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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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주말 출조에 영화한편 찍었습니다...
출조지는 집근처 소류지로 가물치가 많은 때문인지 붕어체고가 높기로 유명한 곳으로..
가물치에 대비해 채비도 튼튼하게 맞추고 떡밥대에서 대물대로 구비한후 첨사용해보는 장비도 있어
잔뜩 기대한 출조였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게 사실인지 초저녁 9치 한수하고는 낮에 너무더워 방한장비를 대강챙겨간 까닭에
밤새 얼어죽을뻔했습니다...발이시렵더군요..
각설하고..
5시쯤... 졸다가 이상한 기분에 눈을 떠보니 가운데 40대가 앞으로 1미터 정도 전진해 있더군요..
비몽사몽간에 뭔일인가? 쳐다보고 있는데 다시 앞으로 전진.. 뒤늦게야 낚시대가 끌려가고 있는걸 인지하고
놀라서 옆의 36대를 걷어 끌려가고있는 40대에 투척.. 첫빵실패..
다행히 낚시대가 저수지 중앙이 아닌 우측 논둑쪽으로 끌려가고 있어서 같이 이동하며
간신히 세번째 투척만에 초리대부분을 걸어서 서서히 댕기는데 가물치의 바늘털이에 그만
초리대 앞부분이 동강나고 말았습니다..어이가 없었죠
하지만 망연자실할 새도없이 이번엔 맨추측 34대가 앞으로 핑~~ 하고 이동
제가 서있는 쪽으로 다가 오더군요
다행히 방금까지의 경험덕분인지 한방에 원줄을 걸었는데 아직 가물치가 있더군요 그래서 가물치와 실갱이..
( 실제 가물치는 34대에 걸렸는데 힘싸움은 36대로 하는 이상한 현상이..)
5분여의 사투끝에 결국은 저의 승리.. 60센티 정도되는 가물치 한수 했습니다
(옆에서 34대 건져주시고 뜰채 대주신 이름모를 조사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합니다!!)
하여간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게 아니구요..
지금까지 대물낚시로 채비 업글하면서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했었고.....
받침틀도 총알형 보다는 믿음직한 브래이크형 뒤꽂이를 사용했는데..
브래이크형 뒤꽂이도 대물앞에서는 속수무책이더군요.. 브래이트에도 총알을 달아야하나?
(사실은 tv에서 가끔씩 월***에 브래이크형 뒤꽂이 쓰면서 총알다신분들 보면 다 폼인줄알았었거든요)
그래서 궁금한데요 우리 횐님들께서는 브래이크형 뒤꽂이에도 총알을 다시는지?
(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물치가 치고 나갈때 낚시대가 그냥 앞으로 가는게 아니고 약간 위고 들렸다가
끌려가던것 같던데...)
혹시 횐님들 중에도 브래이크형 뒤꽂이가 무용지물이였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신지???
그리고 추가로 초리대 동강난 대가 Q40대 인데요 약 10센티정도가 날아갔는데..
그정도 길이면 그냥 초리실 연결해서 사용해도 지장이 없을지도 궁금합니다..(너무 땡땡할라나?)
새삼 유비무환(有備無患:유비는 낚시할때 튼튼한 장비덕에 걱정이없었다?)이란
고사가 생각이나네요...
항상 즐거운낚시 하시고 참고로 가물치는 방생했구요..
악동님! 주변정리도 깨끗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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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취향이겟지만 저는 총알형을 사용합니다.
총알 걸림이 더 수월하단 느낌 입니다.
저같은경우 잠들경우 노란고무줄 로 들림 방지용으로 한번 꼬아서 손잡이대에 걸처 놓습니다 ㅎㅎ
그럼 거의 99% 는 들리지 않고 총알이 제기능 을 하더군요 ㅎㅎ
조금은 수고스럽기도 하겟지만 잠들엇다 깨어 자동빵 당한 붕어 뺴는 재미도 솔솔;;; -0-
참고 하세요 ~
잠깐의 수고가 소중한 낚시대를 지킵니다 ㅋ
(김밥 집이나 기타 문방구 등에가면 싼가격에 엄청 많은 노랑 고무줄을
또 초리10cm 절단 난 부분은 그냥 쓰셔도 무방 할듯 싶네요 ㅎㅎ
얻을수 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