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새우가 너무 많은 탓에 검지 손가락 만한 중태기를 미끼로 넣었습니다.
1. 입질은 새우가 갉아먹는 입질처럼 꼼지락 대다가 한마디 살짝 올라오고 정지 조금후 한두마디 오르다가 갑자기
물속으로 스르르...앗! 챔질해야지..하면서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낚시대가 홱~하면서 따~~~악!! 총알을 찹니다.
얼른 낚시대를 붙잡고 들어 올리는 순간 허~전~합니다. 바늘을 묶은 카본사 4호 목줄부분에서 바늘이 날라가고
없네요.
2. 재도전! 2호 합사를 두겹으로 본드칠해서 감성돔 5호바늘을 묶었습니다.
가만히 있던 찌가 스르르 물속으로 사라지길래 챔질을 했습니다. 세지않게 약하다 싶을 정도로...
무언가 아주 약하게 툭~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건져보니 바늘이 부러져 있습니다.
3. 졸다가, 자다가 새벽에 찌가 이상하게 꼼지락 거립니다. 마치 새우의 입질인 양. 하지만 새우입질 보다는
약간 더 움직임이 있었지요. 그러다가 갑자기 따~악 하며 밭침틀을 휘청이게 하면서 총알을 찹니다.
얼른 낚시대를 붙잡고 들어보지만 역시 바늘이 부러져 있습니다.
이놈이 잉어든 붕어든 (다른 어종은 없음) 저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기에 잡아봐야겠는데...
문제는 입질의 지저분해서 챔질타이밍이 매우 어렵습니다.
붕어들의 입질도 다른 곳의 붕어와는 다르게 좀 지저분합니다.(오히려 순진한건지...?)
문제는 이겁니다=> 챔질을 하기엔 입질이 너무 약하고, 그러다가 한 순간에 손쓸틈도 없이 대를 차고나가면
바늘이 부러지거나 목줄이 끊어집니다. 그래서 바늘과 목줄의 강도를 높이고 다시 도전하지만....그래도
걱정이 됩니다. 왜냐면 이미 대를 차고 나간 뒤의 싸움은 너무 힘겨울 수 있을 것 같아서죠.
저도 나름 방법을 강구했지만 횐님 중에서 좋은 방법이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
|
|
|
|
|
|
|
|
|
|
|
|
|
|
|
|
|
|
|
|
완전한 계곡지고 쪼스님이 당한(?) 곳과 조건이 비슷한데요...
특이하게 그곳도 챔질 타이밍을 못잡습니다...
반마디 꼬물거리다 총알...
어쩔땐 로켓입질에 총알...
잉어는 없고 오직 붕어만 확인된곳인데...
문제는 총알차면 대를 세울수 없다는겁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듯...붕어가 머리돌리고 나서 끌어내기란 정말 어렵더군요...
다른 한분은 그곳에서 낚시대 끌고 가길래 물속에 수영해서 낚시대를 잡았는데...
수영으로 힘겨루기 끝에 낚시대를 놓았다 하시더군요.
제가 보기엔 지저분한것보다 손이 덜탓기에 과감이 미끼를 취하는것 같습니다.
하여튼 엄청 피곤한 낚시임은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