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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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낚시를 하게된 동기는?
이곳 월척에 와서 보니 대물낚시를 하시는 회원이 꽤 많으신것 같은데... 대물낚시를 하게된 동기가 무엇
입니까? 얼마전 대물낚시를 한번 한답시고 지인과 함께 출조를 했는데 입질도 없고 따분하고 졸리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붕어 얼굴구경도 못했고요...
제가 적성에 맞지 않는건지? 아니면 대물낚시의 매력을 모르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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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력이 늘어나면서 주변에 알고 지내던 낚시인이 " 야! 나는 어제 낚시가서 월척을 낚았다, 아니면 4짜 했다"는 등의 말
을 들으면 그때부터는 장난이 아니죠.ㅎㅎㅎ
그때부터는 낚시를 가면 대물 미끼로 채비하게 되고 숫한 나날 지루함과 싸워야하고 허구한날 "꽝"쳐야하고....
대물 붕어와는 절대로 쉽게 얼굴을 보여 주지 않죠.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엉덩이 땀띠가 나고 피곤에 지칠 쯤 새파란 캐미라이트가 수면위로 천천히 솟을때 그 설레임. 힘찬 챔질과 동시 흔히 말하
는 피아노 소리, 퍼덕이는 물소리, 대물붕어의 당찬 힘을 느끼며 안았을때 그느낌!
바로 이것이 대물낚시꾼으로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