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마가 끝났다고 합니다.이 장마가 끝나고 나면 무더위와

우리가 낚시하면서 가장 싫어하는 모기와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밤새 주위를 맴돌며 윙윙거리며 여기저기 쪼아대는 모기.....생각만해도 현기증이 납니다.

바르는 모기 기피제나 모기향이 좋긴한데 우리몸에 해롭다는것은 뉴스등을 보셔서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계피물을 끓여서 분무기에 넣고다니시며 뿌리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저도 모스키*를 바르다가 몸에 해롭다는 얘기를 듣고 계피물을 끓여서 뿌리는데 나름 효과가 좋습니다.

우선 통 계피를 약제상에 가셔서 사셔서 주전자에 넣고 끓입니다.

저는 한 30분 정도 끓입니다.그런다음 잔불에 박하향 향신료를 세수저 정도 스타킹에

넣고 5분정도 더 끓입니다.모기는 강한 냄새를 기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냄새가 자극적인 계피나 박하향이 모기를 몰아내는데 좋습니다.

박하향 향신료를 넣고 끓이실때는 그냥 넣지마시고 스타킹에 넣으신다음

끓이셔야 합니다.그냥 끓이시면 향신료 찌꺼기 때문에 분무기가 금방 막힙니다.

그렇게 끓이신다음 스타킹속 향신료 찌꺼기는 버리시고 그 스타킹으로

주전자 물을 걸러가며 분무기에 담으시면 찌거기가 거의 남지않아 막힘이 없습니다.

그렇게 계피와 박하물을 포인트 반경 1m정도에 뿌리시고 옷에도 조금 뿌리시고

얼굴과 목에는 계피물을 손바닥에 뿌리신다음 스킨 바르는것처럼 바르시면 좋습니다.

모스키*등 몸에 바르는 모기 기피제는 한 두시간 지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만

계피물은 지속시간이 서너시간은 거뜬하게 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실험삼아 모기가 많은 축사에서 한쪽팔엔 이 계피물과 박하향을 넣은 물을 뿌리고

다른 한쪽팔엔 뿌리지않고 실험해본결과 계피물을 끓인팔엔 모기를 안물리는 반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다른팔엔 아주 벌집이 되더군요.

그래서 온몸에 뿌려보니 모기가 윙윙거리기만 할뿐 물리지는 않은것으로 보아

나름 효과가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무기는 1리터 압축 분무기가 좋고 박하향 향신료는 쇼핑하우에서 검색하시면 많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모기기피제나 모기약은 농약이나 화학약품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인체에 해롭다는 모기약이나 기피제를 사용하기보다 한번쯤 천연 재료로 만든 기피제를

사용해 보실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월님들의 앞날에 행운과 건승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축사에서 모기와 찍은 사진이 우째 용량을 줄이고 다 해봐도 안올라 가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