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남양호 도곡수로로 출조햇었읍니다.
오후 2시되기전까지 환상적인 찌올림과 준척급 붕어 3수하고 바람이 넘 심해
철수하게됬죠 물론 주변쓰레기와 내가 버린 쓰레기들 주워담구요..
그중에서도 떨어져있는 바늘쓰레기들은 더 신경써서 주워담게 됩니다.
왜냐하면 농사하시는분들 발에 바늘에 찟기지 않도록 하는 이유와 멋모르는 동물들
(자기 자신이 바늘을 뺄수없는 가엾은 동물들) 다치지 말게끔 꼭 주워옵니다.
오는길에 여기저기 남양호 수로 다 훓어보며 왔읍니다.
보구 오면서 참 우리 낚시인들 한심하다는 생각 많이 해봅니다.
요즘은 하도 인터넷이구 낚시가게에서도 쓰레기는 꼭 주워담으라고 해서 그런지
까만 비닐에 잘 담기들은 하더군요.

그럼 그 비닐은 갖구 오셔야죠
왜 거기다 그냥 버리구 오시나요?
비닐에 안담은채로 버리는거하고 무슨차이 있나요?
좀 양심에 그래도 만족감이 드시나요?
난 그래도 쓰레기 정리하고 왔어 이런 만족감이요?

제발좀 그러지들 마세요
정말루 그거볼때 화 많이 납니다.
이제는 고속도로 휴계소에서도 분리수거할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집에까지 못가지고 가실정도로 냄시가 독하다면 휴계소까지만이라도 갖구들 가세요

지난주 이화리수로에서 낚시하신 양천구민중 한분요
양천구에서 발행하는 쓰레기봉투는 잘 준비하셧데요
거기다 쓰레기 담아서 남 논에 그냥 버리고 오시면 어떡합니까?
반성하세요

저는 출조후 집에와서 제일 먼저 하는일이 분리수거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분리수거가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이 되길 기원합니다.
낚시할수 있는 저수지 우리 모두 같이 지켜나가서 내 아들 그리고 내 손자
들이 영원히 같이 낚시할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