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17시 ~ 일욜 13시
미끼 ㅡ 구리무텐 막어분
채비 ㅡ 무조건 예민
포인트 ㅡ 대회장 우안 수몰 버드나무 권

결론부텀 말하면 물반사람반 이었습니다

동산교석축, 동산교 안골, 무봉리골재장 건너, 도덕골 뽀인*좌대 좌안수로, 교촌교 논바닥 ..
최상류 천태보까지 그야말로 인산어해가 아니라 인산차해 입니다
오랫만에 찿은 예당지라 예당붕순이와의 옛추억에 젖어
낚시보담 구석구석 둘러보았답니다

대회장은 대통령배 낚시대회라도 열린줄 알았심더
한오지랖하는 채바바 돌아댕기면서 세보니 차량 수만 대충세어 200여대 흐미 ...
환호하는 인파에 붕어들도 놀랐는지 입꼬옥 ~ 다물어 버리더라구요
그나마 쑤레기수거비 오처넌 받아 그런지 쑤레기가 적어 조금 위안을 받았다는

날씨는 또 얼마나 추분지 떡밥이고 지렁이고 꼬닥꼬닥 입니다
복마넌 여사님 자빠져도 가지밭이고 복엄는 여사님 자빠져도 자갈밭이더라니
우째 채바바 거동만하면 멀쩡하던 날씨가 이리 심술을 부리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바람이 불어 얼음은 잡히지 않았지만 바람덜탄 연안에는 살얼음에 조사님들 찌꺼내느라 고생좀 ㅎㅎ

암튼 누가머래도 토욜밤은 노지 어디든 조황은 낱마리 몰황 수준 입니다
담날 해뜨고 바람터져 찌보기 힘든 가운데 간간히 입질 합니다
일찍들어와 잡으신분들 마릿수는 꽤하셨던데씨알이 좀 거시기하네요

예전에 동산교 둠벙메꿔지기 전에 나오던 덩어리는 보기 힘들더군요
일일이 살림망 들어보고 물어보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월님들께 드리고 싶단 일념에^^
(좌대는 모르겠고요)

낮에 따뜻하다고 옷 얇게 입고 드리댄 조사님들 추분데 고생만땅 하셨습니데이 ~~
전문가님들 견해론 따뜻해지면 떡덩어리? 맛좀 볼수 있을거라는 ^^


반갑습니데이
촌늠 채바바 이번엔 멀리 쏩니다
예당지 떡치고 왔심니더

북방한계선이 의성인데 ㅋㅋ

월님들 아직은 한겨울 입니다
월동장구 그대로 차에 실어두세요
내리는 순간 바로 후회들어갑니데이

부비디바비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