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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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저의 낚시 노하우중, 바닥 걸렸을때...

뿡이뿡이뿡뿡이 IP : ca7f8e291eada1b 날짜 : 2009-07-20 17:20 조회 : 4617 본문+댓글추천 : 0

예전에, 제가 20살때.. 그니까.. 그러고 보니.. 13년이 훨씬 지났네요.. 그때, 처음 낚시를 접하게 돼면서

제일 긴대가 가장 좋은줄 알고.. 그때 돈으로..칠만원 주고 원다꺼.. 4.3칸대 짜리 하나를 산게 있었어요..

제가 낚시하면서, 한가지 노하우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들.. 다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이 들지만..

저 또한, 그렇게 썩 좋지는 안지만.. 그래도 찌는 잊어 먹지 안으니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걸 알게 된건, 제가 사는 곳이 계곡형 저수지가 많다 보니, 자갈이나 돌이 많아요.. 그래서,

낚시를 하다보면, 밑걸림이 장난 아니게 심하거든요, 낚시대를 위로 뚝! 뚝! 치면 낚시대 편심이 나가서

휘어질거 같고, 또, 잡아 당기면, 본드칠을 했어도, 여지 없이.. 초릿대 실이 터져서, 비싼 찌를 많이

잃어 버렸어요... 낚시 하다가 걸려서, 초리실 나가서.. 찌 둥! 둥! 떠있는거 보면 낚시하기 싫어지는거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생각해 낸는데, 낚시대를 잡아 당겨서, 초리실이 나가니까요.. 나도

모르게, 최대한 댕겨서, 원줄을 잡고 댕기게 됐어요, 원줄 손으로 잡아 끌면 왠만하면 목줄이 터지거나..

바늘이 부러지거나.. 봉돌이 나가거나.. 그렇더라구요.. 찌는 회수 돼더라구요... 근데, 잡아 당겨서..

원줄이 손에 닿지 안으면,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방법을 생각해 냈거든요.. 그 예날에 무거워서 안쓰는

원다 낚시대가 , 4.3칸대 거든요 0.1칸에 18센치 니까 7미터가 넘어요... 앞에 초릿대 부터 3번대까지 빼서

줄톱으로, 가운대를 갈라놓고, 원줄 손상이 없게, 태이핑을 하고 니스를 바르고, 말렸죠.. 그리고,

걸렸을때 마다, 찌 바로 밑에 원줄을 가운대 껴서 빙빙 돌려서 잡아 댕기면 ㅋㅋ100%로 회수 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저의 아주 소중한 물품이 되었어요... 다들 아시겠고, 더 좋은 노하우가 있으신거 알지만..

그래도, 모르시고 찌를 자주 잃어 버리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라구요.. 올렸습니다..

사진 까지 올렸음 좋았을 텐데.. 지송하네요.. 회사라..ㅎㅎ 글로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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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붕어나라헛돈 09-07-20 17:24 IP : 8b23cdf6784b0b9
담에 그림으로 올리셔셔 주시고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추천이 없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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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케미불빛 09-07-20 17:36 IP : cff61c422e14864
대략 그림이 그려집니다^^ 좋은 정보같습니다^^

근데 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월님들 안계시나요....

정말 밑걸림땜에 채비 터지고나면 그냥 그자리에서 멍하니 먼산만 바라보는데....ㅠㅠ

더더욱 터진채비가 그냥 그대로 수면위에서 둥둥 떠다닌다면 미치죠

다른 방법도 알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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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시랑 09-07-20 17:56 IP : f7ab1e9a759e966
그래서 저는 목줄이 터지게 채비를 해서 사용합니다. 그렇게 한후로 찌를 잃어버린 경우는 다행히 없었습니다.
지난주 낚시에서 원줄이 전깃줄(전화선?)에 걸려서 차음으로 원줄이 터진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침에 찌는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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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팬붕애 09-07-20 18:53 IP : 4f9529373b2dd67
안녕하세요....^^*

대물 낚시꾼이 아닌가 봅니다....ㅎㅎㅎ

요즘 대물꾼 수초제거기 안가지고 다니시는분은 거의 없는 걸로 압니다

수초제거기 거의 10m급 아닌가요 이거면 원줄 터져도 찌는 다 회수 합니다

저는 다 자작찌라서 악착같이 찌는 회수 합니다..^^*

늘 안출하세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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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붕 09-07-20 19:06 IP : 519ff0ce6c3f59c
사용기 강좌에도 월님이 올리셨지만 빙빙 돌리고 잡아당기는것보다

