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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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출조길이 부풀듯이...)
오전 10시경 부산을 출발해서
추풍령에 다다러 가는순간에 눈발이 ???
이거 완전히
눈이 멀리서 달려와 차앞을 가로 막고
돌아갈까 하는
잠깐의 유혹을 뿌리치고 그냥 내 달립니다
다행이 대전에 도착하니
눈발은 멈추고 바람이 쬐메 쌩쌩하고
항상 가든 영통내장탕집에서
뜨뜨한 내장탕과 막걸리 한사발 내 달리고 출발합니다
친구랑 둘이서
도착한 예당지의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며...
예당지야 거의 모든 분들이 아시다 시피
옛날의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나 많이 변한건 없지만
변한건 내 낚시대 변화와
내 모습의 연식이 자꾸 더 깊어가는것만 변한것 같습니다
예당지 물안에서 준설작업 하는
포크레인을 바라보며 씁씁한 입맛을 다시며 월척좌대의 사장님을 만납니다
이분 역시 진국입니다
말도 많이 없고 매년 몇번을 보더라도 반기지도 아니 반기지도 하는 표정이 일품입니다
늘~ 항상~
가든 좌대에 앉아 짧은 대를 던지는 순간!
다른 대물꾼의 전화가 콜 합니다
"안사장님! 한바리 하러 갑시더"
"어! 미안한데 예당지 와 있는데요!"
"참~내~ 떡잡으러 갔는교? ㅎㅎ"
그렇게 낄낄거리며 통화끝내고
연신 떡을 한칸반에 들어 냅니다
그렇게 해가 지고
떡이 지겨울 정도로 끌어 내고 새벽녁에 잠에 들었는데...
아침에 전화가
자꾸 울려 댑니다
잠결에 받으니
"안사장님! 문자 받는교?"
"으~ 아뇨! 와~예?"
"ㅋㅋㅋ 미칩니더 보고 전화 주이소"
문자를 여니 사진 헉!!!!!!
덩어리가 3바리가 담배값과 같이 자빠라져 누워 있다
"유사장요! 이기 뭐요?"
"ㅋㅋㅋ 어제 밤에 잡은거요
한바리 42
또 한바리 40
마지막 한바리 38
ㅋㅋ 미칩니더 안사장님!"
ㄴㅁ 지가 와 미치노
그걸 듣는 순간 내가 더 미치는데 !!!!!!
작년에 내가 그곳에서 하루밤에
37~34까지 3바리랑 8치~9치까지 20마리 했든곳이데!!!!
친구랑 퍼뜩 일어나
가방 대충 채기면서 배 들어오라 해서 철수 합니다
좌대비 이틀 예약 했으니
좌대비 하루해도 전부주고 떠날려니 사장님 어리둥절합니다
"사장님! 묻지말고 따지지도 말고 고마 그냥 계시쑈!
3월 말경에 오끼요! 갑니데이!!!! 붕~~~~"
달라빼서 4시간만에
어느 모 저수지에 갑니다
그늠의 저수지!
항상 마음에 듭니다
깨끗한 수질에
산속에 숨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이 모르고
작지도 않은 저수지인데
낚시 할줄모르면 잡어에 시달리고
아마도 그래서
이늠의 저수지는 살아서 남는가 봅니다
살림망을
건지는 순간 숨이 막혀 버립니다
깨끗하고 누런 빛깔에
쉽게 들지 못하는 살림망!
바로 들이 댑니다
감생이 7호 바늘에 자생새우 끼우고 들이 댑니다
2편 담에 쓸께요
거래처 손님 찾아 오셨네요
저수지?
묻지 마세요!
안가르쳐 드리는게 아니라
못 가르쳐 드립니다
사진?
작년것은 엽기 붕어님이 제폰에서 확인 했습니다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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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맴을 이리 해도 되것읍니꺼..
얼릉 올려주세요...
손님은 빨리 볼릴보고 댕겨가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