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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마니아 IP : 0fd0522bb7eb5a8 날짜 : 2008-11-21 00:23 조회 : 12683 본문+댓글추천 : 0
이성산업 가스피아 사용후기를 보니 대체적으로 좋다라는 평이 있어 이번에 구입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코베아 제품 센스(빨갱이) 파이어볼 형제난로 요즘인기 있다는 가스피아의 선배격인 각도 조절되는 난로 이름이 기억은 안납니다만 암튼 휴대용 난로라는 난로 사용 안해본게 없는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장하는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버너만 해도 코베아 캠프 시리즈를 모두 사용해봤고 지금은 캠프4 , X1, 알파인포트 등 여러개의 버너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상하게도 유명한 휘발유나 석유버너를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버너메니아 라는 까페도 있더군요 .. 등산이 아니다 보니 사용 빈도수가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암튼 거두절미 하구요 가스피아의 사용후기가 따끈하여 구입해서 코베아 빨갱이와 비교를 해보니 아니 비교 할것도 없이 솔직히 장점보다 단점이 많이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사용후기란 대체적으로 장점이 많아야 올리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단점도 올리면 개선책에 조금이나마 발전적인 보탬이 않으까 싶어서 올립니다.
단점의 첫번째는 먼저 소음입니다.
조용한 저수지에 찌의 반응에 주시하는 조사의 입장에서는 조용한것이 익순한데 가스 연소되는 소리가 걸리적 거립니다.
두번째 화력 조절입니다.
거의 조절이 안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화력 조절레버의 위치를 작게 하면 할수록 버러럭 버러럭 하면서 소음이 납니다. 이는 세라믹열판의 연소과정에서 나는 소음으로 가스가 적게 나오면 불안전연소에서 나오는 소음이므로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세번째 무게 입니다.
코베아 센스보다 무겁습니다.
네번째 가스의 잔량의 완전연소가 안됩니다.
거의 다되었을때 버러럭 버러럭 하는 소리때문에 가스가 거의 다되어가는지 알고 꺼버리게 되더군요
다섯번째 담요를 덮고 사용시 화재의 위험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릎밑에 넣고 담요 덮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험합니다. 난로 전체가 뜨겁더라구요
텐드 내부에서 사용시 밑부분도 뜨거워서 바닥에 천이나 불에 약한 물건이 있으면 누러붙더군요
장점은 최대화력으로 했을시 코베아 센스보다 가스 소비량이 화력에 비하여 길다는점
눞여서 버너 대용으로 라면이나 커피를 끓이기 좋다는점
전부 철재질이라서 튼튼하다는점 입니다.
아주추운 시기에는 텐트 안에서 난로 하나보단 두개가 더 따뜻 할것 같아서
지금 쓰고 있는 코베아센스 말고 가스피아를 하나더 구입할려구 했는데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