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던진 새우로 아침 6시경에 입질받았습니다.
물론 월척이구요.
별 움직임이 없다면 아침까지 걍 둡니다.
잡어의 성화가 심한 곳이라면 밤새 두번 정도 교체 해주는데요.
두세대 대들어보고 미끼손상이 없으면 그것도 쭈욱 걍 둡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채비착수시 소음도 붕어의 경계상태를 높일뿐입니다.
수초에 바늘이라도 걸려 풍덩 거린다면 더 골 아프겠지요.
저는 새우를 꿸때 등꿰기를 주로합니다..주로 새우가 이끼를 먹은 머리쪽에 초록색 반점이있는새우를 좋아합니다..이는 새우의 머리부분에 파란빛을 띄는 조그만 부분이 물속에서 야광처럼 빛이납니다..그러기에 붕어의 시각과 새우특유의 냄새로 후각을 진동시켜 먹이활동을 하게끔 유도하기 때문이죠^^
또한 대물 다대편성시 10대를 편다고 가정하에 잔챙이가 많은 저수지에선 올 새우미끼론 피곤해서 낚시못합니다..
10대중3-4대는 옥수수(캔용은바늘귀까지5-6알,대물용큰것은4알정도)또는 메주콩으로 세팅을 해놓으면 잔입질에도 미끼이탈이 적기에 오랫동안 포인트 그자리에 놔둘수있으며 나머지6-7대는 새우로 끈기있게 대처합니다..단 잔입질도 없는경우는 케미꺾으며 미끼달고 밤12경 야식먹고 교체합니다..이후 동틀때까지 놔둡니다..
미끼이탈이 없는데 자주 대를 들고 놓는습관은 대물과 만남도 확률자체가 희박해지겠죠..나자신의 판단을 믿고 내장비를 믿고 내가꿰어놓은 내 미끼를 믿는다면 언젠가는 498의 행운도 얻을수있다고 봅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대물의 회유빈도가 높습니다..본인의 판단을믿어 보시고 498의 행운을 잡으세요..^^
제 개인적 사견인데요...요즘 같이 수초가 삭아내리는 시기에는 저는 생미끼의 경우 조금 자주 \갈아주는 편입니다....아무래도
생미끼 낚시는 대물을 노리는 낚시일터이니 맹탕보다는 마름이나 줄풀등이 잘발달한 평지형 저수지를 찾게 되고...딱 이맘때 수초가 많이 삭아내리는 시기에는 바닥 상태가 삭은 수초때문에 많이 지저분하고 불안정한 상태일거라 생각됩니다...그러다 보니 새우나 참붕어의 신선함이 오래 가질 못하더군요.,...같이 부식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미끼가 조금만 오래되;면 되려 잔챙이 성화가 심해지는 경우를 자주 접합니다....그래서 저는 요즘처럼 수초가 삭아내리는 가을시즌에는 2시간에서 3시간 간격으로 미끼를 교체합니다....잔입질이 있었던 없었던지 간에 말입니다....다분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미끼 있다면 걍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