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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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배스터

금단현상 IP : 57880cc65d385b6 날짜 : 2008-10-07 13:53 조회 : 3699 본문+댓글추천 : 0

5.6일 이틀 연타로 근처 유명한 배스터에 후배와 단둘이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넘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저녁11시정도부터 4.4칸대와 4.0칸대3.8칸대찌가 약 2마디정도 잠기고 올라오고 하는데 이해를 할수가 없더군요
통상 수심은 4.4칸대4.5m권4.0칸대4.0m3.8칸대3.7m정도 다른낚시대3.6칸두대수심3m권3.2칸대2대2.7m권총4대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어요 그런데 3대만 이런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물론 대류현상은 저두 잘 알고 있습니다 분명 대류현상은 아니였고 이해를 할수 없는 현상이였고 찌부력이 가벼운가해서 좁살봉동을 달아서 투척을 다시해도 똑같은 현상이 나오더군요
참고로 배스는 많아도 블루길은 없고 징거미또한 없습니다
저수지면적2만5천평규모 뗏장 연이 자리를 하고 있고 깊은 수심은 전무한 상태이고 2년전 제방작업관계로 물을 말렸고 2년여동안 낚시꾼이 전무할정도로 낚시를 하지않았습니다
그날 후배는 그런류의 찌현상이 없었고 쩜 배가 아프지만 후배는 38.35.35.5.34총4마리를 잡았고 목줄2번터지고 낚시대를 한대 부러트리고 어제는 35.34.37총3마리조과였고 이틀총7마리 정말 배가 많이 아프더이다
물론 전 꽝을 했지만 잠깐 조는 사이 후배가 제 낚시대에 입질은 보았지만 제가 함 자면 업어가도 모르는 깊이로 잠을 자는지라 ㅋㅋㅋㅋ
암턴 조사님들 저런 찌 움직임을 알수 있는 방법이나 어떤류의 반응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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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갈매기사랑 08-10-07 14:14 IP : f071c17051dd470
뭐 수심이나 이런건 별루 중요하지 않고요~

입질아니었나 싶네요. 미끼가 뭐였는지 모르겠지만 찌와 봉돌의 상태에 따라서 입질 형태는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떡밥찌나 봉돌을 가볍게 맞췄을때 찌 올림이 더 좋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경험상 봉돌이 가벼울 경우 생미끼 채비는 좋지 않습니다. 붕어가 새우나 옥수수등에 생미끼를 섭취하기전에

입으로 불거나 툭툭 쳐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봉돌이 가벼우면 이런 신호가 모두 찌에 표현되어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이때부터 실제 섭취하고 상승하는데 까지 꽤 시간이 걸립니다. 바로 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물일수록 이 시간이 길어진다고 봐야합니다.

아마도 그러한 시간중에 입질파악에 혼선을 빚지 않으셨나 생각됩니다.

대물찌를 따로 쓰는 이유도 봉돌이 커서 수초속에 채비투척이 용이해서 그렇지만 잔입질을 무시하기 위함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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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금단현상 08-10-07 15:54 IP : 57880cc65d385b6
제가 찌가 잠겼을때도 챔질을해보고 올라올때는 챔질을 해보고 찌가 수면에 잠기거나 올라 와 2마디 올리고 움직이지 않아 2시간 넘게 기다려도 봤습니다
그곳은 워낙에 4짜가 많은지라 그 입질또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입질이였다면 언제 챔질을 해야 제대로 후킹이 될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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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08-10-07 18:06 IP : 479188be9966c6d
혹시 그 저수지 배수를 한지 몇일이 지났나요? 그렇다면 제방에서의 조과가 좋을수도 있지요.
고기들이 저수지에서 배수를 하면 깊은 물속으로 이동하게 되지요. 이동 안하는 고기는
안전해질때까지 먹이 활동을 하지 않는 습성이 있지요. 물론, 저수지 환경에 따라 틀리지만요.
분명히 입질입니다. 경북에서의 4짜를 낚을때 시원하게 올린 입질 보다는 깔짝거리면서 2두마디
올리고서 낚인경우가 많습니다. 못 잡더라도 헛챔질 이라도 해보셔야 됩니다.
대물들은 먹이활동에 조심성이 많습니다. 안전하다고 생각 될 경우 한방에 빨아들이지만요.
두마디 정도 잠길때 한번 챔질을 해보시고 올라올때 챔질을 해보심이...
꼭 성공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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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멋쟁이 08-10-08 01:19 IP : f9603b223a458b4
입질인것 같은데 타이밍을 놓치신듯합니다

