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궁금한게 살림망에 잡아둔 붕어가 잡히지 않는 다른 동료붕어한테 대화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어떤 밥(먹이)을 먹었는데 내 신세가 이렇게 되었으니 조심해라 뭐 이런식의 텔레파시를 보내서 경계하도록 한다든지.....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미련한 사람더러 어두라고 하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괴물들은 눈치빠르고 잡기가 힘든데 우리가 모르는 어떤 대화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회원님들은 이런생각 안 해 보셨는지요? 좀 썰렁한 질문인가요? 어복 충만하세요.
노지에서 떡밥낚시 위주로 하는데요...
가끔....한번 잡혔던넘이 또 잡힐때가 있는것 같은데요...(제생각입니다..ㅋㅋ)
단순한거 같더라구요....
전 잡으면 바루 놓아줍니다...
놓아줬던 고기들이 저수지 전체를 돌며 이야기하면.....윽...
전 한마리 잡고 항상 꽝쳐야하는게 아닐까요??ㅋㅋㅋ
그러하지 않기에....대박도 치고 그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붕어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양(羊)의 경우는 이렇다고 합니다. 더운 지역에서 자라는 양들은 지네들끼리 떨어져 있으면 그래도 좀 시원할텐데... 게다가 털로 온몸을 덮고 있으니 월메나 덥겠습니까. 그런데 이놈의 양들이 '너도 한번 더워봐라' 하면서 다른 양에게 찰싹 들러 붙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너도 나도 '그럼 너도 한번 죽어봐라' 이런식이기에 양떼들이 모여 있는거라는 학술적 연구발표가 나왔습니다. 이 유전자를 발전시켜 먹이와 함께 섞어서 저수지에 뿌리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