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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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목줄을 카본사 쓰는 님께....
댐 낚시만큼은 누구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은 있는데 이놈의 대물낚시 참 쉽고도 어렵네요..
이곳 지식란에서 목줄을 카본사로 쓰면 바닥이 지저분한 곳에서는 월등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았습니다.
저는 원줄 4호에 목줄 케브라 3호 정도를 쓰고 있는데....
난생처음 민물에서 목줄을 카본 2호로 바꾸었습니다.
어제 출조해서 정말 오랫만에 원없이 찌맛,손맛,눈맛을 보고 왔지만 눈앞에서 사라지는 몇몇 놈들이
지워지지가 않아 고수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바다 낚시도 많이 해보았지만 목줄 1.5호로 수심 15m 권에서도 감성돔을 꺼내도 목줄이 나가는 경우는 드물었는데
이놈의 붕어들한테 팅 팅 거리니 미치더라구요..
서두가 길어졌습니다.
요는
1)목줄을 카본사 쓰는 님들 채비 쌔팅을 어떻게 하는지요?
2)목줄과 바늘매듭 즉 바늘 귀 부분이 어의없게 나가는데 방지책은요?
매듭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치 않았습니다.
그만큼 매듭하나 만큼은 자신이 있으니까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혹시 출조하시는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어제 오후에 경산 감못에 출조하여 상류쪽에 않고 싶었으나 자리가 없어 도로변에 자리를 하고
오후 4시부터 깜깜해지기 전까지 지렁이에 32,30 두수와 준척 마리수
해빠지고 나서 새우로 교체하여 새벽 두시까지 정말 쏘나기 입질 받았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부터 입질이 들어오는데 입질 환상입니다. 찌 몸통까지 털어줍니다.
붕어 힘 장난 아닙니다. 산란은 하였으나 빵이 장난 아닙니다.
총 조과 36,34,32,31,30 월척 5수와 준척 7마리...
오후 5시~6시30분 까지 정말 쏘나기 입질 쏟아지더라구요..
해빠지전 옥수수 3알 끼운데에서 한번의 입질을 받았는데 수면에 띠워놓고 목줄이 팅...
순간 주위의 사람들이 4짜다... 그놈도 놀랐는지 한참을 위에 누워 있더니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더라고요...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목줄이 4번이나 터지고 그래서 다시 케브라줄로 교체해서 잡아낸것입니다.
경산쪽으로 출조하시는분 감못을 가신다면 꼭 새우는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어제 그 많은 사람들 새우 쓰는 사람은 저 혼자 대부분 옥수수,콩을 쓰시던데 대부분 꽝...
암튼 목줄을 카본사로 쓸려면 몇호정도가 적당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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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입니더.
카본 사를 목줄로 사용하실땐... 월척급이상의 대물붕어를 수초 한포기 없는 맹탕 저수지라 할지라도...
묶는 방법에 따라 터져 나갈수 있읍니다.
저는 카본사 5호를 목줄로 사용합니다.
주로 생미끼 낚시에선 4호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데....
그래도 저는 5호 씁니다.
기록 갱신을 위하여..
입질이 둔하지 않을까?
그런 이유면 카본사는 2호 줄이라도 합사나 케불러사 보다 입질이 둔해야 됩니다만...
생각과는 반대로 아주 입질이 깔금합니다.
그래서 굵으면 굵을 수록 더욱 입질이 깔끔합니다.
다만... 잔챙이와 덩어리의 구분이 명확한 장점..
그리고 평생 않 올지 모르는 4짜이상 498을 위해 5호 목줄 사용합니다.
어제 완전 꽝을 하고 왔읍니다...
8치~턱걸이 월척... 7수... 그래도 물더군요.
믿고 굵게 가세요.
잔챙이 잡을려는것 아니잖읍니까...
선 굵은 낚시... 매력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