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찌가 왜 내려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올라오는지요??

수초 IP : 2d8964491ed0f01 날짜 : 2007-07-03 16:17 조회 : 565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하세요. 여러 조사님,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선배님들의 답변 부탁드릴께요..
저는 밤낚시 할때 캐미를 물 속으로 1센티정도 잠겨 놓고 낚시를 하는데
낚시를 하다 보면 찌가 서서히 물속으로 잠기는(캐미가 안보일때까지)현상이 있어서
혹시 대를 끌고 갈까봐 대를 살짝 잡고 있으면 서서히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옴니다..
이런 현상이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이어짐니다...
" 찌가 왜 내려갔다가 다시 처음 자리로 올라오는지요"
찌가 밑으로 내려갔다면 봉돌이 움직이지 않고 찌가 밑으로 내려갈수 있는지요?
찌불이 안보일 정도로 내려 갔다면 적어도 3~4센티이상은 내려갔는 것 같은데...
포인트가 경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평지형입니다..그리고 미끼 확인하면 그대로 있고요.
그리고 내려 갔어면 그대로 있든지, 처음 위치로 다시 돌아 오네요..
봉돌이 안 움직이고 이런 현상이 생길수 있는지요?/
제가 글 제주가 없어서 두서가 없네요...ㅎㅎㅎㅎ
선배 조사님들 답변 부탁드릴께요..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하세요...감사합니다..^**^
추천 0

1등! 서방 07-07-03 17:42 IP : 781aa8df8fe8368
줄이 사선이 있어서일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수심이 깊은 곳일 수록 더 할 수도 있구요.
그런 경우에는 대를 뒤로 좀 빼놓았다가.. 앞으로 밀어 놓으십시요.

다른 방법은.. 앞치기를 하실때.. 멀리 던지시지 마시고.. 찌가 서는 부분에
찌와 봉돌을 떨어뜨리십시요. 그런 현상이 훨씬 덜할 겁니다.

추천한다면 처음 방법을 추천합니다.

사선이 졌을때 찌가 올라오는 현상에 대해 설명하자면..
내부 수서 생물의 건들임이 있을 경우.. 봉돌의 위치가.. 움직이면서..
사선이 줄어드는 것으로 이해 하시면 될 겁니다.
반대로..찌가.. 봉돌 있는 부분으로 약간 움직일 수도 있을 것이구요. ^^
(예를 들어.. 수심 2m에서 봉돌과..찌가 수직이 아니라면.. 1cm 정도의 찌의 오차는 생길수 있겠지요. ^^ )

제가 말씀 드린 방법이 틀린 것이라면.. 제 지식이나 경험이 좀 부족해서 그러니..
다른 고수님들이 설명해 주실 겁니다. ^^
추천 0

2등! 수초 07-07-03 17:54 IP : 2d8964491ed0f01
서방님 답변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사선이 아닐것 같네요.
찌에서 초릿대까지 여유줄이 많이 남은 상태입니다...
정상적으로 찌가 입수한상태에서 찌가 흔들흔들(죄우)하다가
조금 지나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찌불이 안보일때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처음 자리로 되돌아 옵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세요.^**^
추천 0

3등! 서방 07-07-03 18:06 IP : 781aa8df8fe8368
수초님.. 제가 죄송합니다.

어줍지 않은 지식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ㅠㅠ

궁금한데.. 던지고 나서.. 찌가 올라오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얼마 안걸린다면. 초릿대의 여유줄이 있다고 하더래도.. 자리 찾아 가는 현상이라 의심해볼 수 있고..
그리고.. 수심이 좀 되는 곳이라면 사선을 의심해볼 상황이지만..이마저도 아니라 하시니..ㅠㅠ)

찌맞춤은 무거운 찌 맞춤일 것이구..
던졌던 모든 낚시대의 찌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려워서.. ㅠㅠ . 잘 모르겠네유..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합니다.
추천 0

