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조황
· 모바일 조황
· 현재의 조황이나 출조인원, 수위, 날씨, 주차여건 등 낚시터의 현장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 장르와 장소에 상관없습니다. 낚시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올려주시면 됩니다(루어낚시, 중층낚시 등)
· 사진이 없거나 최소한의 지역명이나 낚시터안내, 실시간이 아닌 사진, 조황은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현재의 조황이나 출조인원, 수위, 날씨, 주차여건 등 낚시터의 현장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 장르와 장소에 상관없습니다. 낚시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올려주시면 됩니다(루어낚시, 중층낚시 등)
· 사진이 없거나 최소한의 지역명이나 낚시터안내, 실시간이 아닌 사진, 조황은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사실을 그대로 서술하는 형식의 이야기 내용까지 포함
(네이버 발췌)
태풍이 급격히 약해졌다는
믿지 못할 기상청 예보를 믿고서
퇴근하자마자 집에 가서 몸뚱아리 후다닥 닦고서
기분 좋게 왔는데...
오예~~~~ 비도 안오고 바람도 자고~~~
올까말까 고민 갈등 무쟈게 했는데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
자화자찬 2만번!
좀 비탈이라 힘들지만 어렵게 어렵게 자리 잡았는데
순간 욕나옴 ...파라솔이 안박히네 ㅅX... 어떡하지...
괜찮아~^^
이정도 분위기라면야 뭐 좀 짜잉나지만 대충 고!!!
피딩타임때 철푸덕 거리지 않으려고 좀 일찍 꺾었다만
캬~~~케미 불빛을 보라~~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안왔으면 후회할 뻔~~~~~^^♡
이럴라고 휴일을 기다리는거 아니게써~^^♡
는 개.뿔.....+÷÷=/&;#:×^× 1818181818
딱 요때까지만 좋았음....ㅡㅡ
파라솔도 제대로 안박혔는데
느닷없이 비오고~~바람 불고~~~
바람타고 비도 오른쪽에서 왼쪽 수평으로 내림
파라솔 최대한 낮추고
날아갈까 노심초사
붙들고 울기 시작...엉엉~ㅜㅜ
밤새도록 고라니보다 더 크게 계속 울어됨...엉엉~ㅜㅜ
그 와중에 입질 올까 싶어 울면서도 꼴통으로는
'왼손은 파라솔인데 한손으로 긴대를 어케 챔질 하지??'
'그것보다 파라솔 너무 낮은데 대 못세우겠는데??'
'덩어리 나오면 한손으로 뜰채질 어떡하지??'
'살림망 안꺼내놨는데 어떡하지??'
별 꼴같잖은 상상하다 새벽 3시무렵 그자리에서 기절...
30분 정도 기절 후 깨어나서
'어?? 왔다갔나??'
'옥수수 따 먹은거 아냐??'
'아씨...빈 바늘 보고 기다리고 있는거 아냐??'
'갈아줘야 되나? 한손으로 될라나?'
혼자 별 꼴같잖은 상상을 또 다시 시작...은 기본이고
또 다시 울기...도 시작 엉엉~~~~ㅜㅜ
그것도 나중엔 지쳐서 비굴하게 빌기 시작...
'비님...제발 그쳐 주세요 그냥 곱게 집에 갈께요 ㅜㅜ'
'바람님 잘못했어요 다음부터는 도전 안할께요'
'팔 떨어지겠어요 한번만 봐주세요...ㅜㅜ'
날이 밝아오고 있다...
그치만 날씨는 해 뜨는거 모르는듯...
비바람아 언제 멈출거니~~
결국 7시20분이 되어서야 잠잠해짐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닦지도 않고 최선을 다해 빠르게
쓰레기 넣듯 대충 구겨넣어 전빵 접음...
내 다시는 태풍 앞에 까불지 않으리...
그 와중에 '한마리' 해서 잘 포장해서 집에 데려옴
집에 왔는데 자리는 딸랑 하나... 순간 빡침
'지금 내 꼬라지가 말이 아니라서 참는다'
하... 습관적인 이 새퀴를 어케 엿먹이지???
또 다시 나쁜 상상시작...
엄마가 나 어릴 때 까마귀 고기를 먹였나...
혼자 갖은 승질 다 내면서 다음 출조 장소 물색중 ㅡㅡv
어제 거기는 지도에서 지워버림~^^♡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