼저 4번입니다.

낚시를 지렁이로 배워서 손맛보다는 마리수로 갔었는데 주위에 장대만 쓰시는 고수(일전에 말씀드린 새우 마리당 300원에 구입해 쓰시는분)분이 있어서 그분이랑 몇번 동출하다보니 자연히 대물 위주로 가게 되더군요.

그렇게 배운 대물이 저도 벌써 8년입니다.

고수님들에 비하면 너무나 짧은 기간이지만 돌이켜 보니 그리 짧은 기간만은 아닌데도 아직 대물낚시하면 어렵습니다.
하면 할수록 어려워 지는것 같네요. 아직 부족함이 너무 많아서인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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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모미 07-06-28 22:53 IP : 17de64516d15b47
저의 경우 는 게을러 터져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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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07-06-29 11:42 IP : ff7883e25cdbeec
저의 경우는 친형과 낚시내기를 하다가.....
떡밥낚시만 12~3년 정도 했는데 형님과 마리수 내기를 하면 꼭 지더라구요....저의 형은 저와 나이 차가 11년 조력수는 2배 ㅋㅋㅋㅋ
해서 안되겠다 싶어 마리수로 하지말고 크기순으로 하자해서 대물로 전향 했습니다...
지금 저는 대물 형님은 떡밥으로 하지만 내기를 하면 얼추 3:7 정도의 비율이네요...역시나 조력은 무시할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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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6team 07-06-29 16:05 IP : 525b1e7ac83c296
7기타 - 월척급은 되야지 칠성시장 붕어즙가게 아줌마들이 사 주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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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7-06-29 20:38 IP : 166cfa88f4881b9
찌가~~~스물~~~슬물~~~~~올라옴________휙히익________ 챔질~~~~꾸 꾸 꾹 ____ 광목 찢어지는 소리~~~~~~~~~

수초가없는 맹탕저수지 수심 1.5m 에서~~~~

수초가 빽 뺵한 저수지 수심 60cm~1m 에서 그냥 뽐아올리는 강제 집행 요런 손맛 아니겠 심니꺼..........

무엇보다도 혼자 조용히 밤에 자연을 즐길수 있다는것.....
항상 즐낚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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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꿈 07-06-30 23:07 IP : f4700da008d6f9c
제가 대물낚시(근데 내가 대물낚시꾼 맞나. 대물낚시의 정의다 다 다를 것 같은데..)를 하게된 동기는요?
1. 덜 쪽팔리려고, 어차피 고기도 못잡는데 큰 것 잡으려고 한다고 핑게대기 위하여
2. 게을러서 의자에 조금 더 앉아 쉬고 싶어서
3. 주위 사람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봐 주는 것 같고, 대물낚시를 해야 고수처럼 보이니까.
4. 힘 자랑하려고..(무거운 장비로 온몸을 휘감고, 땀 삐지 삐질 흘리며....)
5. (블루와 베스덕분에)붕애보다 덩어리 개체수가 많으므로
6.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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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트림 07-07-03 10:22 IP : 2e397c321c72bbe
아무 이유 없읍니다...!!

기냥 낚시가 좋아서라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그다음은 붕어가 좋아서 .... 낚시합니다.

그이외에 자연이 좋고.... 머.. 세월을 낚네... 이슬이가... 친구가.... 야경에.. 물안개 피는 새벽이 어쪄구...

이건 하나의 핑게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핑게 댈라 치면 굳이 낚시터로 가지말고 산중턱에 가서 자연을 즐기며

이슬이 한잔 묵어도 아무런 하자가 없읍니다. 이 핑게로 낚시를 하면 괜히 낚시터 와서 쓰레기나 버리지요.


진정 대물낚시를 하는 이유는.... 낚시가 좋아서 또 바늘에 걸린 붕어가 이뻐서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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