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한낮의 무더의를 피해 초평저수지로 출조...
부푼 마음으로 외바늘 건탄 떡밥 채비로 무장, 새벽 1시경
드디어 숨막히는 중후하면서도 시원한 입질, 쒜에액~~~
공허한 허공을 가르는 경쾌한 챔질, 푸다닥 챔질 성공^^
이 얼마만의 손맛이던가. 재법 버티는 붕어, 대략 보아도 월척이상,
좌대 위에서 들어 올리려는 순간, 뭔가 허전........
마지막 순간 바늘 털이에 바늘은 어디가고 봉돌만 휭~~~ ^^;;
올 월척의 꿈은 사라지고 일장춘몽이 되어버린 순간 허무함...
새벽 4시20분경 2차 입질에 챔질 성공....
이번에도 월~~~~ 힘을 쓰는가 했더니, 또다시 원줄이 끊어지고 봉돌만 흉 ~~~
아~~ 이런 개같은 일이^^;;
월척 조사님덜 원줄이던 목줄이던 채비는 무조건 튼튼할걸로 ㅎㅎㅎ
월척의 꿈은 사라지고, 일장춘몽이 되어버린 초평에서의 하룻만 조행기였습니다.
초평 조황이 조금씩 조아지네요.출조계획 있으신 분들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