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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짜터 영천 범어지 조황 2월 19일 밤낚 리얼 ~
채바바 IP : 8704210ab6e7fe7 날짜 : 2009-02-20 14:43 조회 : 7610 본문+댓글추천 : 0
2월19일 15시 ~ 20일 9시 영천 범어지
담수율 ㅡ 약60% 만수대비 1.5M 빠짐
채비 ㅡ 백초한낚시ㅡ
미끼 ㅡ 옥수수+토룡
지난주 고기붙었는데 돌풍으로 파라솔 수장
분하구? 아쉬운 마음에 다시도전
14시 영천 단골낙수빵에 도착 후배랑 짬뽕 냠냠하고
월척 접속해 월척중독자님 염장 좀 질러고 ...
15시 현장 진입 최상류 산밑둠벙 평소 외나무다리 건너야 들어갈 수 있던곳
장비 한짐 지고 물로 텀벙한 님이 한두분 아닌 악명높은 포인트죠
물빠져 걸어서 맘대로 ~ 좋다
출조수첩보니 작년에 3.1일 첫출조 때 만수에다 음달엔 얼엄 덩어리가 있었는데...
물쭉 빠져 다소 황량한 느낌
솔밭 밑 방죽 다들어나 길 되버리고 해마다 사짜 마릿수로 토해내던
고추밭 포인트 부들도 말라 누워 일어날줄 모르고
뗏장은 잔디가 되어 애통하게 발아래 짓밟힙니다
상류 전설의 모래톱은 속살이 다드러나 물골만 앙상하고 범어지의 알짜포인트
신이 허락한자만 앉을 수 있다는 산밑둠벙 포인트도 수심이 겨우 찌세울정도 입니다
지난 주말 별기대없이 답사 차 나선 길에 나름 대박
이틀간 날씨가 따뜻했던 때문에 물색도 좋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용성 쌍둥이못으로 나간 조우들도 월 두수에 나름 대박 했다는 소식이고
지난 주는 영천 청도 경산권 조황 괜찮았다 합니다
13~14일 밤 10시 첫입질에 7치 붕어 붙었는데 돌풍 야밤철수
방생사이즈 7치이하 빼구
친구와 둘이서 7~8치 네수 꽉찬 아홉치 한수로 첫물낚시 마감
덩어리는 없었지만 워밍업치곤 그런대로 만족 대물 기대도 했지만
밤두시 돌풍에 비바람으로 낚불 상황발생 !! 눈물 머금고 돌아선 아픈 기억..
19일 15시 현장진입
스산한 날씨 때문인지 비소식 탓인지 횅 ~~
암두 없습니다
앗싸 ~ 저수지 전세 ^^
산천은 의구하되 꾼들은 간데없네요
좋은 건 그때뿐 ....
서둘러 집짓고 대펴는데 물 떨어지더니 어두워질 무렵....
때아닌 눈보라가 해댑니다
악천후 탓인지 조사님들 와서 휘 둘러만 보구 다들 내뺴시대요
지난 주의 악몽이 으로 심란 심란 .... 아흑 ~
결론은 꽝 ~~ (아가들도 춥다고 꼼짝 안합니다)
불과 일주일 전 호황의 조짐 보여 예년보다 일찍 터지겠다 싶었는데 ...
(범어지 삼월 중순부터 덩어리 산란 특식 찿아 후저거리고 댕깁니다)
눈보라가 악잰지 스치기만하면 건다는 거시기 채비두 소용이 없네요
언제나 느끼지만 모를건 붕어 맘입니다
조황없는 정보라 아쉽네요^^::
제방권 수심4M 권에 앉은 후배는 큰늠 뒤집는거 구경은 했다네요 헐 ~
(행님요 저늠 부뜰기 전엔 안갈랍니더 )
범어지통 채바바 나름 통빡으로 조만간 덩어리 터지지 않을까 생각 입니다
단 강수량이 어느정도 바쳐줘야 될거라는 ...
안올리려고 하다가 워낙 유명세 떨치는 범어지라 궁굼해 하시는 월님들 계실거 같아
현장 상황이라도 전해 드리려고 자판 탁탁 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시즌 오픈 입니다
월님들 대물은 방생하시구 쓰레기는 살림망가득 ~
즐낚 안출 하세요 ^^
지난 1월 범어지 제방아래에서 얼음구멍 뚫고 앉아 있어봤는데.
상류포인트 하나도 없더라구요.. 황량하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