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축고무를 처음 입혔습니다.^^
수축고무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니 수축고무 씌우기 전에 전기테이프,테프론테이프를 안에 감아서 수축고무를 씌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같은 방법으로 하려다가 우연찮게 좋은 아이템이 생겨서 공유해드려요.
이건 자기융착테이프라는 건데요. 군대에 있을때 사용하던건데 항공기의 배선을 감싸는 일종의 전기테이프인데요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고, 접착제로 붙이는 것이 아닌 접착면의 마찰로 인해 고정이 되는 거랍니다.
아래 사진은 잘못 붙여서 떼어낸 사진인데요 떼는 법은 아래처럼 칼집하나만 내주면 쓱 벗겨집니다.
감을땐 비닐이 붙어있는데요 비닐을 벗기면서 감으면 되구요. 앞 뒷면은 신경 안쓰셔도 되는듯합니다.(한번 감을때 2바퀴가 가장 좋은듯. 3바퀴는 살짝 두꺼워요.)
(방향이 바뀌면 바깥쪽에 먼지가 붙긴하지만 어차피 수축고무 안에 붙이는 거니까요^^)
월척에서 본대로 이정도 간격으로 붙이고 수축고무를 입혀봣습니다.
재질이 실리콘이라 그런지 살짝 엠보싱같은 느낌도 있고 괜찮네요^^
이 테이프는 250도까지 견딘다고 하니까 수축시킬때 아무 이상없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한데 저 롤한개가 6천원정도 하는데요.
저는 저 한롤로 6대를 작업했습니다.
저 주관적인 사용기이니. 관심있는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