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요지
서산시에서 가정 먼저 추천하고싶은 곳이 바로 지곡면에 있는 7만5천평의 대요지다. 평지형에 해묵은 부들 마름 말풀 등이 깔린 대요지는 4월말까지, 다시말하면 마름과 말풀이 길게 자라기 전까지 월척이 출몰한다. 나머지 시즌은 대어를 기대하기 힘들다. 봄에 올라오는 붕어는 잔챙이 아니면 대형 월척이다.

월척은 수초구멍치기라도 직경 20cm가 안되는 좁은 구멍에 미끼를 살며시 드리워야 한다. 서산의 대요지 단골꾼들은 포인트를 택하면 3.6∼7.2m까지 다양한 길이의 낚싯대를 부채꼴로 펼치고 어신을 지킨다. 호황기 때 하루 낚시를 즐기면 한 명에 평균 10여 마리의 붕어를 올리는데 그 중 월척이 다섯 마리가 넘는다면 그 인기의 척도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대요지 최대어는 38cm.

포인트는 제방 왼쪽 중류부터 상류까찌의 부들밭이다. 이 일대는 곳에 따라 수초가 너무 밀생, 수초를 제거한 후에 낚싯대를 펼쳐야 한다. 중류권엔 민박을 치는 저수지 관리소가 있다.

제방 오른쪽 연안은 왼쪽보다 수초가 더 많이 찌들어 있다. 중상류 고압전선 아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수초대 구멍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서산에서 대산쪽 29번 도로를 따라 약 12km 가면 도로 왼쪽에 정미소가 있고, 그 옆에는 전충사를 알리는 간판이 있다. 정미소 옆길로 죄회전해 왼쪽길만 따라 1km 가면 대요지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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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오셨는지 모르지만 정보 공유차원에서 올립니다.

ㅎㅎㅎ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10명의 전사들이 다대편성으로 제방 위부터 상류까지 진을치고 기다렸은나 대물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새우, 참붕어, 메주콩, 옥수수..건탄등 다양한 미끼를 나누어 사용해봤지만,
잔챙이 붕어와 떡붕어가 몇마리 올라올뿐이었습니다.
수심은 36기주능로 1미터 20정도...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노랑붕어님 정보 감사합니다.

돌체님이 잘설명해주셨네요.
네비게이션에 지곡지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참 관리형 저수지인 관계로 1만원식 받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