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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 와촌 거적지와 박사지 댕겨 왔습니다...
협객붕어 IP : a56c415eb3b80e8 날짜 : 2009-02-26 00:19 조회 : 5885 본문+댓글추천 : 0
25일 저녁 경산쪽으로 갈까 하다가 작년 초봄쯤에 월이 두마리 안겨주었던 거적지로 향해봅니다....
물색은 괜찮은데 수위가 많이 빠져있구요....옥수수 새우(죽은것) 미끼로 낚시 시작 ...상류 평균 수심 약 5~60
cm 찌만 겨우 세워낚시합니다....땟장 부근이 다들어나 기대감은 다소 떨어집니다....ㅡㅡ; 여기 저기 붕어 라이징도 있고 깔짝 깔짝 잔입질도 있고 ...기대는 점점 높아집니다....8시반경 4칸대 옥수수미끼에 깔딱깔딱 예신후
주~~욱 올라오는 찌 ,,,,힘껏 챔질 ,,,,머가 픽 날라옵니다.....입질은 분명 덩어리 입질이었는데...하며 붕어를 손에
잡으려는 찰나 .,..허걱.....바늘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녀석은 다름 아닌 두꺼비 ㅜㅜ 팔에 바늘이 걸려서 어쩔줄을 몰라하네요...저도 어쩔줄을 모릅니다 징그러워서 ,.,,,,,,밤 12시 반까지 입질이라고는 그거 한번이 다네요 ^^;
너무 아쉬운 마음에 대를 거둬 아직 이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박사지로 발길을 옮깁니다...도착하니 수위는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긴대 3.6칸대부터 4칸대까지 4대만 장전하고 낚시 돌입....3시간 동안 생명체의 움
직임조차 보이지 않더군요 ㅡㅡ; 역시 계곡지는 아직 많이 이른가봅니다.....추가로 그저께 당산지 댕겨왔었는데 밤낚시에 7치 5수 하고 왔습니다.....옥수수랑 지렁이 썻는데 의외로 옥수수에 입질이 빠르더군요,,,,,이상 허접조사의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