대끝에 담배불을 꽂아서 찌 밑줄에 갖다 대는게 간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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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이뿡이뿡뿡이 09-07-20 19:06 IP : ca7f8e291eada1b
킁, ㅡㅡ; 꼭!! 대물꾼이라고, 수초제거기 다 가지고 다니는건 아닌데요....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수초 제거기는 못사고, 수초 주위에 자리난곳에 찌하나 새우는곳에 열중을 합니다..

나중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돼면 하나 구입하면 더 좋겠지만요...

암튼, 님 때문에 하나더 알았네요... 수초제거기 있음 대물꾼이고,, 수초 제거기 없으면,,, 초보 내요.. 예라이!!! 겉멋만 들어가지고

ㅡㅡ;
추천 2

히마라야시다 09-07-20 19:12 IP : 1e4efabe5412d26
원줄잡고 땡기다가......원줄 탄력으로 봉돌까지 그대로 날아와서 머리에 정통으로 맞은적있습니다.

조심하시고 찌만 살리실려면 짜붕님 말씀처럼 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한번씩 나무에 찌걸려있으면 저방법으로 내찌만듭니다...ㅎㅎㅎ
추천 1

뿡이뿡이뿡뿡이 09-07-20 19:13 IP : ca7f8e291eada1b
담배불, 꽃는건 상상도 못했네요, ^^ 그것도 좋은 정보 네요.. 근데요, 이거 참 사진으로 올릴수도 없고..

갈라진 부분을, 꼭 돌돌 말아서~ 잡아 당기는건 최선의 방법 이구요... 가운데 줄을 껴서.. .. 쭉~~~ 밀어주면..

걸렸던 부분이 대중 80%은 풀리던데요... 간 혹 그렇게 해도 안돼는 20%일때.. 돌돌 돌려서 잡아 당기면, 운좋게...

바늘이 빠질때도 있구요.. 아니면, 목줄만 나가는게 대중 입니다.. 채비 다시 안해도 돼니 편하죠... 운나쁘면..

원줄이 끊어지기도 해요... ㅡㅡ; 그리고, 수초제거기로 찌를 회수 한다고 했는데요, 낫으로 잘못빼면 찌 못써요..

상처 나서... 차라리, 담배불이나 카타칼을 달아서... 자르는 방법은 최후의 방법이죠.. 어떻게 해서든 자리지 않고

빼내는 방법은 원줄을 잡고 잡아 댕기는건데, 손이 안닿으면... 생각해서 만들어 논건데.. 잘못들 생각하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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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SB 09-07-20 20:25 IP : f0916056d635a23
저는 요즘도 그냥 휙 휙하다가 안되면 확 췌버려 낚싯대 많이 파손됩니다.
낚시대 파손되면 뭐 꽁자로 수리되니 좋은것은 같은데
번거롭긴 합니다...^^
줄을 한호수 낮춰 사용하던가 해야지원....
암튼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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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 09-07-20 20:57 IP : 74b90d1be7085f0
다 아시는 방법이지만 ......^^ 돌틈에 걸린 체비를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5분동안 느슨하게 놓아보세요. 돌의 단단한 성질때문에 바늘이니 체비가 밖혀있는것이 아닌 걸처있다고 가정할때 물의 대류현상으로 스르륵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수몰나무나 바늘이 박혀았는것은 예외 이구요~~ 돌밭이니 자갈밭에서 좋은 포인트 많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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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강태공 09-07-20 22:00 IP : 159acbf2c204e1e
수체제거기~~ 아니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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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잡는붕어 09-07-20 22:30 IP : 743efed9a5c0271
저는 낚시대 손잡이 밑바닥 부분을 손바닥을 약 두번정도 위로 툭툭 쳐줍니다. 그럼 50퍼센트 정도는 빠지더군요 그래도 안빠지면 무식하게 챔질해서 목줄 떨치기 원줄까지 떨어지면 헤엄쳐서 찌 건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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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cello 09-07-20 23:15 IP : 2966c6af5384a8d
저두 채비가 걸려서 일자로 낚시대 잡고 땡기다 보니 초릿대 부분이 빠져버리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합니다. ㅋ
좀 더 긴 대로 앞치기 백번해서라도 찌 끝부분에 걸어서 쭈~~욱 땡기면 찌고무랑 같이 딸려 나옵니다...
쭈~~욱 땡기다가 마지막에는 탁 땡겨주면 찌가 날라 나옵니다. ㅎㅎ
전 자주 이렇게 합니다. 수초 제거기 필요 없죠.. 3.2칸만 되도 10m가 넘는데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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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프 09-07-21 04:55 IP : a2b19ba4a2ea5fe
좋은 방법입니다.