무플방지위원회장 07-07-03 19:56 IP : 7f87540ce482165
저도 그런현상을 너무 많이 겪는데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미끼도둑이 미끼를 물고 당긴다면 가라앉는건 이해가지만 다시 원위치 하는건 왜인지....
결국 미끼와는 상관없는 부분인 봉돌위의 원줄을 당겼다 놓았단 얘긴데 그런 상황이 생길리가 만무한데말입니다
수초님의 경우는 미끼 손실이 없었다고 하시는데 저의 경우는 미끼 손실이 있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렇다면 미끼를 물고 늘어지다가 다시 미끼를 원위치 해놓는다?
전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바닥에 닿은줄 알았던 봉돌이 사실은 물속 수초에 살짝 얹혀있는 상황이었고 그때 징거미 같은 미끼도둑이 미끼에 손을 댈때 찌가 천천히 가라 앉다가 놓아버리면 수초의 탄력에 의해 다시 찌가 원위치 한다.... 이렇게 말입니다
수초님의 질문을 보니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제생각이 맞는지 다른 무엇이 있는지....
고수님들 해결 좀 해주세여
추천 0

분답허둥 07-07-03 22:42 IP : 31b05154b2eb4a9
혹시
그날 바람이 조금있어서
초리대가 날린건 아닐까요?
물속에 초리대를 담구어 놓아도 바람이 불면
수면과 같이 밀리며 그런현상이 발생하는건 아닐까요?
저도 며칠전 비 맞으며 격었던 현상인데 그런 생각이 들구요
결국 붕어 입질은 확실히 올리던 끌고 사라지던지 하니까
전 한마디 움직이는 어신은 무시하구 기다립니다.
한마디 움직이더라도 붕어의 예신은 구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능성이니 아니면 무시하세요 ^^
즐낚하십쇼
추천 0

자바바쓰 07-07-03 23:31 IP : 734f4f7cf1fe7b9
아마 이런 경우 일수도 있습니다

수중 수초가 많은 지형에서 유독 밀집한 수초옆에 바짝 던진 찌에서 그런 현상이 자주 있는데요

비슷한 경우인지 몰라도
바닥에 안착한 봉돌과 떠 있는 찌 사이에 낚시줄이
수중 수초 줄기에 살며시 걸리면서 줄을 잡아 당기는 효과로 인해 찌가 살짝 내려가는데요

입질과 상관 없고요
수면에 바람이 불고 물살이 일면 눈에는 안보이지만 수중수초들은 계속 움직이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도 대류 현상이 생겨서 수면아래 물은 계속 흐르고
이 흐름에 수중 수초가 움직여 줄을 당기는 현상이 발생하여 찌가 가라 앉는 경우가 생깁니다.

물론 바람이 멈추거나 대류현상이 약해 지면 찌는 제자리로 돌아오겠지요...

의심 가능한 현상 중의 하나일 듯 싶네요
추천 1

뚱땡 07-07-03 23:59 IP : b74e237b703bfb2
저 현상은 마이너스 찌맞춤 혹은 수평찌맞춤에서 미끼 무겁게 달고 던졌을때 일어나는 현상같습니다.
찌맞춤을 약간 무겁게 하시거나, 캐미를 수면위로 올라오게 맞추시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0

수초 07-07-04 10:06 IP : 2d8964491ed0f01
물트림님.무플방지위원장님,분답허둥님,자바바쓰님,뚱땡님..답변 감사합니다..

저의 채비는
바늘은 이세10호,11호. 원줄은 5호와4호를 사용합니다..
찌의 부력은 고리봉돌 6.5호에서 7.5호 정도.. 찌맞춤은 절대로 가벼운 맞춤은 아님니다..같이 대물 낚시 하시는
조우들께 물어보면...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심니다... 어느 정도는 무게감있는 찌 맞춤임니다..

제가 선택한 포인트는 수초가 그리 많지안은 곳 마름이 덤성덤성 있고 채비를 던져보면 바닥이 깨끗합니다.
바람도 분다고 볼수없을 정도로 조용하고요, 찌에서 초릿대 까지는 여유줄이 충분이 있는 상태입니다..(못뚝 무넘이 포인트)

낚시대는 8~10대 정도 편성을하고, 미끼는 직접 삶은 메주콩을 주로사용 또는 옥수수 큰놈으로 3개정도..가끔은 새우나
참붕어도 사용합니다...(특히 메주콩은 아주 딱딱하게 사용..밤새도록 있어도 괜찮습니다.ㅎㅎㅎ 미끼에 대한 믿음)

이렇게 낚시를 시작하고 나면 30분 정도후에 한두대에서 이런일이 발생후 조금있다가 또다른대에서 이런현상이 또 생김니다.
번갈아 가면서 5대 정도가 대충 30분 주기로 이런 현상이 생김...밤새도록 안잦다가 일어 섰다가 환장합니다..ㅎㅎㅎㅎ