혹시 다른어종 일수도 있습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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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맹 08-10-09 20:47 IP : 07472c7de13043b
입질이 예민 하단 말씀이시면.. 바닥이 무지 더러웠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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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 08-10-09 20:55 IP : 1864c62293e7ba4
찌가 내려갔다 올라 왔을때 얼마나 올렸나요..
만약 원위치로 왔다면 입질 이 맞는거 같습니다.
제가 그런입질에 헛챔질 각오 하고 챔질 했는데 37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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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로 08-10-10 00:07 IP : 7bbdab51e02ee86
배스가 퍼진곳에서 낚시를 해본 경험으로,,,
배스가 있더라도 제방권쪽에 채집망을 넣어보면 낱마리로 징거미,새우가 들어있긴하던데요,
물런 저수지마다 다를수도 있을거구요~
또 대부분 전역에 청태가 많이 분포를 하던데,,,
낚시하던 자리가 청태가 있는자리가 아니라면, 잡어(징거미나 올채이등) 입질일경우,
혹 떡붕어가 서식하는지,,, 그렇다면 떡붕어 소행일수도 있습니다~
무었보다 무슨미끼를 쓰셨는지
떡밥류 사용하에~ 그러지않았을까요?
저는 어분류를 조금 섞어서 낚시중에 배스가 물고나온 경우도 2번인가 있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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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늑대 08-10-10 03:31 IP : 6099404a304285d
초보조사 한마디 한다면 챔질해보고 후회하심이 맘이 편하실듯합니다!
이갑철이 한말인데요^^
후회를 하더라도 챔질해보고 후회하는게 더 낫다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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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먹는붕어 08-10-10 09:56 IP : 6c6b59b76b5948f
우울한늑대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가거나 입질 못 받아본 저수지는 찌 상태보고 입질인지 아닌지 잘 모를때는 무조건 챔질 해봅니다...입질 아닌것 같아도 고기는 달려 있더라고요..
챔질은 해보고 후회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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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천붕어 08-10-10 13:22 IP : 297f9b9cc01d78f
입질이었네요. 준계고지수심이 제법 나올때 입질 패턴이 그렇더라구요. 다음에 가시면
채어 보시길, 그럼 고기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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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알 08-10-10 13:47 IP : ba787aa963af940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저의 경험으로 현장에서 있을수 있는 4가지 상황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미끼가 무엇이였는지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베스터기 때문에 식물성이라고 단정지어 나열합니다.
(참고로 베스터에서 저는 옥수수만 사용합니다)

찌의 움직임이 있었다면 분명 무엇인가 건들였기 때문입니다.

가정 1
요즘철엔 수초가 삭아내려 잔해물이 수면에 둥실둥실 떠다니면서 바람에 따라 밀리는 경우입니다.
이때 원줄이나 목줄에 잠시 영향을 미치면서 흘러갑니다.

가정 2
일단 위 지대로님 말씀처럼 오래된 베스터일지라도 징거미나 새우가 자생할수 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수지가 새롭게 살아난다 해야 될거 같네요.
여기 경북김천지역 부근에 베스터에서 미생물이 멸종한줄 알았던 저수지에서 요즘 연안에 징거미와 새우가 보이데요.
밤시간에 연안에 후레쉬로 확인해보세요. 허나!!! 님께서 공략하신 수심층과 늦은 밤시간에 현상이므로 확률이 떨어지죠.