긴 낚시대 가지고 다니는게 좀 귀찮긴 하겠지만.

낚시대 끝에 새총모양의 철사를 달아놓고 밀면서 해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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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水 09-07-21 12:42 IP : 896ffdc5edbd2a0
저는 초릿대에 순간접착제를 붙이고 3호줄을 직결 채비해서 쓰기에 왠만큼 당겨서 줄이 터지지 않습니다. 윗분 중 말씀처럼 한5분 줄을 느슨하게 하거나 그래도 안된다면 줄과 낚시대가 수평이 되게 한후에 천천히 당깁니다. 그럼 거의 80프로는 바늘이 부러지거나 펴져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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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팬붕애 09-07-21 13:57 IP : 4f9529373b2dd67
뿡이님 안녕하세요...(__)

제가 단 댓글이 님에게는 태클로 다가갔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뿡이님 수초제거기 사치품 아닙니다

노지에서 낚시하시는 분이라면 필수용품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대물 낚시를 하지않고 떡밥낚시를 하더라도 최대한 수초가까이에서 낚시를 하지요

그러다보면 눈에 거슬리는 수초가 있어 저것만 잘라 내면 훨씬 편하게 낚시를 할텐데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은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뿡이님 저 낚시대 및 수초제거기 아주 저렴한거 사용하고 있습니다

낚시대는 은성수향, 용성슈퍼포인트가 주종이고요 수초제거기는 3년전에 10만원 조금 덜주고 산걸로 기억합니다

뿡이님 말씀처럼 할려면 쓰던 안쓰던 멀쩡한 낚시대를 하나 못쓰게 만들어야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안쓰는 낚시대 놔두면 언젠가는 사용할날이...

님이 의견을 제시하셨던 처럼 저또한 가지고 다니는 수초제거기를 이용한 더 편한 방법을 제시한것 뿐인데

그런데.....에라이...겉멋?????????????

모두가 님의 의견에 동감(찬성) 해야 하나요????

님의 인격의 깊이에 찌가 잘 서지 않네요
추천 1

FM  09-07-22 01:54 IP : 199676bae2ac061
히마님처럼 저도 봉돌 날아와서 갈비뼈 맞은적있습니다.

8호봉돌...... 와 정말 아파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추천 1

이쁜이ㅣ.ㄴ 09-07-22 10:28 IP : 5acf722b5c83a9d
배스밴붕어님께 한표.
추천 1

채바바 09-07-23 09:46 IP : 8704210ab6e7fe7
자자 두분 화푸시고 ~~
김양아 ~~ 션한 냉커피 한잔씩 쫘악 돌려부러 ~

날도 더문데 쿨하게 갑시당 올추천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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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추억 09-07-23 22:52 IP : 40147ff010bc5fd
뿡이뿡이뿡뿡이님 방법 잘 보고 갑니다.

다만 그 정도 길이의 안쓰는 낚시대가 없어서 시도는 못 하겠지만요.



수초제거기 없다 하여 소물꾼 아니고, 수초제거기 있다 하여 꼭 대물꾼도 아닙니다.

낚시대, 받침대, 찌 등 필수장비 외의 편의장비의 보유 유무는 그야말로 개인의 기호차이일 뿐입니다.


두 분 다 글 실수 하셨는데 하루가 지나도록 잠잠한 것이 서로 좋게 넘어 갔으리라~ 생각 합니다.
추천 1

도신급광 09-08-16 19:51 IP : 24f4f09c5ae90a0
수초제거 심하게 안하심이 좋을거같은데;
4월님 의견에 1표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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