이글을 보신 선배조사님들의 답변을 기다림니다.. 항사 즐낚안낚하세요...
추천 0

수초 07-07-04 10:27 IP : 2d8964491ed0f01
무플방지위원장님의 말씀??...
바닥에 닿은줄 알았던 봉돌이 사실은 물속 수초에 살짝 얹혀있는 상황이었고 그때 징거미 같은 미끼도둑이 미끼에 손을 댈때 찌가 천천히 가라 앉다가 놓아버리면 수초의 탄력에 의해 다시 찌가 원위치 한다.... 이렇게 말입니다

찌가 내려가는 형태를 보면 바닥이 깨끗한지 아닌지를 알수가 있을것 같은데요..제가 볼때는
님이 말씀하신 이런현상은 아닐뜻 쉽네요..(제 생각임니다..)
추천 0

붕애야사랑해 07-07-04 10:29 IP : fbbac4615f15d54
저도 예전에 그런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감히 답글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지금과 다르긴하나 (전 가을이였습니다.) 저도 찌를 던져 놓으면 찌가 서서히 들어가서 눈에 안보일정도로 들어

갔다가 그냥 한참 내버려두면 다시 서서히 올라와서 제자리로 가더군요...

물론 무거운 찌맞춤도 했었고요...그런데 낡이 밝고 난뒤 보니 제가 낚시하던 소류지에 대류현상이 굉장히 심하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마름이 한참 삭을때쯤이였었는데 삭아서 떠있던 마름등 수초들이 흘러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제가 내린 결론은 대류현상때문에 흐르는 물 + 흐르는 물에 떠가는 수초등 때문에 찌와 원줄은 떠내려가는데

봉돌은 그 자리에 있으려고 하니까 찌가 잠겼다가 봉돌이 못견뎌 살짝 끌려가면 다시 찌가 제자리로 오는걸로 결론내렸습니다.

ㅎㅎㅎ 초보의 답변이니...그냥 참고만하세요...
추천 1

초초 07-07-04 10:31 IP : 92a015131148c0d
흠! 너무 난해하네요.

바닥평지께끗, 다소 무거운 채비, 평이한 날씨, 특정대가 아닌 여러대에서 발생, 그리고 사선입수도 아니라면
결국은 봉돌이 미세하게나마 움직였다고 추측됩니다.
주미끼가 단단한 메주콩이라면 아주 작은 체구의 생물체(어류,갑각류 등)의 드리볼 현상(?)에
확신약한 30%정도 걸겠습니다.

미끼가 단단하여 먹고 싶어도 못 먹으니 미끼손상이 거의 없고, 체구가 작으니 힘도 미약하여 옆으로 끌고가거나 밀어올리지
못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단지 추측일 뿐, 즐낚하세요.
추천 0

바람의흔적 07-07-04 10:41 IP : 2441b9cc543c933
붕애야사랑해님의 말씀이 확률이 높을듯합니다.
저도 마름이 많은곳에서 하다보면
대류현상이나 바람에 의해 마름줄기가 움직이면서
찌가 오르락 내리락 하던 경험이 몇번 있습니다.
찌맞춤이 무겁기때문에 다른것들은 떠다니는데 봉돌은 바닥에 붙어있으니 ..
유속이 심한곳에서의 움직임처럼 말이죠 ..

안출하세요 ^^
추천 0

釣樂 07-07-04 10:42 IP : b9bf5bb197eba32
수온 변화 때문이 아닌지요?

수온이 올라가면 찌가 내려 가고 수온이 차가우면 찌가 올라옴니다

미끼를 한번도 안건더려 다면 요거도 한번쭘 생각 해보시소 ㅎㅎ

위분들 답변이 아닐경우 .....................
추천 0

뺀치붕어 07-07-04 10:45 IP : 8227d37da76af4f
안녕하세요!! 초보대물꾼입니다..
저두 그런현상을 요즘 경험해본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참붕어로 그런현상이 있어 살아움직여서 그런가 했는데 옥수수도 마찬가지더군요 .
저두 찌맞춤 아주무겁게 사용하는데두요.. 안착두 정확히 돼구요..

