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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 인동피싱 독불장군 사용할뻔한 후기..
품절상태에서 두달여를 기다려서 구매하였는데 받자마자 실망감이 밀려오더군여...
가격에 비한다면이란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사양의 붕어대들도 세일이나 기타 여러 방법으로
구매를 한다면 그리 가격에 대한 메리트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처음 받아서 확인을 할때 손잡이대의 도장에 여러군데 볼록한(기포현상처럼) 현상이 있더군요..
그래도 이가격에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채비를 셋팅하고 주말에 송탄인근 소류지로 낚시를 갔습니다..
처음에는 포인트 여건상 32칸까지만 7대를 편성하고 아침까지 낚시를 한 후에 독불장군을 테스트할겸
자리를 바꿔 다른36칸을 먼저 떡밥채비로 던져보니 수심이 2m정도 나왔습니다...
찌는 둘다 60cm 짜리고요.. 원줄은 둘다 낚시대보다 10cm 짧게 메어져 있었습니다..
다른 36칸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낚시대 끝을 가랑이사이 의자에 받치고 수심조절을 해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독불장군은 집에서 채비를 할때 기름기가 넘 많은 것 같아서 낚시대를 분해한후에 낚시대 타올로
가볍게 닦아주기만을 했을뿐인데 현장에서 줄을 잡고 휘는 순간 팅~팅~ 거리면서 대가 돌아가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났습니다... 낚시대를 필때 헛돌거나 헛챔질시 기타 밑밥투여서 낚시대가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조금 타이트하게 낚시대를 빼는 편인데도 돌아가는 느낌은 정말이지 기분이 그렇더군요...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 다른 36칸과 같은 방식으로 가랑이 사이 의자에 낚시대 끝을 지지하고 수심을
조절하려고 하는 순간 어이없이 2번대가 부러지더군요...
지금까지 10여년 낚시를 하면서 이런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수심이 2m라면 찌길이를 빼고, 낚시대 끝에서 저의 눈높이까지 60~70cm를 빼고 또한 저의 팔이 올라갈수 있는
높이까지 뺀다면 과연 낚시대를 얼마나 잡아당겼다고 2번대가 힘없이 부러지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제가 수심조절하는 방법이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심이 3m이상이었다면 저또한 낚시대를 바닥에 닿게하고 자세도 일어서서 조절을 했겠지요..
제 키가 180이 조금 넘으니까요...
정말이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산 낚시대만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제가 인동피싱에 주문을 하면서 편심문제와 도장상태를 꼭 점검
해달라는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그럴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전화까지 해서 확인을 시켜줬는데도
이런 낚시대를 보내주다니요.. 정말이지 후회가 막급입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낚시대중에 최악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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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신뢰가 가겠습니까?. 인동피싱 낚시 사이트는 상당히 친절하긴 하나, 독불장군을 사용하면서 신뢰감이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부러진지 4개월 정도 지났는데,, 별로 수리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난중에 정 아쉬우면 수리해서 쓰려구요. 그 돈이면 저렴한것도 아니고,, 신수향과 거의 맞먹는 가격인데, 3.2칸 부터 가벼운 낚시대 살려하다가 낭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