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낚시하다 집에 새벽 6시도착후 잠깐 눈붙이고 아침에 와이프와 아들데리고 어린이날 행사장 갔다가 컴백홈
꼬마자는틈을 이용하여 낚시하면서 비올때 착용하면 괜찮은 아이템틀에 관하여 올려봅니다. ㅋㅋㅋ
저는 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 의류를 제조해서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하는 회사에서 10년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의류도 분야가 매우 다양해서 제가 하는쪽은 ourdoor의류쪽은 아닙니다만 이 사용기에는 전반적으로 옷을 만들어서 밥벌어먹고 사는 본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이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낚시용품 쇼핑몰이나 낚시전문의류?중에서 강력한 방수성능?을 자랑하지만 seamsealing(심실링)이 되어있지 않는 옷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옷을 만들기 위해서 천을 재단하는데 그 천들은 보통 미싱기계로 해서 실로 꼬메면 옷이 완성되는데
그 재단물과 재단물이 만나는 사이를 심실링테이프 기계와 심실링 테잎을 이용하여 보강작업을 해서 물이 잘 안들어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 tip 혹시 유명 기능성 원단을 운운하며 동시에 강력한 방수성능을 광고하는 낚시복이 있는데 심실링이되어있지 않다면
"아 뻥이구나" 생각하세요. outdoor 의류 방수의 기본은 방수기능이 있는 원단 + 심실링입니다.
올초 월님들의 추천을 받아서 붕어하늘에서 구입한 Prox장화입니다. 장화의 필요성을 그다시 느끼지 못하다가 비가 많이올때 운동화가
젖었을때의 꿉꿉함과 복귀시 차가 지저분에지는것이 싫어서 구입했습니다. 지난주 10년만인가 4월에 호우특보 내렸을때 경기북부 모저수지에서
사용하였는데 방수성능 OK.
붕어하늘에서 40,000원에 팔고있는데 저는 할인할때 15% 할인해서 구입했으니까 34,000원에 구입한거네요(이것이 최저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뭐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바느질 뭐 나름 허접하지 않습니다. made in Taiwan입니다.
쪼임기능이 있는 스트링과 스토퍼
방수의 기본 심실링(물론 신발자체를 PVC등의 소재로해서 통으로 찍어낸다면 심실링은 필요 없습니다)
가볍고 접어서 신을수도 있고 접을수 있기에 차 트렁크에서 수납공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저는 고급? 장화를 신어본적은 없지만 ^ ^ 이 장화는 34,000원이 구입가격이였는데 그 값어치에 만족합니다.
저는 수납성이 좋은 물건 (장소많이 안차지 하는거)을 좋아합니다. 다른 좋은 장화도 많이 있겠지요.
다음은 방수바지. 사진왼쪽이 제가 소개해드릴려는 물건입니다. Ok 목장 락마스터 레인팬츠 (제품 상세 설명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www.okoutdoor.com/product/view.html?set=&p_category_id=A&category_id=AB&no=34291
오른쪽은 시에라디자인 마이크로 라이트팬츠인데 비교삼아서 찍어봤습니다. 둘다 낚시할때 오버트라우져,바지위에 덧바지로입는데
비교삼아 찍어봤습니다.
방수성능 내수압 5,000mm. 일반 낚시텐트 내수압이 1,500mm정도 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이정도면 방수성능 매우 좋습니다.
바지 안쪽모습. 비교해보니 봉제상태나 전반적인 퀄리티가 시에라디자인 마이크로라이트팬츠보다 더 좋네요.
판매가격이 42,000원이니까 아마 회원마다 기존 구매누적금액에 따른 할인율은 틀릴텐데 3만원대후반에 구입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저 ok 목장과도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바지 아래쪽에 지퍼가 있구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투습기능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울때 입으면 꿉꿉합니다.
