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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들의 입질형태
댓글 11 인쇄 신고

새벽노을 IP : 5494e37d1753041 날짜 : 2009-06-01 15:32 조회 : 2850 본문+댓글추천 : 0

붕어낚시를 하면서...
한가지 궁금증이 생겨서...글을 적어봅니다...
붕어대물낚시의 경우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미끼가 새우와 참붕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붕어들이 입질을 할때...
보통....예신 이후에 본신으로 이어지는데...

그럼...
붕어들이 예신을 보일 경우...
경계심을 가지고 미끼를 건드려 보는 것일가요..?
아님....사과를 배어 먹듯이....야금 야금 조금씩 듣어 먹다가...
본신으로 이어지는 걸가요..??
추천 0
1등! 키노시티 09-06-01 15:50 IP : 60e68b6612a711c
큰놈들은 베어 묵는건 잘없고.
한번 입에 넣었다가 이물감으로 살짝 뱃어 내고.
괜찮다 싶으면 바로 쭉 올리는거 같슴다.
추천 1

2등! 쿠마 09-06-01 16:37 IP : e8814e7a29bd66d
키노시티님 설면하신글 추천합니다
툭툭건드리는것은 애기붕어나 참붕어 또는 수서곤충일겁니다
언제나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추천 3

3등! 미기 09-06-01 16:42 IP : 2da92c762e59a6e
제생각엔 새우를끼다보면 거의 머리나꼬리부분은 바늘이 업슴니다 들꿰기를해보면 바늘이 몸통 중간쯤에잇조....
가끔 너무빨리 챔질을하다보면 머리혹은 꼬리만 업어짐니다.....질질끌고가는입질이나.꿈뻑꿉뻑 올리는입질에서 조금더기다리시면.얌전히올리거나 끌고 들어갈때.이때채시면 90%?정도 거의후킹되더군요.재가보기앤 새우를 천천히 먹는것같습니다.
좀 작은 붕어라면 뜻어먹는경우가 많은것같고요....
추천 0

초고리 09-06-01 18:07 IP : aab686a49ffedc6
붕어들의 예신은 물론 경계심에서 탐색하기도 하지만 새우든 참붕어든 붕어 자신이 먹이로 취하기 좋은상태로 만들려는
동작이 바로 예신으로 나타난다고 보여집니다.. 떡밥낚시 보다 생미끼 낚시시 예신이 길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이상 초보생각이었습니다~
추천 0

물결1 09-06-01 21:34 IP : 231b27332d18a43
덩어리도 갈수록 경계심이 강하지만... 먹이에대한 욕구또한 크기때문에.~~ 예신후 먹잇감으로 판단되면 한번에 훅~~!!

하지만..이물감을 느끼거나 주변상황이 좋지 않다면 벴어내는 속도도 무지빠릅니다.~!
추천 1

김부장님 09-06-02 20:19 IP : 4e47654a1963645
붕어맘 아니겠습니까 배가 맣이 고프면 빨리먹고 별로다 싶으면 천천히 먹는것 아니겠습니까
공부 잘 하고 갑니다...........
추천 0

가짜꾼 09-06-02 22:49 IP : 9ff3e8945472943
붕어의 경우에는 위에서 자바라 처럼 흡입을 합니다. 이런 와중에 흡입을 시도하면서 한번에 쪽하고 들어오는것이 아니라
몇번에 걸처 흡입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저의가 대물낚시를 할때는 무거운 채비를 보통 사용 하므로 몇번에 걸처 빨려 올라 가다가 다시 떨어지고 다시 빨고 다시떨어지고 하는 입질을 합니다. 그때 예신이 보통 들어오고 이때 먹이도 취하기 좋은 상태로 참붕어 새우 머리 부터 들어갑니다. 새우는 특히 수염이나 다리 등으로 이물감이 많이 나서 떡밥 처럼 바로 뱃어내지는 않고 먹이를 최대한 많이 흡입합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생미끼는 무거운 채비로 낚시가 가능하고요 챔질 타이밍 또한 최대한 올린후에 챔질을 합니다 챔질을 좀 빠르게 하면 머리부분만 입안에 있다가 그냥 나와 버려서 붕어를 걸어 낼수 없습니다. 떡밥낚시의 경우에는 흡입과 동시에 떡밥이 풀리면서 바늘의 이물감이 생깁니다. 그래서 챔질 타이밍이 찌톱이 완전히 올라오기 전에 챔질을 하고요 좀 늦어 버리면 바늘은 입속에서 벌서 나와 있습니다.
김부자님 말씀처럼 고기 맘이지요 입에 넣어보고 입맛에 안맞으면 그냥 뱃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한부모 밑에서 자란 형제가 하나는 아무거나 잘먹고 하나는 입이 정말 짤은 사람이 있듯이요