그래서 그냥 나던는데 2시간쯤 지나자 찌가 쭉 올라오더군요. 잼질하자 아주 작은 잔챙이가 나오더군요..
그것두 정확히 물리지두 안고 약간 교통사고 ㅎㅎㅎ
밤새 찌가 잠겼다 올라왔다 긴장하다 찌올라오면 잔챙이ㅠㅠ
함~~이렇게 해보세요 세우끼구 그런현상이 있을때 채비 회수해보세요 세우 눈이없거나 다리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전 메주콩이 사용중입니다 미끼파손때문에~~
언젠가는 놈이 오겠지 하는생각으로~~즐낚
추천 0

얼붕 07-07-04 10:51 IP : c815d35286d398e
자바바쓰님의 글과 거의 같은 내용입니다.
님께서 마름이 듬성한 자리에서 경험했다 하시기에 용기 내어 의견을 드립니다.
(이시기 마름이 듬성한 자리라면 수심이 좀 나오는 자리지 싶군요)

수초지대에서 찌 위의 원줄이 유동이 안 될 때 일어나는 현상 같습니다.
원줄이 여유가 없던지 원줄이 수초위에 있어 유동에 방해를 받을 때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수중 수초가 어떠한 이유로 이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수중에 위치한 원줄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이를 찌 위의 원줄이 약간씩 이동하면서 찌의 높이를 유지합니다.
달리 말하면 물아래 원줄에 작용하는 힘이 찌 부력보다 크고 찌 위의 원줄이 이동해 주지 않으면 당근 찌가 수면 아래로 이동하는 수밖에는 없겠지요.
찌 아래 원줄은 마름줄기가 찌 위의 원줄은 마름잎들이 잡고 있는 경우지 싶군요. (이런 현상은 잠긴 찌가 얼마간 있다 반드시 원위치 하며 또 반복됩니다.)
추천 0

수초 07-07-04 11:04 IP : 2d8964491ed0f01
님들의 답변 너무 감사하고요.

언젠가는 님이(대물) 오겠지 하는생각으로 열심히 쪼아야 겠네요..ㅎㅎ

저도 낚시한지가 벌써10년 정도 되어가네요..지렁이 밥풀 낚시 이런거 다 따지면 25년은 되지 싶은데

대물 낚시를 본격적으로 한지는 10년 정도 되는데 요번 현상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다시한번 님들의 답변에 고개숙여 감사드림니다...

항상 안전한 낚시 즐거운 낚시하시고 쓰레기 되가져오는 낚시 하세요^**^
추천 0

구수파 07-07-04 11:08 IP : 595f81d38e7e628
이상한 현상이라곤 전혀 안 보이는데요.....!!!
님께서 기대하고 두근거림의 연속(?)을 맛보셨다니 스릴(?) 넘쳤겠네요.

찌를 잠수케하여 하셨다면, 노하우가(??) 덜 된 상태이니 완전숙지 후 에 다시 시도하심이.....

무거운찌마춤이란 상대방과 직면이 없는한 기준척도를 가름하긴 어렵다고 여기므로 생략하고
요는 찌가 잠수시는 무겁던 찌마춤 일지라도 물밖의상태가 아니므로 얘기가 어렵습니다.

님께서 똑같은 상황에서 케미만 드러나게하여 해 보시거나,
아니면 거기서 찌톱 서 너마디를 충분히 내놓고 해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요는 수서생물의 입질이구요.
원하는 대물급이 운좋은 날 빤짝이에 불과한 포인트라 보구요.
왠종일 지저분함의연속인 (찌케미만 내놓았을 경우 미약하게 서서히 잠기었다가 다시 나타남) 현상이
간과 되겠지만, 위 같은 예를 경험치않고 찌톱을 잠수시켜 낚수를 했기에 눈이 얼마나 고통(?)받았겠습니까.

사선의 한계가 다달아 더 이상은 잠수되질않다가 또 다시.....

죄송스런 답글이 되겠지만 ,아직까진 케미를 내놓고 하시어 연구를 더........
물속에서 찌가 가물거리던게 약간의 잠수로 안보이니 님께서는 대단한(?)눈의 착각이 사료됩니다.