그래서 바지하나를 입으시고 그 위에 입으시길 추천드리구요. 3만원대 후반 제품의 바지에 5.000mm내수압의 나름 강력한 방수성능이면 되었지
투습(breathable)까지 기대하지는 무리인거 같습니다 ^ ^
제가 알기로는 국내공인인증기관에서 측정할 수 있는 투습도가 10.000mm정도까지 알고있습니다만 아래 투습도 20,000mm이상인 바지도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만 낚시용 바지는 투습보다는 방수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무리 투습도가 뛰어난 제품이라도 여름에는 더워요
락마스터 레인팬츠 투습기능을 거의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여름에 속옷만 만 입고 이거 입으시면 엉덩이에 땀띠 날것입니다.
여름에는 다 필요없습니다 시원하게 좀 젖어도 그려러니 그냥 반바지 입으세요 ^ ^
왼쪽이 제가 소개해드리는 락마스터 래인팬츠 함께 제공되는 수납색에 넣었을때입니다. 오른쪽은 시에라 마이크로 팬츠 단순 비교용.
수납성은 좋습니다. 무게 훌륭하죠 184g M사이즈 기준, 근데 아쉬운건 판매하는 제품 사이즈가 M(허리 30) L(허리32)밖에 없네요
저 173CM에 허리 32인데 L착용합니다. 안에 바지 하나 입고 입어도 괜찮습니다.
참고 Ok목장의 장점 환불은 기본, 1회에 한해 사이즈문제라던지 단순 변심등의 이유를 포함한 반품시 택배비 ok 목장에서 부담
다음은 자켓입니다. 호프힐 힐-텍스 2.5레이어, SFX 솔로 자켓(HP-2014) 아래 홈페이지에서 팔아요 49,800원
http://www.hopehill-korea.com/ (저 물론 내수브랜드인 호프힐과도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원래 사이즈 100인데요 이제품은 110입어요. 옷이 작아서 그런게 아니고 겨울에 얇은(빵빵한 우모목위에는 안되고)우모복 위에도 입거든요
입으시는 상의 사이즈보다 한치수 큰걸 입으시길 권합니다. 낚시하다보면 안에 옷입고 입을 일이 많으니까요. 사진에 글루텐이 좀 뭍어있습니다
ㅋㅋㅋ
오늘 각 3만원대 후반에서 5만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비올때를 대비한 쟈켓,바지,장화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이 자켓 왠만큼 비내리쳐서는 빗방울 안들어옵니다. 참 좋은데 집에서 샤워기를 틀어서 동영상을 올릴수도 없고 어떻게 할 방뻡이 없네~
49,800원짜리 이 쟈켓 봄,여름,가을용 가격대비 낚시용으로는 지존급의 참 좋은 옷입니다.
낚시할때 꼭 고어텍스 의류가 필요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아니요"라고 대답할것입니다.
이유는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럼 고어텍스가 전세계 최고의 원단이냐.? 제 직업도 원단과 관련있지만 자신있게 대답할께요 "아니요"
이 제품은 2.5레이어입니다만 호프힐 3레이어 원단 방수와 투습에 있어서 고어텍스보다 성능이 더 뛰어납니다.
국제 공인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것입니다.
호프힐 다른 제품 사진입니다. 왼쪽은 3레이어 바지(투습과 방수성능 지구상 최고수준)
투습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해도 3레이어는 기본적으로 3겹이기 때문에 좀 덥고 답답합니다.
그럭 3레이어가 아니고 얇은 원단에 투습기능이뛰어난 옷은 없냐구요? 물론있죠 고어텍스 소프트쉘 무게 500g정도 자켓아마 한 30만원은 할겁니다
오른쪽은 2레이어 낚시복 상하의 세트입니다(바지는 사진에 없어요) 호프힐 여러제품 여러해 사용해본 결과 2.5레이어 자켓을 추천해드립니다.
낚시할때 고가 기능성의류 있으면 물론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굳이 필요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중저가의류중에도 좋은 옷들 많아요.