가정 3
붉은귀거북이 입니다.
제가 붉은귀거북이를 엄청 많이 잡는편인데요. 입질이 그러하데요. 저의 경우는 거의 후킹되는 채비라...2마디정도 들쑥합니다.
특히 아침에 많이 잡히고요. 야간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루밤낚시에 15마리 잡은적도 있으니까요.

가정 4
당연 붕어 입니다.
님께서 찌맛춤을 정확히 했건 안했건, 찌가 파손, 부력문제등등 그런 문제는 아닙니다.
2마디 정도 점잔케 빨거나 솟는 입질에 챔질타이밍을 주지 않았다면 흡입과 동시에 이물감때문에 뱉는겁니다.
님채비는 어떨지 모르나 저는 매우 예민하며 찌놀음은 중후합니다. 저같이 예민한 채비에 옥수수 미끼를 씹었다가 뱉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거의 2마디에서 4마디정도 움직임을 보이다가 낚시대를 잡는순간 놓아버리는 경운데요. 이때 채비를 회수해보면
분명 옥수수를 씹어서 눌러져 있거나 껍질만 남아있습니다. 분명 붕어입니다. 왜 확실하냐구요?
이런 입질이 있을때 옥수수 알갱이를 3~5개정도 투척주걱으로 찌에 정확히 투척하고 미끼를 교환줬던적이 있는데요...
투척과 동시에 1분도 안되서 입질와서 월척잡은적이 2번 있습니다.
흡입후 뱉는 현상은 당연하죠. 붕어가 흡입과 동시에 씹는 모습은 잉어와 비슷하다 생각하시고 월척UCC를 보시면 참고되겠습니다.
저도 그 원인에 대해서 참으로 생각을 무지 많이 해봤어요.
알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입질후 뱉는것을 줄이고자 변화준것이 아니지만...목줄길이와 미끼 끼우는 방식에 변화를 줘가며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다.(이리저리 해보는게 연구하고 관찰하기에 좋아서 저는 똑같이는 안해요 ㅋ)
1.목줄길이를 3분에 1정도 줄여도 보고
2.미끼를 투척시 실수하고 회수한 미끼를 그대로 투척하는 행위
1번의 경우 찌놀음부터 약간 빨라지는거 같아고 입안 목구멍으로 같이 들어가는 목줄이기에 긴것이 좋다가 판단 원상태로 복구 ㅎ
2번의 경우 한번에 투척안되면 미끼를 다시 교환합니다. 정성스례 끼운 미끼가 바늘에서 이탈되지 않고 고대로 들어가야 하기에...
제가 다소 까다롭게 낚시하는 편이죠^^;; 입질과 동시에 이탈된 바늘에 이물감을 느껴서 씹다가 뱉는다는 단조로운 생각때문에..
옥수수 끼우기에 있어서도 바늘을 완전 삽입했을때보다 약간 바늘이 노출되는것이 후킹률이 좋다는 것에 "판단오류"
바늘의 노출정도를 많이 하기보다 삽입이 우선이고 그에따른 말랑말랑하고 작은 옥수수가 덜뱉는다는 확신.
운좋게 뱉다가 바늘이 걸리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님같은 입질이 나올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1,2,3상황이 아니다 라는 경우로 보고...
저같으면 원줄은 그대로 두고... 가는목줄에 길이를 길게써서 작은바늘로 바꿔 투척해봤을거 같네요.
이상 허접한 답변입니다.

근데요. 님은... 통상 대물꾼이 생각하는 수심층이 아니고 깊은 수심대에 공략하시네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의외로 저와 같기에^^* 저는 공략수심층이 2.5~4미터권이 가장 좋거든요. 물론 조과도 좋았지요.
붕어자체의 경계심이 덜한점
머무는 시간이 긴점
특수한 날씨에 덜 민감한 수심층인점
인위적인(불빛과 소음) 경계심에 노출이 덜되는점
밤낚시에 이어 가장 붕어움직임이 활발한 늦은 아침낚시에 유리함 기타등등등등등~~~~~ 그냥 제생각이네요.

다음출조엔 친구보다 많이 잡으시길^^*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