지금까지 저의 경험과 붕어의 습성등을 고려 할때 저가 내린 결론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정설은 아닙니다.
추천 0

하양꾼 09-06-02 23:30 IP : 7e4edaaf42e3049
고수 분들이 이야기 하기로
미끼를 새우로 사용하였을 경우
붕어가 그 새우를 죽여서 먹는다고들 하시드군요

그래서 죽은 새우가 산 새우보다 입질이 빠르다고들 하시더군요

통상 입질형태를 보면
새우는 삼단입질이다하고 확실한 예신이 있다고들 하시더군요
예신 없이 바로 본신이 왔다고들 혹자는 말하지만 우리가
미쳐 보지 못하였거나 찌에 예신이 전달 되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게
예신은 분명있다고 생각합니다.

콩이나 옥수수 같은 것에는 예신 없이 분명 본신이 올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새우는 예신은 분명이 있습니다.
예신 단계는 새우를 붕어가 흡입하기 쉽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잡어나 잔챙이 성화 일수도 있습니다.

잔챙이나 잡어가 아니라면 예신과 본신은 확실이 구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붕어가 사과 베어 물듯 조금씩 떠어 먹지는 안는다고 생각합니다.
깔짝이거나 꼬물 거리는 것은 한꺼번에 삼키기 위한 예신인 것입니다.
즉 산 새우는 입으로 쪼으고 입에 넣었다가 뱉기를 반복하여
먹기 좋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죽은 새우가 입질이 빠른 것도 이런 과정이
어느 정도 생략되었기 때문에 입질이 빠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분명 붕어는 새우를 조금씩 잘게 떠어 먹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새우를 입안에 넣고 붕어의 이빨인 목 깊은 곳의 인후치라는 곳에서
짛이겨 삼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붕어가 새우를 먹기 좋게 손질할때를 예신 단계
한 입에 넣고 몸을 일으킬때를 본신 단계
인후치를 짛이길 때 찌는 이미 정점에 다달아 있는 단계정도로
이해하시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저 같은 초보의 생각이 정답이라고는 볼수 없지만
저의 짧은 생각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빨래판 한마리 하시길~~

빨래판 보다 더 큰 대물은 쓰레기 되가져 오는 것입니다.
추천 1

미안하다자랑한다 09-06-03 10:12 IP : 0947e873697d181
귀동냥으로 들은 얘기중에 붕애가 새우를 먹을때 새우눈에 발광체가 있어 눈부터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새우를 미끼로 사용시 대부분조사님들이 빠른 입질을 받기 위하여 새우의 골 부분을 뜯어내어 캐스팅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하므로 빠른챔질시 머리부분이 벗겨져 나오는 현상을 자주 보곤하죠.

등꿰기시엔 등이 벗겨져 나오고 꼬리꿰기시엔 새우가 바늘에 꿰어있는 구조상 머리부분이 터져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얘기하는거지만 저수지의붕어들 습성이 제각각이라 예신이 들어온후 본신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예신없이 본신으로 바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배고픈 녀석은 가릴것없이 바로 취하다보니 본신으로 바로 이어진것일것이고 예민한 녀석들은 툭툭치다보니 예신이 들어올것이라 생각됩니다. 낚시에 정답은 없~죠 잉~ ㅎ^^;;
추천 0

합천촌놈 09-06-03 12:52 IP : ada5b583b937a1b
참고할게요
추천 0

풍운아 09-06-03 15:44 IP : 8602ec2c09a6b0b
예신을 보이는 붕어는

1. 배가 덜 고픈 붕어
2. 성격이 아주 소심한 붕어
3. 새우를 안먹어본 붕어

예신을 보이지 않는 붕어는

1. 엄청 배가 고픈 붕어
2. 성격이 대범한 붕어
3. 새우를 엄청 좋아하는 붕어

웃고 가세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