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1시경 대호만 도착.

대호만 방파제를 사이에두고 오른쪽은 바다, 왼쪽은 보기만해도 가슴이 설레이는

대호만 수로.

당진쪽으로 많은 출조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호만은 처음 들어가네요.

0번수로에서부터 차끌고 사이사이 샛수로 들을 탐색 하였습니다.

(먼저 본전 낚시에 들러 지롱이 새우사고 포인트 문의하니

5번수로가 괜찮다고 하여 일행5명이서 ㅎㅎ 설레이는 맘으로...........)

정말 죽여주는 포인트가 널려 있더군요.

5번 수로 엄청 찾기힘들었습니다.

비포장길을 이리저리 헤메다 5번수로는 포기.

5명이 앉을수 있는 자리를 찾아 ..... 어쩼든 모두 자리잡고 대피니 3시 ㅠㅠ

아침에 토스트 하나먹구 ㅠㅠㅠ 배고파 꼴깔 넘어가는줄 알았네요.

대피는 도중 빈바늘에 베스란놈이 찌를물고 나오네요 ㅠㅠㅠ된장..

늦은 점심먹고 이제 슬슬 낚시시작.

저녁먹고 다시시작.

찌는 미동도 않고.

아침은오고.

ㅠㅠㅠㅠ

아직은 엄청 춥더라구요.

손씻는 물통에 얼음이 1cm ㅠㅠㅠㅠ

5명 전원 꽝

후배 베스한수, 저는 베스5수

나머지 3명은 말뚝찌.

아직 많이 추워서인지 붕어가 본류권에서 올라오지 않은것 같더군요.

대호만 처녀출조.

멋지게 꽝쳣습니다.

한달은 기다려야 대호만에서 붕순이 볼수 있을거 같네요.

올해 첫물낚시인데 남은건 다음 출조의 설레임이네요.

철수할때 저희들의 쓰레기는 모두 가져왔습니다.

다른쓰레기도 조금포함. 너무 많은 쓰레기는 사실 내공이 부족하여 ㅠㅠㅠ

저희들 철수할때 다른두분이 들어오셨는데 30분정도 지나니

열댓명의 베스꾼들이 들어와 대낚하시는분 옆으로 첨벙첨벙 ㅠㅜㅠㅠㅠ

낚시의 기본도 안된 삐리리들 ㅠㅠㅠㅠ

서로 쟝르는 틀리지만 남을 배려하는 예의부터 갖추기를.....

우리 월님들은 저런 생각없는 배스넘(??)은 없을꺼라 생각하며

이번 대호만 다녀온 느낌(조행)을 적어 보네요.

아직은 많이 춥습니다.난로 텐트 담요 이거 없으면 고생 무쟈게 합니다.

허접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들판에 새싹이 나와야 붕어얼굴 볼수 있으려나.

아직은 많이 이른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