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꾼들은 채비 포인트 등등 고집에 상당히 쌘데 고집이 쌘사람이 월척은 잘 잡더라구요 자기채비에 대한 믿음이 워낙강해서 남들이 말을해도 고개만 끄덕일뿐 자기자신을 계속 자신만의채비로 밀어붙이죠 요즘은 대물낚시도 여러가지 방식으로 갈라지는것 같습니다. 님들은 다른 방식이 나오면 바꾸는 편인가요 아니면 전에쓰는방법을 끝까지 밀어붙이나요?
저도 하도 많은기법이 나와 한두대씩 해보다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남들보다 조금나은 조과보다 자연속에서 조용히 다가오는 그님을 기다리면...
잔잔한 떨림 그것인가봅니다.
조과에 연연하다보면 망태기는 더 채워질지 모르나 우리가 욕하는 그물꾼과 다를게없지요.
손맛 연연 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제가 아는 분은 낚시대한두대 펴놓고 블루길 많은곳에 갑니다.
블루길 30넘으면 힘 엄청납니다.
각자 자기가 하는 채비와 경험이 좋다하지만 남이 하는걸 나쁘다 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낚시같다 이동식 좌대하시는 분 왈"오늘 주말이라 어중이 떠중이 다 모이겠네"
물위에 떠있는 쓰레기 같았습니다.
자연을 벗삼고 님을 기다리며 자연속의 나를 발견하는것이 대물낚시와 어울리지 않을까요.
이상 허접 글~쩝
한두대 정도는 새로운 기법으로 하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