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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포청천 IP : a2710f07dcd0760 날짜 : 2008-12-19 15:07 조회 : 2803 본문+댓글추천 : 0
12월16일 충주호 탄동좌대에 오후 4시경 절친한후배이자 조우인 운풍과 도착하여 운풍은 우측 본인은 좌측에
자리를하고 본인은 좌측 10시방향부터 3.2, 3.4, 3.6, 3.6, 3.4, 3.2 로6대를 포진시키고 수심은 3미터권으로
떡밥과 지렁이 짝밥으로 투척을 한후 주변경관을 둘러보니 이보다더없이 좋을수가없더군요. 얼마지나지않아 어둠이밀려오면서 밤의전사인 케미를 장착한후 어둠속에서 두서너번의 찌올림에 누치2마리와 강준치 한마리를 낚아 방생조치하고 다시금 조용한 저녘의 별과 케미를 벗삼아 운풍조우와 두런두런 이야기중8시40분경 3.6대의
찌가 반마디잠기는예신 숨을 죽이고 예의주시하던 찌가 스물 스물 두어마디 올라올쯤 힘찬 챔질에 무언가 묵직한 것이 옆으로 힘을 쓰며 반항을 한다 그반대로 힘을주어당기니 겨울붕어라그러한지 이후 약간의반항을 보이며 끌려나온다 옆에있던 운풍이 뜰채를 들고오며 4짜일것이라며 흥분을 한다. 바늘털이를 하려는놈을 공기를 먹이며 줄을 잡고 있으니 운풍이 뜰채로 담아 건져내는데 어두운밤이라 그런지 언뜻보기에 4짜가될것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아나의 두번째4짜를 충주호에서 하는구나...............
한방중에 자를꺼내어 계측을 하니 아쉽게도38 너무나아쉬워하며 다시금 전투력을 불태우며 몇번의 약한찌올림과 예신으로 지쳐갈무렵 0시20분경 왠쪽의3.4대의찌가 쭈우욱 오르는것을 또다시햄찬챔질 하지만 초저녘그녀석보다 가볍다 33 하지만 월척이다. 또그렇게 얼마쯤시강이 흘러 약간의 바람으로 물결이 출렁 출렁할때 오른쪽의 3.2칸의 찌가 한여름의 붕어입질처럼 쭈우우우욱 한참을 오른다 역시두손으로 힘찬챔질 32.5월척 이후4시경
취침 이후 아침7시 경부터 10시까지 입질이 없다. 운풍과 하루더할것을 합의후 낮에 채력보강을 위하여 취침
17일 오후 4시경부터 낚시돌입 하지만 그리 녹녹치않은것이 바로 댐낚시 바람이 불기시작하더니 케미를꼿고나니 미무슨어쳐구니없는일이 번개와 바람을 동반한 비 계속되는 번개로 낚시 불가 취침후 새벽5시경 나와보니 3.6대는 월줄이 터져있고 왼쪽3.4대는 1미터가량 왼쪽으로 오른쪽3.2대가 우측으로 1미터이상 옮겨져있는것이아닌가 그 비바람 천둥속에서도 그님은 왔다가 살며시 소리없이 가셨네요 아 이허무함 이후 9시경 3.6대에서 멋진찌올림에 마지막아쉬움을 남기는 헛챔질로 2박 3일간의 충주댐낚시를 마감 하고 올라왔습니다.
종합해보면 이계절이시기에 댐낚시가 될까하는 의구심이 있었으나 꽝을 해도 좋다는 도전의식으로 출조를 하였고 조과보다는 절친한조우 운풍과의 시간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출조를 감행하여 정숙과 기다림으로 좋은 조과를 얻을 수있었으며 잦은 투척보다 기다림이 효과를 본것이아닌가 생각하며 우리월니들도 도전하십시요 꽝을두려워하지마시고 그져 하루 또는 이틀 좋은조우와 좋은시간을 보낸다는생각으로 기다리면 그님은 분명히 올것입니다.
출조시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낚시 하십시요.....
참고로 년말쯤 기온만 받쳐준다면 올해의 마감을 충주호에서 .....................
좋은 조우와 좋은 경치, 좋은 조과....나무랄것이 없군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