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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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는 참으로 진기한 광경을 구경했습니다. 요즘 어디가나 훌치기 낚시인들의 성화는 그렇다치고,
초저녘 무렵 바지장화를 차려입은 4~5명의 부대(?)가 이상한 장비를 들고 우루루 나타났습니다. 저도 30년이상 낚시를 다녀봤습니다만 그런 광경은 처음이라 소개해 올립니다. 대나무 바구니 같기도하고, 그물로 꾸며진 것 같기도 한데, 크기는 1미터는 족히 넘는것 같았습니다. 가뭄으로 저수지 전체의 약 80%이상이 50~60센티의 수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얕아서 일까요...... 아무튼 그 부대(?)들은 갑자기 물속으로 뛰어들어서 종횡무진 첨벙첨벙 이상한 장비로 물 속을 찍고 헤집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저수지 전체가 소음에, 물살에 ...... 같이 동행한 친구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해서 물고기가 그 장비안으로 들어가서 잡힌다나요? 그물질에, 훌치기에, 이상한 장비까지...... 조용한 낚시는 이제 기대하기 힘들어져서 씁쓸한 마음으로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월 한 마리에 아홉치, 여덟치, 등등 손맛은 봐서 위안삼아서 돌아섰지만, 이젠 정말 낚시자격증 및 등록제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게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초겨울의 문턱에서 손맛 그리운 조사님들, 적제지로 출조해 보세요. 예민한 떡밥채비에 미끼는 요즘 할아버지 조사님들 유행하는 글루텐, 어분 혼합형 떡밥이 제일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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