아마도 님의 포인트로 봐선 찌를 충분히 내놓고 사선역시 없이 기다리셔요.
아님 그대로 두고 불빛이 달덩이처럼 오를때까지 기다리시던가,대를 차 던가 하심.......(즐낚)
추천 0

무지개붕어 07-07-04 11:46 IP : 9be2b40637dd643
찌움직임의 형태도 그렇고, 미끼 손상이 없는 점도 그렇고,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은 물흐름에 의한 현상같습니다.

즉, 새물유입구 등 특별히 물흐름을 많이 받는 자리거나 혹은 대류현상에 의한 물흐름이 발생할 시에

원줄이 물살을 타면서 찌가 잠기게 되었다가 다시 솟는 현상이지요.



또 하나의 가능성, 이것은 바로 제가 일전에 말씀드렸던 논고동에 의한 입질입니다.

그런데, 논고동은 대류현상보다는 찌의 움직임이 약간은 불규칙함을 띠고 있습니다.

대류현상과 마찬가지로 찌움직임이 매우 느리긴 하지만, 찌가 옆으로 끌리기도 하고 두둥실 솟기도 하지요.



하지만, 똑같이 찌를 일정하게 해 놓았는데 동시에 여러 대에서 비슷하거나 같은 길이로, 즉 일정한 패턴으로 일정한 움직임이 관찰되었다면

대류현상 쪽으로 한표 던집니다.
추천 0

야누스 07-07-04 12:36 IP : 13c05f81409ec45
골뱅이 입질에 90% 추천 ....
추천 0

구수파 07-07-04 12:39 IP : 595f81d38e7e628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다면 찌를 잠수치마시고 충분히 드러나게 하셔요.
물빠짐중의 대류현상이나 강한 바람으로의 대류현상은 찌를 댓 마디를
드러내더라도 기복편차가 엄청납니다.
추천 0

맥가이범 07-07-04 12:56 IP : 96e9265f26cbd4d
전문가들은 다오셨으니

저도 나름대로 생각하는것을 몇줄 써보렵니다



누구나 그런 경험은 다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주 경험했었는데

주로 말풀이 많은 수심 1m ~1.5m 정도의 평지형 소류지에서 자주 경험했슴니다

이런 현상은 밤낚시하다보면 보통 2~3번 정도 보게 되는데

거의 모든 대에서 동시에 일어날 경우가 많았슴니다

찌가 3~4cm씩 오르내리는것은 아닐겁니다 밤에는 찌의 움직임이 더 커보이니 1~2cm정도가 아닐까요

제생각으로는 수온의 변화에 따라서 물의 비중이 변함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온이 변함에 따른 대류현상도 한몫을 했을테고요

디지탈 수온계하나 마련하셔서 첵크해보시면 느끼실수 있슴니다




유달리 한대에만 그런현상이 일어났다면

대류에의해 수초(말풀종류)가 원줄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허접하지만 저의 생각이었슴니다

498하세요
추천 0

서방 07-07-04 13:33 IP : 781aa8df8fe8368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은.. ??

평지형입니다. 수심차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반경 20~30cm 근처 수심이 같습니다.
봉돌은 땅에 분명 붙어 있구요.
무거운찌맞춤이고...
그런데 찌가 올라온다??
미끼 손상은 없다..
헐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유.. ㅠㅠ


ㅠㅠ..
너무 어렵네요.

대형지나.. 댐이라면.. 대류라도 생각해 볼텐데...

수초님.. 문제 해결하시면 .. 답 좀 적어주세요..

이거 넘 ..궁금해서...
추천 0

수초 07-07-04 13:49 IP : 2d8964491ed0f01
님들의 관심과 답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단순한 대류현상이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은데요...
고리봉돌 6.5~7.5정도 부력을 가진 찌를 끌어내린다...가능한지????

구수파님 말씀처럼 찌를 수면 위로 내 놓고 함 해봐야겠네요..



이렇게 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답변을 해 주실줄은 몰랐네요..

님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꾸~우~뻑
추천 0

붕애야사랑해 07-07-04 18:47 IP : fbbac4615f15d54
제 말은 찌를 끌어내린다는게 아니라...봉돌은 제자리에 그대로 있고 찌만 대류현상에 의해 떠내려가서 찌에서 봉돌까지의

원줄이 비스듬해지므로 찌가 잠긴다는 말인디....ㅎㅎ 제가 경험한 곳도 가장 깊은 곳이 채 1m도 안되는 약 2000평 정도되는

평지형 소류지였거든요...