우모복들입니다. 왼쪽은 marmot 8,000meter parker. 오른쪽은 northface 히말라얀 팬츠. 겨울철에 사용합니다.
두개합하면 미국 구매대행 하셔도 아마 140~150만원은 주셔야 할겁니다.
근데 왜 월척 사용기에는 올리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고가의 우모복 고가의 아웃도어 기능성 의류 낚시에는 굳이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80만원짜리 marmot 8,000meter parker입으면 미쉐린 타이어모델처럼 되요. 저 겨드랑이 파뭍힌 아이폰을 보시면 그 거대함?을 짐작하실듯
근데 제가 지난 겨울 사용기에 올려드린 호프힐 구스다운(마모트 parker의 1/4~1/5가격)과 보온력차이는 어떨까요.?
객관적인 시각에서 혹은 주관적으로 수치상으로 표현한다면 호프힐이 보온력 100점이면 마모트는 110점에서 115점 주겠습니다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면 똑같이 팔부분 시려요
그럼 당연히 80만원 100만원짜리 필요없고 15만원 18만원주고 호프힐 구스다운사서 안에 얇은 티셔츠 하나 더 입으면 똑같아 지는것이지요.
사진 올려드리는 이유 =굳이 고가의 기능성 의류 낚시에서 필요없다.
다시 소개해드리는 호프힐 2.5layer 쟈켓 사진입니다. 사진이 옆으로 뉘여저 있긴하지만 모든 절개선에 심실링 테잎 착실히 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용기를 마감하며
저희가 낚시를 할때 파라솔이라던지 텐트 혹은 난로라던지 기타 기본적으로 비를 피할 수 있고 보온에 도움이 될만한 장비를 동반하기때문에
기본적인 보온및 방수장비를 동반하는 낚시용 의류는 중상급의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에서 쇼부를 봐야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단 낚시용 뿐만은 아니지만 봄,여름,가을,겨울 ourdoor의류만 한 천만원어치 이상은 구입해서 사용해오고 있지 않을까 해요
(자랑이 아니고요 그만큼 나름 사시사철 다양한 outdoor 제품들을 사용해 봤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제 조력이 그리 길다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여러분만큼 매주 꾸준히 출조하면서 여러 그 의류들을 비교하며 직업상 어쩔수 없이 또
비교하며 느낀점이라고 해야하나 여유가 있으시면 상관 없겠지만 굳이 비싼 로얄티 지불하는 유명원단에 유명 수입브랜드 고가의류 필요없다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짧은 소회의 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그리고 유독 낚시복이라고 판매되는 옷들이 가격이 많이 비싸고 발수,방수,통풍,투습,보온등의 그 기능성?을 광고하지만 그 성능을 검증하는 자료가
상대적으로 매우 부실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수입이건 내수건 낚시볶브랜드나 낚시복이라고 팔리는 옷들을 사지않습니다)
그렇게 팔리는 모든 낚시복들이 그렇다는거 아니니 사용자 분들께서는 오해 말아주시구요.(착한 가격대비 성능참한 좋은 낚시복들도 있습니다)
제가 소개시켜드린 장화,쟈켓,팬츠는 최저가를 잘 검색해보신다던지 아님 여러가지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거나 혹 세을때를
이용하시고 만에하나 다 구입하신다고 할때 아마 14만원 내외에서 구입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산 브랜드 고어텍스 쟈켓 반벌값도 되지 않지만
충분히 가격대비 그 이상의 기능을 할 것입니다 ^ ^
가격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특히나 제가 소개시켜드린 자켓과 바지가 수십만원을 상회회는 기능성의류의 성능에는 근접할 수 있으나
수십만원을 상회하는 고가 기능성의류를 '상회'하는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대비 합리적인 다른 장화나,쟈켓,레인팬츠도 다양하게 있을테니 제가 소개시켜드린건 그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주셔요 ^ ^
