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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진못(니지) 다녀왔습니다
대갈빡 IP : 6ae3a7baf13a65c 날짜 : 2008-11-22 04:30 조회 : 5190 본문+댓글추천 : 0
지난주 토요일 아무생각없이 월척을 보다가 헤롱님이 출조하신다기에 간단히 전화해보고
빈대 붙을 생각으로 삼정지로 날랐죠... 가다가 혹시 필요한게 없으신가 싶어 전화했더니
채비가 다 터져서 철수 하신다고 ㅠ.ㅠ.. 집이 사동이라 채비 보완해서 곧 나오신다고
하시더군요. 결국 저는 진못에서 대를 폈고 잠시후 헤롱님이 오셔서는 따뜻한 캔커피를
건네 주셨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잠시 이야기만 나누고 헤롱님은 신지로 가셨구요...
저는 약한 입질 한번만 보고 새벽 2시경 집에 돌아왔지요...
오늘도 (어제저녁) 혹시나 싶어 월척 들어와보니 헤롱님이 진못으로 가신다기에
저는 그냥 그때 빚진(?) 캔커피를 갚아드릴 요량으로 파카하나 대충걸치고는 캔커피
사들고는 진못으로 날랐습니다.ㅎㅎ. 그런데 가보니 사촌동생분이랑 같이 계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애기붕어님 이신것 같더군요 (담에 뵈면 정식으로 인사해요~~)
잠시 이야기좀하다가 그냥오기도 뭣하고, 차에 장비는 실려있겠다 아쉬운 마음에
두대만 펴고 헤롱님 옆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원래 저는 옥시시만 쓰는데 오늘은 미끼도
안 사들고 갔거든요. 그래서 날씨도 춥겠다 싶어 가방에 있던 떡밥을 미끼로 간단히
던져 보았습니다.
총 세마리 잡았구요, 3시가 조금넘어 도저히 추워서 헤롱님이랑 저는 철수 하고 말았습니다.
커피 갚으러 갔다가 오히려 난로가 없는 저를 걱정하신 헤롱님으로 부터 또다시 따뜻한 캔커피
2개나 더 빚지고 말았습니다. ㅎㅎ , 헤롱님 오늘 너무 고마웠구요 저혼자 손맛본것 같아
너무 죄송했습니다. 내년 씨즌에 꼭 두고 두고 갚을게요.. 잘들어가셨는지 궁금하구요
푹 쉬세요~~~~ 아참 애기붕어님이 끓여주신 커피도 너무 잘마셨어요...
포인트나 잘 듣는 미끼 종류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