대류현상이 아니라면...아직 초보인 저로서는 경험해보지못한 것이라....더더욱 궁금해지네요....
추천 0

구수파 07-07-04 21:32 IP : 595f81d38e7e628
붕어야사랑해님! 안녕하시죠?
대다수의 글이 저나 거의 대부분 지적함이 님과 같은 결론을 내린것이라 봅니다.
대류작용의 요소가 어떻든 얼만큼의 큰오차가 생기리라 상상하기 힘들정도로의 편차를 믿기지가
않아 같은 의견들이 계속된 걸로 여기므로 같은 의견입니다.

저의 의견은 수초님이 스트레스보다도 낚수챔질준비(?)의 연속 노고하심이 고통(^^)을 덜 고져
수면밖의 찌관찰을 권함입니다.
추천 0

막땡기뿌까 07-07-05 13:35 IP : 9b949a6f4b05dd4
저도 가끔 그런경험을 하는데요..............대부분.......황소개구리 올챙이 짓이더군요....!!
추천 0

수초 07-07-05 14:24 IP : 2d8964491ed0f01
붕애야사랑해님,구수파님, 답변에 감사드림니다..

님들의 말씀은 저도 충분이 이해가 가는데요

"설마 그렇게 까지 찌가 내려갈수가 있나"라는 거죠..

제가 조력이 아직 미비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여러분이 이해를 해주세요..ㅎㅎㅎ

저도 질문 하기전에는 대류현상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봤는데..의심이 가더라고요..^^즐낚하세요..^^
추천 0

b2k6121 07-07-05 23:05 IP : ade6c39d6abbbb3
봉돌은 가만히 있고 대류현상으로 줄이 떠밀리면서 찌가 들어가는겨우도 있구요.(대류현상이 심한경우, 원줄이 굵을수록 심함)
대류현상으로 수면위나 중간지점에서 부유물이(뗏장줄기 한두가닥)줄에 걸렸다가 떨어지며 일어 나는 경우도 있구요.
가끔은 새우나 징거미가 봉돌위에 원줄을 타고 놀면서 그러기도 하고 올챙이가 왔다갔다 하다가 건들기도 하구요.
결론은 그냥 무시하고 찌가 쭈우우욱 올라올 때 까지 그냥 느긎하게 기다리는게 젤이지요.ㅎㅎㅎㅎ
위에 분들이 대부분 다 지적 하셨지만 어느 하나로 인해서 그런다고 생각지 마시고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대부분 미끼에 입을 대서 그런 경우는 아니라고 봅니다.봉돌 위에 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지요.
제 경험으로는 부유물이 줄에 걸렸다 떨어지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제일 많았구요. 이상입니다.
추천 0

붕어와춤을 07-07-06 09:40 IP : 9708e3ba49aeefd
결론내리죠!

바람이 원인입니다. 바람부는 방향에 따라 수위가 1~2cm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특히 상류에 앉어면 더 심하게 느낍니다.

높은 바람은 영향이 적고 수면을 스치는 바람(특히 여러방향으로불때)은 수위를 ~~~~~~~~~~~~~~~~~~~~~~~~

제 경험입니다.
추천 0

수초 07-07-06 11:08 IP : 2d8964491ed0f01
안녕하세요.여러 조사님들의 답변에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 결론을 내려 볼까 합니다...

고수님들의 답변 처럼 대류현상또는 대류현상으로 인한 줄풀의 움직임이나, 바람의 영양도 있겠지만,

모든 현상이 복합 적으로 발생함에 있어 이런 현상이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저의 채비중에 언급 못한 점이 하나 있읍니다...

유동채비를 사용중인데 찌 멈춤고무 대신에 닐리안사(초릿대실)을 사용하고 있고, 매듭을 하고 남는 짜투리를

조금 길게 남겨둔 상태에서 낚시를 하고 있슴니다...

올해 5월경 부터 채비를 바꿔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전에는 이런 현상을 본 기역이 없는것 같고요.

채비를 바꾸고 부터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네요..

매듭을 하고 남은 짜투리를 수서생물(징거미,새우,올챙이,참붕어 등등..)이 물고 늘어지는 것 같네요.

제 짧은 소견입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저로서는 이렇게 밖에 생각할수가 없네요....대류현상도 무시 못하겠지요..

지금까지 답변또는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조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항상 즐낚안낚하시고 건강하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