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낚시가게를 들렸는데 우연히 설화수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품평단 분들의 평가도 좋고해서 우드무늬가 참으로 고급스러워 보여 사용해 보고픈 맘이 불연듯 들더군요.
셑트구매는 무리가 가고해서 일단 짧은대로 17칸 1대 20칸 1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낚시대를 셑팅하고 주말이 되어 시운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설레는 맘으로 투척~
손맛터라 한대만 사용해서 20대를 시운전하였는데 참으로 허무하더군요.
5번정도 밑밥질하고 드뎌 찌가 서서히 올라오는순간 챔질...
초릿대 바로 밑에있는 2번대 순식간에 뚝~
허미~ 이게 왠일입니까.............묵직한 느낌도 받아 보기전에 허무하게 낚시대만 달랑 달랑~
에휴~운이 없나보다 생각하고 17대로 교환..
17대로 다시 시운전.
17대로 수없이 많은 손맛과 찌맛을 실컷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많은 조과를 올리면서 낚시대가 서서히 본성이 드러내더군요.
다른 품평단 분들은 아마도 품평단이라는 조건이 주어져서인지 무조건 좋은낚시대라 말씀들하시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솔직한 품평을 알려드리고 싶군요.
대를잡고 유심히 살펴본 결과 편심이 점점 생기더군요 살살 돌려본 결과 초릿대와 2번대가 한쪽으로 많이
휘어지는 현상이 생기던데 다시 접었다 펴보아도 똑같은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낚시를 하는대는 전혀 지장이 없구요.
단 하나 칭찬할것은 고기를 걸었을때 손맛과 허리힘.. 1미터가량의 잉어도 거뜬히 제압을 하는데 정말로 낚시대
자체를 믿을수 있게끔 해주었습니다.
역시 대물대 답다라는 생각을 해주게 합니다.
그날은 그렇게 낚시를 마치고 귀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1번의 출조를 더 다녀오고 그다음 출조때 문제가 또 발생하더군요..
이번에는 낚시대가 아닌 낚시집.
20대는 수리를 못한 관게로 17대로 낚시를 마치고 접는과정에서 낚시집에 대를 넣고 줄도 감고 자크를
닫으려는데 밑에 플라스틱 밑 마개가 실밥이 다풀려 쏙 빠질려하더군요. 꺼이꺼이~ 결국은 실밥이 다풀려
밑마개가 뿅~ 으구구구구 증말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나더군요.
어쩔수 없이 일단은 집으로 귀가..
다음날 20대 수리도 해야하고 낚시집 수리도 해볼겸 구매했던 낚시가게로 향했습니다.
낚시가게 주인장에게 수릿대구매와 낚시집 A/S좀 맡길께요 했더만 A/S가 불가능 하답니다.
천류산업은 조그만 업체라 수릿대 구비도 안되고 낚시집은 특히 절대 안해준답디다.
아니 낚시집은 그렇다 쳐도 수릿대는 구해줄수 있는것 아닙니까 하고 말씀드리니 원체 무명업체라 낚시대
조달해 주는 사람도 수릿대 구하기가 힘들어 꺼려 한답니다. 이러시더군요. 정말 어이가 내뺨을 확확 내리치더구요.
아니 구매한지 3주뿐이 안되었는데 이렇게 수릿대 하나 구매하기가 힘들다니 말이 됩니까? 하고 반문하니
쥔장 왈~ 어쩔수가 없다내요. 워~ 미치고 팔딱 뛸 노릇이더군요.
할수없이 머*낚시에서 설화수대를 판매하는것을 알고 있던터라 그곳에 수릿대를 주문하고 낚시집은 그곳역시
업체에서 A/S를 안해 준다더군요.
특히나 제가 낚시대를 머*낚시에서 구입한것도 아니고 그곳사람들도 당연히 귀찮아 할테지요..
하는수 없이 20대 수릿대는 꼭필요한터라 2번대만 주문하게 되었내요.
에구 2번대 가격이 3900원인데 택배비가 3000원 6900냥에 수릿대를 구비하게 되었내요.
낚시대 자체에서 많은 지적을 하고픈 맘은 없는대 천류산업에서는 물건만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보단 물건자체의
생명이 A/S라는것부터 개선되어야 한다는것부터 좀 시정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 메이커가 알려진 제품이 좋은지 낚시장비에서도 또 다시 느끼게 되었답니다.
혹시나 제글이 잘못된점이 많다면 지체 없이 많은 질책 바랍니다.
저역시 다른 많은 조사님들과 같이 낚시가 좋아 이렇게 조금이남아 정보라면 좋은 정보가 되시라고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여러 조사님들 항상 월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